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신드롬
유한준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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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신드롬, 하늘빛 물결 영원한 영웅! 아이돌 차트 1위라고 알고리즘이 나에게 계속 알려준다.

임영웅 팬들은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덕질인생,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내 입장에서 보면 내 연예인을 나만 좋아하기보다는 나의 연예인이 언제까지라도 승승장구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게 된다.

임영웅 신드롬이라는 이 책을 읽고 보니 이 연예인은 참 걱정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려한 등장에서부터 히어로의 무명 시절과 국민가수로 우뚝 서기까지의 여정이 소상히 나와 있다.

데뷔 전부터 데뷔 이후의 모든 이야기가 다 들어 있어 함께 일을 한 관계자이거나 스텝들의 경험담도 많이 실려 있어 그가 왜 지금의 국민가수가 되었는지 근거를 제시해 준다.


작가도 임영웅을 너무 사랑한다는 것이 표지부터 진심이 드러났고 지극한 팬심으로 이 책을 썼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 것 같았다.


다 읽고 나서는 어지간히 좋아해서는 이런 책을 쓸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가수의 팬층이 대단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보니 좀 더 가슴에 와닿았다.

가수의 성장서사나 평소의 태도, 기발함, 놀라운 집념 같은 부분을 읽다 보니 어떤 면에서 팬을 사로잡는지 팬층이 두꺼워졌는지 알 것 같았다.


성공한 가수나 성공한 인물, 어떤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이들이 주는 시사점, 특히 세대를 가르지 않고 인기가 고공행진인 이 가수의 남다른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이 책은 선택했다.


임영웅, 그대는 제 인생의 전부이고, 제 삶 자체이며 제 목숨.(p36)


덕질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은 이런 글이 조금은 과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표현이 다를 뿐이지 내가 드라마와 음악, 영화로 삶의 위안을 받을 때 그들의 예술에 감동을 받을 때 나는 매우 감사하다.

그래서 버티는 순간들이 있어서 덕질을 멈추지 않는다.


나는 사람들이 왜 연예인을 좋아하고 사랑하는지 그들이 노래로 아픈 마음이 위로되고 그들의 드라마와 영화로 위안이 되고 이런 감정을 하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세상 누구도 위로해 주지 않는 나의 마음을 치유해 주는 그들은 꼭 손을 직접 잡아야 한다거나 꼭 얼굴을 봐야 한다거나 하지 않아도 내 마음속에 영원히 별이 될 수 있다.


빌보드 어워드가 K 팝 부문을 신설하여 우리 가수들에게 상을 줬다. K 팝의 유리천장을 말하며 의견이 분분하다.

우리가 외국 가수들의 노래들에 심취했을 때처럼 임영웅을 비롯하여 하현우, 박효신, 비투비, 거미, 진짜 대단한 가수가 우리나라에 많은데 글로벌로 진출해서 세계인들에게도 자랑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임영웅신드롬#영웅시대#임영웅#트로트#임영웅팬덤#미스터트롯#빌보드#박효신#하현우#비투비#거미#북유럽#유한준#광문각출판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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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왜 오징어 게임을 죽였을까? - 4일 만에 이해하는 IT 지식
조성호 지음 / 생능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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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는 왜 오징어 게임을 죽였을까? 라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알고리즘, 인공지능, 챗GPT까지 읽으면 바로 이해되는 재미있는 IT교양서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일반인을 위한 IT 지식책으로 우리가 직접 경험했을법한 일상의 이야기를 통하여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IT책으로 이론에 집중하기보다는 기술이 만들어진 이유에 대해서 말해 주는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아하~ 이게 여기에서 유래되었군, 혹은 이게 이거였구나 하면서 읽었던 것 같다.

IT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이나 내가 결과만 알고 있는 것을 역사와 이론에 관해 이야기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고 책을 펼쳤는데 역시나 재미있게 에세이처럼, 소설처럼 읽었다.



페이스북을 하지 않다 보니 회사 이름에 메타 Meta로 변경되었다는 것도 이 책으로 알았다.

현시점 미국의 상장기업 시가총액을 비교해 보면 최고의 IT기업은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테슬라, 페이스북이라고 한다.

책에서는 이 기업들이 어떻게 흥망성쇠를 거듭하는지 흥미롭게 보여준다.

익히 알던 회사들이 어떻게 역사 속으로 사라졌으며 또 어떤 회사들이 어느 시점에 어떤 상품으로 흥하게 되었는지도 알려준다.



삼성의 CPU는 퀄컴이고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이며 앱 설치는 플레이스토어를 이용하고 음악은 멜론이나 벅스를 이용한다.

삼성이 스마트폰을 팔면 퀄컴이 돈을 벌고 앱이나 음악을 위해 돈을 쓰면 구글이나 멜론이 돈을 번다.

이런 내용들이 흥미로웠다.



부정할 수 없는 IT와 인공지능의 세상이다.

인공지능이 세상에 나온 지 70년이 넘었다.

영상이 존재해도 가짜인지 확인해야 하는 시대이다.



이 외에도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보안, 초기 인터넷의 탄생, 하이텔과 천리안 시절, 블루투스와 큐알과 바코드 등 우리 생활에서 접하는 IT 상식이 빼곡하다.

표지에도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는 IT 용어를 재미있게 풀어쓴 IT 이야기라고 했었다.

정말 쉽고 재미있게 읽었고 심지어 매우 필요한 정보라서 소설이나 수필처럼 재미있으면서도 유익하고자 한다는 저자의 의도대로 읽은 것 같다.

이 정도면 IT에세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의 역사와 기술의 발전과 실생활에서 우리가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주말 내 읽으며 나름 알찬 시간을 보냈다. 끝.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북유럽#조성호#네이버서평카페#생능북스#서평단#서평카페#생능출판사#인공지능#IT교양#스티브잡스는왜오징어게임을죽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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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챗GPT 리터러시를 만나다 - 디지털·미디어·인공지능 리터러시와 1인 기업가 되기 크리에이터 시리즈 6
김미진.주혜정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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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시대, 디지털 리터러시는 디지털과 리터러시의 합성어로 디지털문해력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인간을 능가하는 강한 인공지능이 당장 출연하지는 않겠지만 상상만큼 멀지 않고 가까운 미래로 다가온다.

사람이라면 몇 시간이 걸리는 일들을 쳇GPT는 몇 초 만에 뚝딱 해낸다.

인간보다 빠르게 일을 처리하는 인공지능 비서를 잘 활용 한다면 개인은 훨씬 더 많은 일을 효율적으로 해낼 수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는 디지털 미디어를 소비하는 것을 넘어 콘텐츠 생산까지 포함하는 포괄적인 영역이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컨텐츠를 생산하여 확산되기 때문에 익명성뒤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대응은 아직 완전하지 않다.



문맹 퇴치하듯 디지털 시대에 현명하게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도구를 잘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이 책의 주요 요지이다.

챗gpt는 그간 구글이 독점한 검색의 시대에서 대화하는 시대로 패러다임을 바꾸었다.



책은 크게 디지털 리터러시, 미디어 리터러시, 인공지능 리터러시를 다루면서 우리의 삶을 주도적으로 사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 지 제공하고 있다.



스토리 텔링은 인간의 지성과 감성으로 가능할 것으로 여겨져 왔지만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작사, 작고, 시, 소설, 그림 모든 영역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왔다. 이제 인간은 디지털 문해력을 AI를 활용하여 아이디어를 얻거나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에 기술의 발전에 필연적일 수 밖에 없는 그늘을 이해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

크리에이터에게는 완전하지 않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콘텐츠 제작이 가짜뉴스로 이어질 수 있는 문제점을 주지시켜 준 후 실제로 디지털 콘텐츠 제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챗지피티 관련책을 꽤 보았지만 대부분 효율적인 활용에 대해 자세하고 도덕적인 문제점이나 잘못된 해석등 주의사항에 대해서는 크기 짚어주지 않았다. 이 책은 문제점을 알려주면서 동시에 실행 과정도 알려줘서 새롭고 그동안 간과했던 부분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북유럽#AI시대책GPT리터러시를만나다#김미진주혜정#광문각출판미디어#챗GPT#디지털리터러시#인공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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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2급 필기 기본서 - 2024년 출제기준 반영 + 동영상 강의 무료 제공 + CBT 온라인 문제집 제공 2024 이기적 컴퓨터활용능력
홍태성.영진정보연구소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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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적(이렇게 기막힌 적중률) 시리즈 신간도서 컴퓨터 활용 능력 2급 책 필기 기본서는 기출문제와 독학으로 공부하는 방법, 시험 접수와 시험 일정을 포함하여 기본서 리뷰를 하고자 합니다. 총 3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기출공량집을 제공하는 2024년 수험서입니다.



컴활 필기의 시험과목은 컴퓨터 일반과 스프레드시트 일반입니다.

필기시험 합격기준은 각 100점 만점에 과목당 40점 이상, 평균 60점 이상입니다.

시험은 40분간 컴퓨터로만 20문항씩 진행됩니다.



제1권인 컴퓨터 일반은 기본 이론을 제공하고, 이론을 확인하는 기출문제를 제공합니다.

기출문제에서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할 문제는 큐알로 접속하면 동영상 강의로 해설을 제공합니다.

이렇게 쉽게 이해가도록 동영상 강좌를 연결한 세심함이 요즘 자격증 책 공부하기 쉽게 잘 나오는군요.



각 섹션을 출제 빈도에 따라 분류한 부분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험이 임박하면 주요 부분만 훑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 텐데 상/중/하로 나누어서 마지막 순간에 반드시 보아야 할 곳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제2권인 스프레드시트 일반도 컴퓨터 일반과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본 이론을 제공하고, 이론을 확인하는 기출문제에 이어 합격을 다지는 예상문제로 이어집니다.



제3권은 기출 공략집입니다.

자주 출제되는 기출문제 120선과 2022~2023년 상시 기출문제 5회분을 제공합니다.



이 자격증은 다음과 같은 특전이 있습니다.

공무원 채용 가산점-소방공무원, 경찰공무원

학점은행제 학점 인정 : 1급 14학점, 2급 6학점

300여 개 공공기관 : 공기업 등 채용, 승진 우대



컴퓨터 관련 자격증에 취득에 있어 필기시험이 있는 경우는 최단기간 취득의 한가지 방법은 결국 문제와 답을 외우는 것이 가장 빠르기도 합니다. 문제-답 으로 외우시는 것 추천 드립니다.



컴활은 저도 자격증도 없고 처음 확인하는 경우라 어떤 시험인지 궁금했는데 책만 보고서도 전부 파악이 될 만큼 군더더기 없는 교재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재를 증정 받아 주관적으로 솔직하게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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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킷 - 제1회 위즈덤하우스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 수상작 텍스트T 7
김선미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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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 작품인 김선미 작가의 비스킷은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의 판타지문학상 청소년부문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사라져가는 존재감만큼 실제로 몸이 보이지 않고 소외되는 이들과 비스킷을 보고 그들을 구하고자 하는 이들에 대한 소설이다.



존재감을 잃어버리게 되고 자신이 없어지면 차라리 사라져버리고 싶다고 생각하거나 아니면 작은 소리로 비명을 지른다. 주인공이 바스러져 사라져가는 비스킷의 존재를 구하려고 하고 그를 도와주는 친구들의 판타지 성장소설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선정에 청소년 심사위원단이 선발되어 작품을 읽고 심사 모임을 가진 다음 별점과 한 줄 평을 남겨 대상과 우수상을 선정했다고 한다. 청소년이 직접 선정한 청소년 문학이니 성인들이 알려주고 싶은 작품이 아니고 진짜 청소년 문학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누군가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인간이라면 어느 때 어느 시점에는 그런 생각을 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아무도 나를 존중하지 않아줘서 비참하고 내가 너무 나약한 인간으로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럴 때 누군가 단 한 사람이라도 손을 내밀고 잡아준다면 사는 게 그렇게 힘들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세상에 다정함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 없이 베푸는 작은 친절도 어느 세상인가를 구할 수 있다. 기억해 보면 나도 어느 순간 누군가가 내민 손을 잡았던 적이 있을 것이다.



청소년기에 학교라는 무시무시하고 앞이 보이지 않던 정글 속에서 기어이 탈출하고 별 볼일 없는 어른으로 성장한 내 입장에서 보자면 여전한 학교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아이들이 안쓰럽다.



세월이 지나면 잊히지만 지금 그 안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내가 그 작은 친절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이런 책을 읽고 알게 되길 바라게 된다. 어른들도 다 아는 척해도 세상살이가 힘들고 인간관계가 어려운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세상에 연대 없이 지속할 수 있는 것이 있을까? 5세의 어린 효진을 덕환이와 내가 구했듯이, 이제 효진과 나와 덕환이가 조제를 구했다. 이제 이 아이들이 다 같이 연대하여 사라져가서 거의 보이지 않게 된 어린 생명을 구하려고 한다.



위즈덤 하우스의 판타지 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 수상작인 비스킷 책을 읽어 보았다. 비단 청소년 시기뿐 아니라 사람들 사이의 존재감, 나 자신의 존재에 대한 자존감은 살아오는 내내 있을 수 있는 이야기라서 흥미롭게 읽었다. 외로워도 슬퍼도 사는 게 원래 그런 것이고 다시 기쁜 날과 뿌듯한 날도 온다는 것을 알고 있는 어른이 되어도 내 존재가 희미해진다고 느낄 때면 소극적이 된다. 손 내미는 사람이 되어야지 하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위즈덤하우스#김선미#비스킷#청소년#문학#판타지#네이버독서카페#리뷰어스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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