박중훈 작가님의 40년 연기 인생을 담은 에세이다.영화와 배우라는 분야에서 최고라 불리는 분의 책을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나는 <후회하지마>책처럼 성공한 사람의 이야기에 관심이 간다.성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과 그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값진 경험들.2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주연으로 영화 데뷔.각종 연기상을 휩쓸고 소화해 내기 힘들 정도로 시나리오가 쏟아졌다.끊임없이 이어지는 작품 활동들.연이은 흥행작들.이 모든 걸 이뤄내기까지 작가님도 고생과 노력을 했다.오로지 배우가 되기 위해, 연기를 하기 위해.작가님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시도하셨다.이 모습을 보고 나도 내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와도, 절대 놓지 않고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겠다는용기가 생겼다.<후회하지마>책을 읽는 내내 할 수 있다는 용기가 차올랐다.나는 속독을 하지 못한다.1년에 350권 이상의 책을 읽으면서 리뷰를 쓰는데도.속독으로 놓치는 문장들이 아까워,배우지도 않았고 시도해 보지도 않았다.그런데 <후회하지마>책은 순식간에 읽었다.쉬운 문장들과 소설 장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음 장이 궁금해지는 책은 처음이었다.배우님의 귀한 인생 이야기를 이렇게 책으로 읽어도 되는 건가.이건 큰돈을 주고도 바꿀 수 없는 값진 경험이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자극적인 내용보다, 잔잔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좋아한다.어려운 문장도 없어 가독성이 정말 좋았다.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어떤 감성적인 문장이 담겨 있을까.계속 페이지를 넘기게 만드는 마성의 책이었다.내용이 잔잔하다고 해서 절대 지루하다는 말이 아니다.작가님의 아름다운 문장 속에서 주인공 둘이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그려낼 수 있었다.엇갈리고 아파할 때마다 나는 주인공들을 응원했다.아프고 힘든 이야기가 있다고 해서 고구마처럼 답답한 이야기가 아니다.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보듬어 주는 그 과정이 너무 좋았다.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읽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잔잔한 사랑 이야기 좋아하시는 분에게 적극 권해드린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달콤하고 감성적인 문장이 가득 담긴 에세이다.두고두고 읽고 싶은 글이 많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다.제목부터 가슴에 확 들어온 책이다.귀여운 토마토주스 사진의 표지는 눈에 콕 박혔다.정말 예뻤다.책은 제목도 중요하지만, 표지도 예뻐야 손이 간다.<처음부터 끝까지 고백>은 제목이나 표지나 내 기준에서 너무나 사랑스러운 책이다.책 속에 흑백 사진과 표지를 보며, 작가님의 사진 촬영 능력에 감탄했다.멋진 카페 사진들이 책 속의 문장을 더 돋보이게 해주었다.제목과 사진, 표지뿐만 아니라 내용도 정말 좋았다.오랜만에 필사하면서 신났던 책이다.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사랑에 관한 책이다.좋아하는 사람과의 이별도 담겨 있다.<처음부터 끝까지 고백>책을 통해 오래된 사랑에서도 행복과 감사함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앞으로 오랫동안 사랑하고 싶은 사람,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싶은 사람에게 선물하기 정말 좋은 책이다.침대 머리맡에 올려두고 자기 전에 한 편씩 읽어도 좋다.지친 하루에 핑크빛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작가님의 에세이 <기록하는 태도>를 인상 깊게 읽었기 때문에 이번 소설을 엄청 기대했다.작가님의 인스타그램에서 표지를 보았을 때 더욱 읽어보고 싶었다.왜 제목이 <비늘>일까,라는 궁금증도 한몫했다.나는 책을 고를 때 작품 소개도 보지만, 보통 제목과 표지를 유심히 본다.그전에 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이면 아무 조건 없이 일단 읽기 시작하지만.이수현 작가님의 <비늘>책은 나에게 그런 존재였다.작가님의 문장은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을 만큼 탐이 났다.가장 좋은 글은 잘 읽히는 글이라고 생각한다.아무리 멋지고 어려운 단어가 범벅되어 있어도독자가 이해하지 못하고 계속 같은 문장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아무 소용 없다.작가님의 <비늘>소설은 전개도 빠르고 등장인물의 감정이 잘 표현되어 있었다.흥미롭게 읽혀서 좋았다. 바로 뒤 내용이 궁금해서 책을 덮을 수가 없었다.결국 회사에서 일하는 내내 틈틈이 읽었다.이혼 전문 변호사 강도희의 이야기다.여러 사연을 가지고 찾아오는 의뢰인에게 좋은 결과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어느 날 얻게 된 특별한 능력으로 도희는 손쉽게 일을 해결한다.그 능력을 통해, 의뢰인들의 고통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내가 잘 이해했는지 모르겠지만, 작가님께서는 의뢰인들의 아픔과 도희가 품고 있는 고통을 '비늘'로 표현하신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단단한 이야기로 구성된 소설,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원하시는 분.감성 가득 담긴 소설책을 읽고 싶은 분에게 권해드리고 싶다.*** 작가님으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김영탁 감독님의 글을 좋아한다.오래전, <곰탕>을 읽었을 때는카카오 페이지에서 회차 결제로 보다가이건 소장 가치가 아주 뛰어난 소설이다! 생각이 들어 바로 종이책을 구매해서 읽었던 적이 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정말 재밌었다.막힘없이 읽히는 문장에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의 흡입력으로 순식간에 마지막 장까지 달려갔다.소설 속 세계관 이해하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어두운 내용인데도 등장인물들의 대사 덕분에 웃음이 새어 나왔다.이야기는 작은 물줄기로부터 시작된다.정말 단순한 이야기로 시작되어 엄청나게 큰 폭포가 되어 나타난다.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등장인물들의 감정에 가슴이 아팠다.소설 후반부에서는 내가 예상했던 줄거리가 자꾸 엇나가서 더 재밌었다.예측할 수 없었던 결말.영화 같은 대반전 소설 <영수와 0수>.SF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가볍게 즐길 수 있는 소설을 찾는 분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