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스 기쁨을 그린 화가 - 앙리 마티스의 이야기 내가 만난 미술가 그림책 5
로렌스 안홀트 글 그림, 공경희 옮김 / 웅진주니어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 마티스!! 기쁨을 그린 화가 >>



 

앙리 마티스!

그림 잘 그리는 화가? 피카소 만큼은 아니지만 들어본적이 있다 정도?

나의 무지함을 아이가 배울까 걱정하며 얼른 먼저 한번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읽었답니다.

 

    







모니크는 아픈  마티스를 밤에 돌볼 간호사로 갑니다.

늙은 화가인 마티스는 이제 그림을 그릴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꽃을 사랑하고, 아이들을 사랑한 마티스의 열정은!

이렇게 긴 막대기에 분필을 묶어서 천장에다 손자들을 그릴만큼 너무나도 멋진 화가였어요~

 









 

 

색이 강렬한 '야수파'인 마티스의 그림!

그의 그림에 모니크를 자주 그렸는데 그림을 그릴때 마티스는 행복했겠죠?

모니크가 산속 수녀 학교에 갔을때 헤어졌다가...

모니크의 예배당 가까이로 가서 다시 만나게 됩니다.

검은색과 흰색밖에없는 예배당을 아름답게 꾸며줄 마티스... 그의 작품은...

색의 마술사... 마티스는 색 유리창을 만들어줍니다.

 







 

 

아침 해가 떠 오르면 예배당안이 색색의 빛으로 물들겁니다.

직접 보고 싶다... 고 생각했는데 이 부분은 실제 사진으로 되어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답니다.

아이와 함께 참 이쁘겠다... 직접보면 더 이쁘겠다... 생각했어요~

마티스는 빛으로 그림을 그린 거예요!

 

앙리 마티스 (1869-1954) 20대부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너무나도 유명한 피카소와 라이벌이었다니...

여러번 수술을 받고 모니크를 만났을때 그녀의 그림을 많이 그렸다고 하니

그림을 찾아보니 작품들이 눈에 띄더라구요...

그의 다른 작품이 너무 궁금해서 찾다가 눈에 들어온 작품이 하나 있었어요~

 

 

"이카루스"라는 작품은 자주 봤는데 화가의 이름을 모르다니... 이제는 절대 잊지 않을듯!

화가를 작품과 함께 이렇게 이야기책으로 볼수 있는것이 너무 좋은 경험이었답니다.

어렵기만한 그림들이 아이에게는 가깝게 느껴지는 책!

마티스할아버지의 이야기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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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나의 작은 친구야!
콜린 매큐언 지음, 김청엽 옮김 / 세상모든책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 사랑해, 나의 작은 친구야! >>

 

아주 길다란 책이랍니다.

책을 펼치면 옆으로 병풍처럼 더 길어져서... 책속에 둘러싸여 읽을수 있어요~

 







 

어느 날... 길을 걷다가~

 







 

잔디 위의 작은 아기 오리가 떨고 있었어요~

 











 

로라는 오리를 데려와 저ㅇ성스레 보살폈답니다.

따뜻한 봄이되자 아기 오리는 수영을 하고 싶어했지만 로라는 그렇게 떠날까 두려웠어요~

"언제까지나 나와 함께할 거지?"

야생 오리들이 울면 오리의 마음을 아는지 로라의 마음도 왠지 모르게...

이제는 나는 법을 알려주려는 로라의 마음을 오리는 알까요?

 







 

"바람처럼 뛰자!" "넌 할 수 있어"...

"넌 날 수 있어."

그렇게 아기 오리는 멋지게 날아갔어요.

 







 

빨리 돌아와야 해.... 난 널 잊지 않을 거야....

 

로라의 마음을 오리는 알고 있을것만 같아요~

언젠가 이 아름다운 언덕에서 함께 만나는 날을 기약하며 책장을 덮었답니다.

 

너무도 아름답고, 한폭의 그림처럼 길다란 그림에 간결한 글...

그래서 조용히 바람결을 느끼듯 책을 읽으면서 아름다운 그림과 로라의 마음을 느껴봅니다.

로라는 욕심이 없었을까요?

처음 아이도 오리와 헤어지기 싫다고 했답니다.

로라로 그랬을거예요.

그런데 항상 함께 할수 없을것을 알기에...

그렇게 훨훨 날려줘야 오리가 정말 행복할수 있다는걸 알기에 떠나보내줄수 있는 용기를 내었을 거예요.

아이에게 로라의 용기를...

진정 작고 용감한 친구는 로라임을 알려주었답니다.

작은 소녀와 아기 오리의 따뜻한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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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일에 공룡이 왔어! 가치만세 3
고여주.위혜정 글, 김중석 그림 / 휴이넘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가치가 만드는 아름다운 세상

가치만세 3

<< 내 생일에 공룡이 왔어! >>

 




 

사랑이의 초대를 받은 이호와 기찬이는 사랑이네 집으로 갔지만 엄마가 오시지 않았답니다.

울보 사랑이가 울려고 하니 좋은 친구 이호와 기찬이가 생일파티를 해주었죠.

초코파이에 초를 꽂고, 종이로 만든 모자를 씌워주고...

옆에 있는 로봇과 공룡 인형을 초대해 함께 촛불을 껐답니다.

그런데...

 




 

 

공룡과 로봇이 어마어마하게 커져서... 함께 놀자네요~

아파토사우르스랑 로봇과 함께 바다로 갑니다.

고래 뱃속에 들어가서 빠져나오려고 공룡이 불을 내뿜으려고 힘을 주자 "뿌우웅!!!"

방귀가 나왔어요! ㅎㅎㅎ

고래는 재채기를 해버려서 아이들을 가까운 섬으로 날아갔답니다.

 


 

 

그 섬에서 만난 고릴라와 로봇은 싸움도 하구요... 아이들의 꾀로 "우당탕탕!" 고릴라를 이겼답니다.

아이들이 모험을 끝내고 집으로 왔어요~

엄마가 서둘러 왔을때는 이렇게 잠이 들어있네요!

이제 사랑이는 울보가 아닌 씩씩한 여덟살이랍니다.

 

가치만세 시리즈가 벌써 3편이 나왔네요~

1편부터 모두 볼수 있었던 우리 아이들은 이 책을 넘 좋아해요~

둘째가 있어서 2편을 특히 좋아하더니...

이번에는 공룡과 모험을 떠나는 울보 친구와 착한 두 친구의 이야기가 우리 아이의 마음을 사로 잡네요~

우리 아이도 울기를 잘하는데... 이 책의 친구 사랑이도 그렇더라구요.

직접적으로 "울지마!"라고 하면 자존심 상해하는 아이!

그래서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울어도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아이가 자연스레 깨닫게 하는 방법이 최고 인것 같아요!

곧 학교도 가야하는 아이의 마음을 더 단단히 잡으려면 매번 아이가 힘들때 엄마가 힘이 되어 주기 보다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은것 같네요.

 

여기 이 책의 뒷페이지의 "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보면 제 생각이 맞다는걸 알수 있답니다.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고 하네요~

사랑이처럼 좋은 친구와 함께면 더욱 좋구요... 친구와 함께면 보다 용기를 낼수 있으니까요!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발휘해서

우울할 생일날이 더욱 흥미진진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하며 친구들과 놀수 있었어요~

그리고 한층 의젓해진 사랑이를 보면서...

아이들이 너무도 좋아하는 로봇과 공룡친구를 우리 아이 생일에도 초대하고 싶네요~

지금은 이 책으로 대신합니다. 책을 읽으면서도 조금씩 마음의 키는 자라고 있을테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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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 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100가지 이야기 - 이솝우화 구연동화 잠들 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이옥선 지음, 이시현 그림 / 세상모든책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 잠들 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100가지 이야기 >>

  

벌써 << 잠들 때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77가지 이야기>>를 읽은 터라

이번 책은 더욱 기대감과 반가움이 컸답니다.

아이도 "어! 엄마! 이번에는 100가지네요~" 하며 좋아하는걸 보니 역시 !!!

 

    

 

어릴적 보던 이솝우화같은 책은 한권에 여러편의 짧을 글들이 있어서

읽기에 부담없고, 교훈도 있고, 재미있었다는 기억을 합니다.

그런 책들과 같이 부담없이 언제든 읽을수 있고, 교훈도 있고, 재미도 있지만...

이 책에는 더 많은 좋은 점들이 있어요~

 

관찰력을 길러주는 이야기 20편 / 사회성을 길러주는 이야기 20편

탐구심을 길러주는 이야기 20편 / 창의성을 길러주는 이야기 20편

도덕성을 길러주는 이야기 20편         총 100편이 들어있답니다.

 

    

 

각 장옆에는 "창의성을 길러주는 이야기"라는 분류가 있구요. 제목이 있어요!

먼저 "등장 인물"이 누구 인지 "구연 예상 시간"이 얼마정도인지 알려주는 부분과.

"포인트:라고 해서 내용의 요점을 설명해놓은 부분이 있답니다.

눈으로 슬쩍 엄마가 읽고 아이에게 구연동화를 시작하면 되겠죠?

이 책이 얼마나 길지... 어떤 내용일지 미리 읽어보는 수고로움도 없이 바로 읽을수 있답니다.

저처럼 게으른 엄마에게는 참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부분이랍니다.

 

    

 

구연동화니까 이렇게 "지친 목소리로"가 되어있으면 정말 지친 목소리로 실감나게 읽어주는 센스!!!

책에는 이쁜 그림도 있으니 아이의 눈도 즐겁겠죠?

 

처음 저는 <<77가지 이야기>>를 읽으면서 잘때 읽어주는 정말 유용한 책이었답니다.

자기 전에 수십권을 가져와서는 모두 읽어달라고 하거나 시간이 너무 늦었는데도 끝도 없이 읽어달라고 하면 참 힘들더라구요.

그럼 <<77가지 이야기>> 책을 가져와서 골라서 몇개 읽기로 하고 읽어줘요.

형제라서 두개씩만 골라도 4편은 읽어야 하지만...

그런 재미도 있었는데 이번 책은 그렇게 활용도 했지만 다른게 한번 활용해봤답니다.

 

큰 아이의 읽기 독립책으로 말이죠~

아이가 책을 혼자 읽는 것도 조금씩 해야하는데 재미있는 책을 가져오는것이 아니라

짧은 책을 무작정 가져와서 읽기 싫은데도 억지로 읽을때가 있거든요.

이 책은 100가지중에 고르고 싶은 제목을 먼저 골라서 혼자 실감나게 읽는겁니다.

엄마에게나 동생에게 말이죠~

책 표지에 이쁜 그림들이 맘에 들었는지 우선 그것부터 찾아서 모두 읽어봤구요...

주~욱!!! 넘기다가 잠깐!!! 하고서 읽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아이에게 책을 무작정 읽으라고 주기 보다 이렇게 흥미롭게 한다면

읽지 말라고 사정을 해도 읽으려고 애를 쓴답니다.

행복한 고민이 생기는 것이죠! ㅎㅎ

덕분에 둘째녀석은 <<77가지책>>을 그림보면서 넘기고

첫째아이는 혼자서 읽으면서 재미있는건 들려주려고 하니까...

어린 아이에게는 엄마가 들려주는 5분 구연동화.

그리고 울 첫째아이처럼 조금 큰 아이에게는 형이 들려주는 구연동화가 되는 책이랍니다.

100가지나 되니까 365일 골라 읽는 재미가 쏠쏠하겠죠? 3번씩 읽어지겠네요~

앞으로 계속해서 책속에 풍덩 빠질 아이의 모습에 흐뭇하기만 합니다.

 

     

 

역시 엄마는 멍석을 잘 깔아야 한다니까요!

첫번째, 책을 잘 선택하고,

두번째, 아이에게 어떻게 흥미롭게 읽혀줄까 고민하며 읽어주다가...

세번째, 혼자서로 읽을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짜 내는...

그러나 엄마의 이런 힘든 노력없이도 책 한권만 잘 선택하면 모든것이 저절로 풀릴때가 있으니

바로 이번 경우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정말 착한 책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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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끊은 까마귀 - 생태동화집
박상재 지음, 이소영 그림 / 아테나 / 200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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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끊은 까마귀! >>

 

제목만 들으면 이책이 과연 아이들을 위한 책일까 생각이 들거예요~ 표지나 제목이 책의 느낌을 좌우하긴 하는데...ㅎㅎ

이 책은 생각했던것보다 더 많은 이야기와 교훈과 더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책이었답니다.

너무 많은걸 배울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생태 동화집!

내용은 창작처럼 재미있는 내용에다 나오는 친구들이 자연백과를 연상케 할만큼 동물, 식물들이 나와서 그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엿볼수 있답니다. 그리고 내용이 끝나면 우리가 사는 세상에 이들의 이야기로 생각해보는 시간이 있어요~

3가지를 한꺼번에하는 머리 좋은 책이랍니다.

 

8가지 이야기와 8가지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함께 생각해 봅시다"가 있어요~

흑두루미의 후회 / 술끊은 까마귀 / 날아다니는 소나무 / 무지개 연못

아기뻐꾸기의 의문 / 굴뚝새의 죽음 / 까치놀 / 산양 메슬이네

 

이 중에서 "무지개 연못"을 잠깐 소개하자면요...

무지개 연못에 사는 개구리의 말을 듣고, 지렁이가 무지개 연못을 꼭 가보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그 곳으로 가려면 커다란 콘크리트길을 건너야 하는데...

지렁이는 보람된 삶! 꿈을 좇아 열심히 살아가는것이 보람된 삶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무슨 어려움이 있더라도 무지개 연못으로 가려고 합니다.

날이 밝기전 콘크리트길을 건너다 그만 정신을 잃었는데... 아침에 산책하던 소년이 지렁이를 발견하고 무지개 연못으로 데려다줍니다.

결국 지렁이는 이루고 싶었던 꿈을 이루었어요~

 

자신의 꿈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자져봅니다.

아직은 어려서 그런지 소방관, 경찰관은 기본이고 우주비행사가 된다더니 지금은 우주로 나가기 싫다고... 그냥 불끌꺼라네요!

참 얼마전에 읽은 책을 보고 의사가 되고 싶다고 하긴했는데...

그런데 아이는 갑자기 엄마의 꿈이 무엇인지 물어봤답니다. 얼마나 당황을 했던지요...

한참을 생각하고 아직 답을 해주지 못했네요~

 

그리고 책의 내용을 다시보면서 내가 느낀 생각들을 말해보는 시간도 가질수 있었답니다.

제목은 어? 하고 의아했지만 제목보다 진지한 책의 내용에 흠뻑 빠진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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