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야, 난 네가 참 좋아 >> 그림책인줄 알았는데 표지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는 동화"라고 되어있습니다. 왜 그럴지 내용을 보면서, 아이와 이야기를 하면서 알게되었어요^^ 레이디는 일곱 개의 점무늬가 있는 무당벌레에요. 빨간색 주사위에 살고 있는 점무늬를 좋아하는 이 친구는 온통 점무늬로 장식을 한답니다. 집안 전체를 점무늬로 가득 장식을한 레이디네 집에 딱정벌레 보르가 찾아왔네요. 노래와 춤을 추며 파티를 하던 두 친구는 그림을 그리기로 했어요. 레이디는 역시 점무늬로... 친구 보르만 빼고 모든것이 점무늬네요~ 보르가 돌아가고 레이디는 생각했어요. 보르를 예쁘게 꾸며줄 좋은 생각이 났거든요. 보르는 그런 레이디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커튼이 내려진걸 보고 점무늬가 없는 자신이 싫어진건 아닌지 고민하다 울어요 ㅠㅠ 나비 버티에게 의논하던 보르는 꽃잎을 꿀에 묻혀 점 무늬를 만들어 레이디네 집으로 갔답니다. 레이디는 그런 모습을 좋아할줄 알았나봐요~ 레이디와 보르... 둘은 서로를 위해 준비한것을 보여주게 됩니다. 이 장면이 은근 감동이었어요. 와~~~ "그대로의 네가 참 좋아"라고 말하는 둘의 모습이 얼마나 이쁘던지요. 그냥 이쁜 그림책의 재미난 내용이 아니었네요.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들어있고, 서로를 아껴줄수 있는 따뜻함이 있는 책이었답니다.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친구를 대할때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게 되는것 같아요. 서로의 모습을 존중해주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고 아껴줄수 있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는 이쁜~ 책이었답니다. 어른들은 이 책을 아이와 읽고 반성을 좀 해야하지 않을까 싶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