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이 시끌시끌 앗,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이 7
닉 아놀드 외 지음, 토니 드 솔스 그림 / 주니어김영사 / 199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내가 이 책을 식물에 대해 모르는 것을 찾고 싶어서 읽게 되었는데 내가 몰랐던 것 뿐 아니라 몰랐던 것이 정말 정말 많이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재미있었고 신기했고 무서운 부분도 있었다.    

쐐기풀은 인이 풍부한 흙에서 아주 잘 자란다.   그런데 인은 동물 뼈에도 들어 있다.   쐐기풀이 잘 자라고 있다면, 그 자리 밑에는 어떤 동물의 시체가 묻혀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 쐐기풀이 유용하게 쓰인 적이 있다고 한다.    

어떤 식물의 뿌리는 실제로 흙을 기름지게 만들기도 한다.   콩과 식물의 뿌리는 공기 중의 기체를 흙 속에서 질소 비료로 변화시킨다.   콩과 식물이 죽은 다음에도 다른 식물들이 그 질소 비료의 혜택을 누린다.    

내가 가장 징그럽고 무섭다고 생각한 것은 파리지옥인데 찰스 다윈이 파리지옥을 정말 좋아했다고 한다.   1870냔대에 찰스 다윈은 파리지옥을 가지고 여러 가지 실험을 했는데, 파리지옥이 벌레를 녹이고 그 즙을 빨아 먹는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미국 남부에 사는 트럼펫벌레잡이통풀은 작은 녹색 개구리의 보금자리이다.   이 개구리는 벌레잡이통풀 속에 숨어 호시탐탐 벌레가 들어오기만 기다리는 것이다.   이런 것을 보면 동물들은 정말 영리한것 같고 이것이 바로 동물적 감각이라고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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