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100대 사건 -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전지은 지음, 홍성지 그림, 김재일 만화 / 예림당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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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 세계사 100대 사건 >>

 

우리가 꼭 알아야할 한국의 역사만큼 세계사 역시 필수이다.

역사를 알아야 오늘의 일들을 더 잘 이해할수 있게 되고, 나아가 좀 더 나은 미래를 열수 있는 지혜도 얻을수 있을것이다.

역사는 그 흐름을 알아야 이해되기 쉬운데 어려울수 있는 세계사를 100가지 사건으로 쉽게 접근할수 있어 좋았다.

사건을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정리하면 그 흐름도 잡을수 있고, 세계사를 정확히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대표적인 100가지 사건으로 엮은 이 책으로 세계 여러나라를 여행하듯이 재밌게 보면서 어려운 세계사 박사가 되어보자^^

 

 



 

 

크게는 선사시대를 지나서 유럽과 아프리카 / 아시아 / 아메리카로 나뉘어있다.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꼭 알아야할 세계사의 시작은 역시 최초의 인류 등장부터이다.

원숭이가 기원전 500만 년 무렵 나타났었는데 넓은 초원에 살던 원숭이가 나무에서 내려와 살게되고,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진화하는 이야기! 이것이 첫 세계사의 사건이다.

그리고 불을 사용한 호모 에렉투스등..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문명의 발생부터 세계사는 시작되고 있다.

우리가 잘아는 콜롬버스가 신세계를 찾는 사건이나 청교도 혁명등 방대할수 있는 세계사의 이야기를 두,세 페이지 정도에 걸쳐 나와있다.

짧은듯 하지만 관련 이야기를 이해할수 있게 도와주는 다양한 일러스트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하겠다.

"밀라노 칙령 + 로마", 진시황의 중국 통일 + 중국", "한국 전쟁 + 대한민국,북한" 이렇게 소재목만 봐도 

어떤 나라의 어떤 이야기인지 쉽게 알수 있게 되어있다.

"지식 UP 역사쪽지!"로 좀더 자세하게 알수 있게 정보를 주기도 해서 이 부분도 자세히 읽게 되면 좀더 폭넓은 지식을 얻을수 있을듯.

만화형식으로 재밌게 내용을 보여주거나, 익살스럽지만 요점을 꼭 짚어 주는 일러스트등이 어린이가 쉽게 볼수 있는 세계사책이어서

100번째 아폴로 11호가 달 착륙을 할때까지 읽어보면서 세계사의 흐름을 한번에 잡길 바래본다.

역사책을 그리 잘 보지 않는 아들이 이 책을 재밌게 보고 있는것을 보면 

세계사 상식을 꽉 잡아 세계사 박사가 되는 아이를 곧 보게 될것 같은 기쁜 예감이~~

우리역사 100대 사건도 얼른 보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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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푸드로 만든 건강한 요리
이진호 지음 / 라이카미(부즈펌)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 슈퍼푸드로 만든 건강한 요리 >>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인 주부! 그래서 늘 걱정이고, 고민이고... 늘 노력을 해야하는 자리가 아닌가 싶다.

가족의 건강을 위해 가장 먼저 밥상이 건강해야 하는데...

"우리 가족 평생  병 없이 살게 하는 13가지 자연 재료" 이 소재목으로도 충분이 이 책을 보고 싶게 만든다.

그 13가지 재료는

혈당 조절을 도와주는 콩 / 호르몬 의존성 암을 예방해주는 두부 / 가장 강력한 항암 식품 브로콜리 / 익혀 먹으면 더 좋은 토마토

카로틴이 든 보물단지 호박 / 심장 건강과 당뇨에 좋은 호두 / 눈에 좋은 음식 시금치 / 오메가 -3가 가득한 훈제연어

피부 건강에 좋은 닭고기 / 노화를 지연시켜주는 블루베리 / 발암물질을 억제해주는 오렌지 /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녹차가루

유해균을 몰아내주는 요구르트 까지! 헉헉 숨차지만 13가지 벌써 머리에 잘 담아 두어 본다.

 



 

 

일반 요리 책에서 요리법을 알려주는 것과는 다르게 우리를 건강하게 해주는 길을 알려주는 이 책은

권장 섭취량기본, 그리고 좋다는 13가지의 재료를 다시한번 먹는 방법을 알려준다.

책속의 사진을 보면 막~~~ 먹고 싶게 하는게 가장 큰 장점인듯하다.

 



 

 

선명한 사진의 음식들을 보기만 해도 건강해질것 같은 군더더기가 없는 음식같다.

각 장에 시작하면서 음식만 나오는 부분은~ 선명하다 못해 눈이 부실정도 ㅎㅎ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방법, 그리고 다양한 요리와, 기본적으로 집에서 해서 먹을수 있을 음식들이 가득한 책.

재료를 고르는법, 손질법, 재료의 특성을 자세히 설명해주기 때문에 아주 건강한 요리를 만들수 있을것 같다.

하나씩 하나씩 건강한 요리를 만들어서 슈퍼푸드로 우리가족 건강하게 병없이 살게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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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14 -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코믹 메이플 스토리 수학도둑 14
송도수 지음, 서정은 그림,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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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도둑  14 >>

 

메이플스토리는 아이들에게 인기 짱인데 수학과 만나면 어떻게 될까?

수학까지 메이플스토리의 인기에 힘입어 ㅋㅋ 좀더 친해질수 있을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들었다.

"사고력과 이해력을 향상시켜 주는 국내 최초 수학논술만화!"

책을 읽으면 이 말이 어떤 말인지 알수 있게 된다.

이미 앞의 권이 인기가 많아서 그 기대감은 엄청 많이 가지게 되었는데 역시나~

아루루와 친구들의 모험을 따라가면서 이야기속에 수학적 지식이 필요하게 된다.

재밌는 이야기속에서 수학도 배우고, 수학과 관련된 문제들을 풀기도 하는데 정말 재밌어 하는 아이를 보면서

아이의 눈에 딱 맞는 재미난 책을 발견한것에 기쁨을 느꼈다 ㅎㅎ

만화여서 역시 재밌게 읽을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이 있다.

책 아랫쪽에 "바우의 깜짝 OX퀴즈"가 있어서 한페이지 한페이지 그냥 넘길것이 없다.

이런것도 알아가면서 수학에 관한 지식을 얻기도 하고, 재밌는 내용속으로 빠져 들기도 한다.

기본개념과 원리를 알려주는 "아루루의 수학교실"은 각 장이 끝나면 나와있고, 다섯가지의 이야기를 해준다.

겉넓이와 부피 / 대응 /  들이 / 부피 / 리터 / 수의 규칙찾기

등을 자세한 설명과 그림을 통해 알수 있다.

내용은 앞편에 이어서 나와있어서 앞쪽의 내용, 또 15편의 내용이 모두 궁금할만큼 재밌고, 흥미롭다.

만화처럼 재밌는 수학을 만나게 되었고, 책속의 수학교실 뿐 아니라 행심 수학용어들을 짚어주고 있어서 아이의 수학공부에 도움이 되는건 분명한것 같다.

역시 전권을 다 읽으면 책의 내용도 재밌게 읽을수 있고, 어려운 수학을 정복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된다.

15편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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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 아이는 어떻게 말을 배울까>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아이는 어떻게 말을 배울까 - 아기 안에 잠든 언어 능력 깨우기
로버타 미치닉 골린코프 외 지음, 문채원 옮김 / 교양인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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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 아이는 어떻게 말을 배울까 >>

 

아이가 있는 엄마라면 아이가 작은 소리만 내도... 그리고 옹알이를 해도 신기했던 경험이 있을것이다.

그것이 말인지 어떤지는 몰라도 신기함을 넘어서 경이로움까지 느꼈던 유별스런 부모들... 그중 한명이었던 나였다...

태교부터 시작해서 그 유별함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모든 부모들은 아이가 이 세상에 생겨났을때부터 그 모든것을 관심있게 보게 된다.

아이는 어떻게 말을 배우게 되는지 궁금하지 않을수 없다.

왜냐면 지금 울 아들도 아직 발음이 똑똑하지 않아서 은근 불안하고... 큰애도 말이 늦은편이라 늘 주위의 걱정을 샀다.

그것이 아이마다 그 기준이 다를텐데도 알수없는 어른들의 기준으로 몇살때는 이정도... 몇살때는 이정도는 되어야 된다고

생각했었던것 같다.

그 정확하지 않는 기준으로 인해 나도 모르게 아이가 처져있어서 걱정을 샀었던 시간이 있었다.

지나고 나니 그것이 그리 심각할 만큼의 시기도 아니었는데 말이다. 나도 몰랐고, 주변 사람들도 잘 몰랐던것 같다.

생후 첫 3년의 놀라운 언어 발달을 보여주는데 연령별 언어 발달 단계를 알아보고 언어 발달 전환점을 알려준다.

아기가 언제 어떻게 언어를 배우는지 언어 실험을 통해서 알수 있게 해주는데,

조금 일찍 이 책을 봤다면 '우리집 실험실'이나 이 책의 내용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을텐데 하는 생각 해본다.

지금 아기를 가진 엄마라면 이 책으로 아이의 언어에 관한 궁금증은 물론,

폭발할만큼 급성장 할수 있는 언어 능력을 키울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얻을수 있을것이다.

아이와 재밌게 놀이를 통해서 언어실험을 해보기도 하고...

태아부터 36개월 까지 어떤 단계의 언어를 쓰게 되고, 엄마가 알아야 할 언어 성장 포인트를 알려준다.

이 부분이 엄마가 신경써서 보고 아이에게 도움을 줄 부분이 될수 있어서 더 눈여겨 보게 되었다.

옹알이 시기때 중이염을 조심해야 하고, 엄마가 말이 많으면 아기도 말을 많이 한다...

그리고 어휘 폭발 시기까지 첫 2년 동안의 자극이 결정적이었다니... 부족했던 부분들이 자꾸만 후회로 남기도 한다.

이미 지나간 시기이기에... 항상 문제가 되었던 언어 지체의 여러가지 신호들이 있는데 둔한 엄마라면 알지 못하고 넘어갈수 있다.

잘 살펴보고, 적당한 시기에 도움을 받는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리고 궁금했던 외국어 배우는 시기도 보게 되고... 이야기책의 활용하는 방법까지.

36개월까지 언어 단계도 알게 되고, 습득하는 방법이나 언어 실험을 담고 있어서 아주 가깝게 그 내용을 확인할수 있었던것 같다.

아이가 크면서 이 책을 36개월간 늘 곁에 두고 참고할수 있었다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텔레비전 시청이 언어에 도움이 안되는것도, 책을 많이 읽어주는 것 알고 있었던 내용도 있지만 다시한번 새겨둘 필요가 있을듯.

우리아이가 언어 지체가 되지 않도록 그리고 누구보다 특별한 언어 능력을 가질수 있도록 엄마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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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 아이는 어떻게 말을 배울까>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걱정을 걸어 두는 나무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3
마리안느 머스그로브 지음, 김호정 옮김 / 책속물고기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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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 >>

 

살아가면서 걱정이 없을수는 없겠지만... 이 걱정때문에 우리가 참 많이 힘든것이 사실입니다.

자는 동안 우리의 걱정을 해결해주고, 걱정의 무게를 살짝 나눌수 있는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번도 이런 나무가 있을거라고 생각보지 않았지만 이 나무를 만나면 참 많이 의지할수 있겠구만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책속의 소심한 아이 줄리엣 제니퍼 존스는 시작부터 동생때문에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이란걸 알게 됩니다.

오필리아.. 오프의 장난때문에 힘든일이 많은데 그것뿐 아니라 가족의 모든일에 신경을 쓰고 있었어요.

발명을 한다고는 하는데 늘 쓰레기 더미속에 파묻혀 계신 아빠도 그렇고, 엄마는 아빠의 그런점이 못마땅해서 다투기도 합니다.

멋진 할머니는 얼마전 사고로 할머니 나름의 괴로운일이 생겼는데 그것또한 줄리엣이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죠.

학교에서도 줄리엣은 정말 친한친구가 린지가 있었는데 다른 친구 젬마와의 사이에서 힘들어 집니다.

그리고 줄리엣을 늘 괴롭히는 남자아이도 있고...

줄리엣에게는 이런 걱정거리가 정말 많아서 손톱을 물어뜯거나, 스트레스가 많으면 두드러기가 나기도 할 정도였죠.

 

어느날 엄마 아빠의 큰 결정덕분에 줄리엣에게도 자기 방이 생기는데 이 방에 큰 비밀이 있었어요.

할머니가 알려주시는 그 방의 특별함. 그것은 바로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가 있었던거죠.

그 나무의 이야기를 할머니께서는 해주는데 각 동물들은 특별한 걱정거리를 대신해주거나 해결해주기도 하고,

나무에 난 구멍에는 뭔지 모를 혼란함이 있다면 넣어두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녁마다 그 나무와 이야기하고, 자신의 걱정을 하나씩 걸어두는데... 놀랍게도 그 덕분인지 걱정들이 하나씩 해결되어 가죠.

그렇게 혼자 고민하던 모든것들이 하나씩 털어놓으면서 해결되고, 자신은 그 걱정에서 자유로워져요.

누구든 나만의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를 만들어서 털어놓고, 해결점을 찾는다면 세상에 어려운일은 없을것 같네요.

줄리엣은 그리 당찬 아이는 아이었지만 주위의 모든 가족이나 친구를 소중히 여기는 아이 같았어요.

자신을 괴롭히는 말썽 꾸러기 동생 오프마저도...

그래서 더욱 걱정이 많았던것이 사실인데... 이런 모든 소중한 관계을 하나씩 잘 풀어나가는것은 이 나무가 있어서 였을겁니다.

집게 손가락으로 살짝 걱정을 걸어두는 나무에 나의 걱정을 하나씩 걸어둘수 있으면 좋겠네요.

나만의 나무도 마음속에 한번 만들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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