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난 네가 참 좋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
밀야 프라그만 지음, 이태영 옮김 / 나무생각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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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야, 난 네가 참 좋아 >>

 

그림책인줄 알았는데 표지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라고 되어있습니다.

왜 그럴지 내용을 보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하면서 알게되었어요^^

 

레이디는 일곱 개의 점무늬가 있는 무당벌레에요.

빨간색 주사위에 살고 있는 점무늬를 좋아하는 이 친구는 온통 점무늬로 장식을 한답니다.

집안 전체를 점무늬로 가득 장식을한 레이디네 집에 딱정벌레 보르가 찾아왔네요.

노래와 춤을 추며 파티를 하던 두 친구는 그림을 그리기로 했어요.

레이디는 역시 점무늬로... 친구 보르만 빼고 모든것이 점무늬네요~

보르가 돌아가고 레이디는 생각했어요. 보르를 예쁘게 꾸며줄 좋은 생각이 났거든요.

보르는 그런 레이디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커튼이 내려진걸 보고 점무늬가 없는 자신이 싫어진건 아닌지 고민하다 울어요 ㅠㅠ

나비 버티에게 의논하던 보르는 꽃잎을 꿀에 묻혀 점 무늬를 만들어 레이디네 집으로 갔답니다.

레이디는 그런 모습을 좋아할줄 알았나봐요~

레이디와 보르... 둘은 서로를 위해 준비한것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 장면이 은근 감동이었어요.

와~~~

"그대로의 네가 참 좋아"라고 말하는 둘의 모습이 얼마나 이쁘던지요.

 

그냥 이쁜 그림책의 재미난 내용이 아니었네요.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들어있고, 서로를 아껴줄수 있는 따뜻함이 있는 책이었답니다.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친구를 대할때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요.

서로의 모습을 존중해주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아껴줄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는

이쁜~ 책이었답니다.

어른들은 이 책을 아이와 읽고 반성을 좀 해야하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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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놀라운 이야기 공룡
베로니카 로스 지음, 브라이트 스타 그림, 임종덕 옮김.감수 / 라이카미(부즈펌)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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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놀라운 이야기 공룡 >>

 

우리집 두 아들덕분에 공룡이름을 꽤 많이 알게 되었다.

아이들이 공룡을 좋아하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참 이상하게도 그 어려운 이름을 줄줄 외우는 아이들을 보면서...

제대로 알려줘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공룡의 이름과 생김새만으로 공룡을 안다고 말하기 어려우니 제대로 된 책을 보여주면서 알고 싶은것들을 실컷 보게 해주면 좋을것 같다.

집에 정말 많은 공룡책들이 단행본과 전집등에 있지만... 이 책은 그 중에 으뜸이라 감히 말하고 싶다!

아이에게 물어봐도 두말하지 않는걸 보면 ㅎㅎ

 

1842년 영국의 과학자인 리처드 오웬 경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공룡이라는 이름.

그 이후 150년 넘는 동안 공룡이 연구되어 왔다는데...

6천5백만 년 전에 지구상에서 사라진 공룡들을 제대로 알아볼 특별한 시간!!!

 



 

 

우선 책이 시작하기전에 색감이 뛰어나고 공룡들의 특징이 잘 나타나있는 그림들이 쭈~~욱 나오는데.

책과 함께 있는 공룡카드와 맞춰보는 재미도 쏠쏠. 그리고 공룡카드는 놀이로 해도 유용하게 활용할수 있다.

 

공룡이 나타나기전 / 트라이아이스기 / 쥐라기 / 백악기 초기 / 백악기 후기 / 공룡이 사라진 이후

로 나뉘어 있다.

보통은 쥐라기나 백악기의 공룡 위주로 책이 되어있고, 공룡이 사라진 이야기로 끝이나지만...

이 책은 역사를 함께 공부할수 있도록 삼엽충부터 나와있으니 시대를 확실히 알고 넘어갈수 있다.

두 페이지에 걸쳐 한 공룡씩 설명하고 있는데..

크게는 어떤 시대, 이름, 그리고 눈에 확 들어오는 일러스트로 공룡의 모습을 볼수 있고,

공룡 화석이 발견된 곳을 지도로,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까지...

 

 

 

쥐라기 후기 - 1억 5천4백만 년 전 ~ 1억 4천4백만 년 전

스테고사우루스 (Stegosaurus)

그림을 보면서 몸의 특징을 설명해주고, 다른 공룡과 어떻게 싸웠는지 설명.

초식공룡이지만 비밀무기인 꼬리의 가시골침을 휘둘러 막았다는 설명과 함께 크기는 사람을 기준으로 9M, 2t.

길이, 무게, 무기, 먹이, 어원, 살던 지역까지.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로 스테고사우루스는 확실히 알아버렸다.

 

공룡이 사라진 이후 공룡이 떠난 그 자리에 고대 생명체들이 살아남고... 다른 많은 동물들이 번성하게 된다.

신생대의 털매머드까지의 이야기!

연대순으로 정리되어있어서 공룡들이 어느시대에 어떻게 살게 되었는지 체계적으로 알수 있는 책이었다.

그림에 특징이 잘 나타나있고, 제대로 알게된 공룡들의 화보집!

공룡박사가 될 우리집 형제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멋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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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똑딱 미키 미니의 시계 보기
예림당 편집부 엮음 / 예림당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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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딱똑딱 미키 미니의 시계 보기 >>

 

초등학교 들어가기전에 시계보기를 확실히 가르치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시계에 숫자도 적어서 붙여보고 했는데 흥미롭지 않아서 그런지 진전이 없었어요.

재밌게 가르치는데는 부족한 엄마에게 이 책에 도움을 많이 받게 되었네요~

 

우선 미키 미니의 캐릭터가 아이에게 흥미를 확! 불러일으킬 만했어요.

옷이든 학용품이든 봤던 캐릭터라 익숙한데다가 책속에 직접 돌려볼수 있는 시계가 들어있어서 시작은 만점!

 



 

 

시계를 어떻게 볼지 첫 페이지에서는 알려줍니다.

여기 나오는 정시인 8시, 10시, 12시 등을 긴바늘과 짧은 바늘의 위치를 보면서 알려줍니다.

몇분! 15분, 30분, 45분... 우선은 이렇게 알려주고 시작하기로 해요~

 

미키가 아침 일찍 일어나 우유를 마시는데 지금 시각은 8시!

이 페이지를 보면서 시계바늘을 따라 맞춰봐요~

미키와 미니 그리고 플루토가 공원에 가는 시간... 그리고 점심시간엔 도널드를 찾고 있네요. 이 시간은 12시!

미키와 친구들이 클럽하우스에서 미끄럼을 타고 놀아요~

구피의 생일에 다들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가지고 갑니다.

중간 중간 친구들이 넌센스 아닌 문제들을 물어보는데 그것도 재밌게 맞추네요^^

저녁 8시!

아침에 일어난 시간이랑 같지만 밤이란걸 알려줬어요.

미키와 구피는 잠자리에 들기전에 별을 보러 나왔네요~

 

 

 

시계를 직접 맞추면서 지금은 몇시 몇분인지 알수 있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친구들을 따라가면서 시간을 알아보는것도 재밌지만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지금 점심먹는 시간은 몇시지?

하면서 벽에 걸린 시계와 같은 모양으로 큰 바늘과 작은 바늘을 위치에 놓고 시간을 알아맞춰보게 해요.

책속의 내용에 어떤 시각들이 있었는지 다시 한번 배워보는 페이지도 있습니다.

 

튼튼한 보드북에 더 튼튼한 시계!

이 시계가 참 유용한데요~ 책의 내용을 보면서 맞춰보고, 때때로 시계를 보는 재미에 푹 빠지네요.

아이가 참 재밌어 하는데 이러다 금방 시계보는 공부를 끝낼것같은 기분좋은 예감이 ㅎㅎ

캐릭터와 시계, 그리고 내용이 어우러져서 시계보는 공부를 완벽히 마스터 할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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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50가지 이야기 - 생각의 크기를 쑥쑥 자라게 하는, 미국판 탈무드 생각 쑥쑥 어린이 시리즈 1
제임스 M. 볼드윈 지음, 김희정 옮김, 이정헌 그림 / 스코프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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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50가지 이야기 >>

 

이 책은 아이들이나 어른 모두가 볼만한 책이다.

세상에서 재밌는 이야기만 모았다는 이 책속의 이야기는 우리가 아는 짧은 에피소드뿐 아니라

격언이나, 역사적인 인물을 알수 있는 계기가 된다.

유명한 소크라테사의 일화도 있다.

사람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 어느날 자기 손으로 집을 지었다.

너무 작아서 이렇게 작은 상자 같은 집을 지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사람들이 물었을때 그는...

"비록 집이 작다고는 하지만 이 집만이라도 진실한 친구들로 가득 채울 수만 있다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오."

라고 소크라테스는 대답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생각꾸러미"에서는 이 책을 읽는 아이들에 일화를 통해 어떤것들을 생각하면 좋을지 제시해준다.

정직하다고 유명한 조지 워싱턴의 이야기도 있다.

도끼를 가지고 놀다가 나무 한그루를 잘랐는데 그 나무는 이 나라에세 한 그루밖에 없는 벚나무라며 화를 내는 아버지께...

자신이 했다고 정직하게 말한다.

"조지, 네가 정직하게 말해 주니 기쁘구나, 내가 거짓말을 하는 것보다 벚나무 열두 그루를 잃어버리는 편이 더 낫단다."

"역사속으로 폴짝!"에서는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에 대해 짧게나마 설명해주고 있다.

미국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조지 워싱턴은 타고난 판단력과 지도력으로 여러 악조건과 싸우면서 미국의 독립을 성취하였고,

수도도 그의 이름을 따서 지을만큼 대단한 사람이었다.

"생각꾸러미"는 진실을 말할 용기가 없는 사람이 거짓말을 한다는 말이 있는데

작은 용기로 말한 진실은 거짓말로 인해 생기는 무서움을 없애기 충분하다고 한다.

일화를 통해 생각해야 할 점들을 짚어주고 있다.

 

이 책은 실제 있었던 역사적인 인물의 일화뿐 아니라 고전과 우화등도 있어서 한번쯤 들어봤던 이야기들도 있다.

재밌게 읽는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교훈도 얻고, 나의 생각도 발전시킬수 있는 이야기들이다.

그저 재미있는 50가지의 이야기가 아닌 읽으면 나의 것으로 만들수 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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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구 삼촌 산하작은아이들 18
권정생 지음, 허구 그림 / 산하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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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구 삼촌 >>

 

우선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이라 너무 마음에 들었답니다.

따뜻한 이야기가 아이에게 잘 전달될수 있도록 읽어주고 싶었어요.

선생님의 작품은 어른들이 읽어도 많은 생각을 할수 있는 이야기들이 었기에 용구 삼촌또한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기대하며 읽었답니다.

 

서른 살이 넘은 삼촌.

용구 삼촌은 표지의 그림처럼 참 어눌하게 보입니다.

다른 사람보다 좀 모자란 용구 삼촌은 누렁소를 데리고 꼴을 먹이러 다니죠.

용구삼촌이 소를 데리고 가는지 소가 용구삼촌을 데리고 가는지...

그렇게 다니던 용구 삼촌이 소를 먹이러 가서 오지 않아 가족은 모두 걱정을 하게 됩니다.

해질녘이 되었는데도 돌아오지 않아 아버지와 경희 누나, 그리고 마을 사람들까지 모두 용구 삼촌을 찾아 나서게 되는데~

생각해보니 용구 삼촌은 우리에게 참 잘하는 좋은 사람이었어요.

삼촌을 찾아다니며 바보같지만 그의 따뜻한 마음을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용구 삼촌을 가족 모두가 사랑함을 많은 말로 나타내지 않고 잔잔하게 나타내어 지고 있었어요.

그런 용구 삼촌을 드디어 찾았는데...

가슴속에 회갈색 산토끼를 안고 잠이 들어있는 평화로운 모습을 보면서 순수한 용구 삼촌의 마음을 보게 됩니다.

 

이야기는 복잡하지도 않고, 큰 사건이랄것까지도 아닌 이야기였던것 같은데 잔잔한 감동이 느껴집니다.

권정생 선생님의 이야기속에서는 투박하고, 따뜻한 그림처럼 내용도 그러합니다.

그림과 이야기와 잘 어우러져 그 따뜻함과 소박함이 정겹게 느껴졌던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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