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러블리
강서재 지음 / 예담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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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은 척박하고 제멋대로인 이 세상에서 나를 버티게 해주는 플랑크톤이다...정말?
아, 이해한다...이해해...
그녀의 빈티나는 몸매를 가리기 위해...아니, 빈티나는 이제까지의 인생을 바꾸기 위해 그녀는 명품을 선택한 것이다...이 눈물없이는 들을수(읽을수?) 없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그녀는 현재 잘나가는 방송작가이다.
세상엔 몸에 걸치고 싶은 옷과 가방, 신발이 넘쳐나기 때문에 열심히 일하고 그 댓가로 카드를 무기 삼아 명품관을 휘젓고 다니는것이 삶의 낙이다. 근데 말이지...

언제부터 이렇게 카드 긁는게 시들해졌을까? 뭐야? 새로 산 번쩍거리는 광채를 내뿜는듯한 핸드백을 들고도 신이 안나네...;;;;

그래서 단지 이제까지는 별로 신경조차 쓰지 않았던 일...남친 만들기라는 프로젝트에 목숨걸고 매달리기로 결심...그까이꺼~~

했는데, 왠걸~그 길은 너무나 멀고도 험난했다...

작가의 경력이 말해주듯 톡톡 튀는 개성있는 말솜씨로 기분좋게 큰소리로 웃을 수 있었다.
''소피 킨셀라''보다 ''강서재''가 한결 마음에 든다...^^

주의: 지나치게 무책임한듯한 그녀의 카드 사용에 황당하다 하더라도...

이건 그냥 이야기임을 명심하세요...열 받을 수 있으~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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