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시골로 간다 하이타니 겐지로의 시골 이야기 1
하이타니 겐지로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김종도 그림 / 양철북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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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나는 양철북 출판사에서 대회가 있다고 해서 그 대회에 참여해 보려고 이 책을 읽은 것이다.   표지를 보고 어떤 가족이 시골을 간다고 생각만 했다.   그리고 시골에서 체험한 일들이 아주 많아 보였다.   그런데 한 편으로는 도시 그림이 있는데 왠지 표정이 어두워 보였다.    

다케유키라는 4학년의 가족이야기 이다.   어느날 갑자기 강아지가 다케유키 집에 왔는데 처음 봤을때는 부모가 없어 보이고 너무 가엾어서 키우기로 하였다.   그 강아지 이름을 공이라고 불렀다.그런데 유키아빠가 어느날에 낯선곳으로 가자고 말하였다.   유키는 처음에 아이친구와 어른친구를 많이 만들었는데 이사 가서 못만날 거라고 하면서 누나와 반대를 했다.   또한 유키의 친구들도 아저씨한테 친구 도둑이라면서 이사가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아빠는 꼭 가야한다고 해서 다른 친구들에게 물어 보았는데 돈지갑 아저씨는  자신이 돌볼 수는 있지만 어려서 부터 부모님과 헤어져서 사는것은 안된다고 무작정 자신의 생각만 말하는 것은 이기주의자라고 하면서 진지 하게 말해주셨다.   그래서 할수 없이 이사를 가기로 했다.   친구들은 나중에 놀러 가겠다고 약속하고 이별을 해야만 했다.   이사를 간 곳은 시골이 었다.   하지만 나쁘지 않았다.   집이 넓어서 좋아했다.   유키는 아빠의 농사일을 돕기로 해서 같이 일하러 갔는데 몇분하지도 않고 체력이 바닥이 났다.   옆에 있던 다케조 아저씨랑 같이 했는데 아빠는 몇개 하지못하고 힘들었는데 아저씨는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있었다.   역시 시골이라서 벌레들이 많은데 유키누나와 엄마는 벌레를 무서워 했다.   농사일을 하던 누나가 갑자기 지렁이를 보고 소리를 질렀다.   유키는 누나를 흘겨보면서 비웃었다.   그런일이 화장실에서 한번더 일어났다.   이번에는 20센티미터 정도의 뱀이었다.   유키는 농사일을 하려고 가는 길에 엄청나게 큰 지네에게 물렸는데 다케조 아저씨가 지네 기름을 부으시더니 갑자기 좀 있으니 괜찮아 졌다.   어느날 친구들이 여름방학이라서 유키네 집으로 놀러 왔다.   그런데 오랜만 이어서 심술을 부리기도 했다.   시장친구들이 묘목을 선물로 준비했다.   그래서 친구들과 힘을 합쳐서 묘목을 심었다.   유키네 가족은 닭장은 만들었긴 한데 닭들이 없었는데 12개의 유정란과 오리알7개를 다케조 아저씨한테 받아서 부화기에서 키우기로 하였다.   달걀은 21일이 걸리고 오리알은 28일이 걸린다고 하였다.   유키는 처음 키워보는 거라서 알이 깨는 날에 잠도 안자고 지켜보았다.   그때 껍질이 조금씩 깨지면서 처음으로 부화한 병아리가 태어나고 줄줄이 태어났다.   다음날 아침에는 알 한개만 다깨지지 않았다.   하지만 거의 다깨져 갔다.      어느날 이었다.   후타가 유키네 집에 왔다.   집에 와서 다짜고짜 울었다.   왜냐하면 후타는 하루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했다.   부모님이 가출을 한것이다.   그래서 유키네 가족은 후타를 아이로 키우기로 하였다.   유키네 부모님이 후타를 돌봐주는데 후타는 눈물을 흘렸다.    

이 책은 유키네 가족의 감동적인 이야기 같고 진짜있을 법한 이야기같다.   읽으면서 내가 직접 경험을 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후타는 정말 불쌍한것 같다.   어린나이에 부모님을 잃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다행히 유키네 가족덕에 살아서 다행인것 같다.   유키는 의리가 있는아이 같고 누나는 자신감이 넘치는 것같다.   저번에도 이책을 읽었긴 했지만 그때는 책을 잘 접해보지 못해서 재미를 몰랐는데 이제는 알것 같다.   중학교 1학년이 되니 알게된 지식도 책을 통해 많이 안것 같고 책의 재미를 알게 되어서 좋다.   정말 재미있고 감동적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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