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자꾸 초인종이 울리네 I LOVE 그림책
팻 허친스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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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은 팻 허친즈의 작품으로 앙징스런 하드커버의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어릴적 나도 빨간색 에이프런을 두르고 은은한 초쵸와 바닐라향의 쿠키를 만들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책을 아이들과 같이 보면서 아하~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이용하여 수의개념을 쉽게 설명할수 있을텐데 이책을 통해서 유아들에게 잔연스레 전달하고자 하는 수의개념을 미처 난 생각해보지 못했던게다 .예전에 나도 그렇게 지도해볼껄~ 하며 때늦은 약간의 후회도 했습니다.
자꾸자꾸 초인종이 울리네는 자연스레 수의개념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나눔의지혜를 일깨워주는 책입니다.
손님이 자꾸 늘어남에 따라 엄마가 만들어주신 과자를 공평하게 나누는 방법을 자연스레 터득하게 해주고 비록 손님들이 늘어남에 따라 그저 자기앞에 놓인 과자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아이들은 사실 맘속으로 안타까웠을 상황을 암시해주는군요.
5살인 조카와 같이 읽으면서 조카의 표현이 참 재밌었습니다
그럼 난 어쩌라고~~~  약간의 욕심이 많은 조카가 이런 표현을 하더군요  그래요 사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선  자기몫의 과자가 줄어드는 게  걱정도 될겁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내 아이 어릴적 수의개념을 이해못해 혼내고 머리를 쥐어박은적도 많았습니다 때늦은 후회이지만 아이들에게 억지로 수의개념을 이해시키기 보단 이런 수학 그림책을 통하여 자연스레 수의개념을 이해시키는 것이 현명할듯 합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눈을 이끄는 꽉찬 구성의 그림과 글씨체가 참 좋았습니다 .한가지 아쉬웠던점은 초인종이 울렸어요..라는 귀절 뒤에 띵동..이라는 의성어를 삽입하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5살 조카와 같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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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파업중 - 5학년 2학기 읽기 수록도서 책읽는 가족 22
김희숙 지음, 박지영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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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12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초등학교 교사이신 김희숙 선생님의 동화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엿볼수 있는 친밀스런 이야기로 나보다는 먼저 남을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교훈적인 이야기가 많다.

형아지기의 민규는 선천성 장애를 지닌 형을 맞벌이 부모님 대신 돌보아야만 하는 처지이다 그러기에 친구들과도 맘껏 뛰놀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민규의 심정이 잘 드러나있고 형에 대한 미운 감정이 진솔하게 잘 나타나 있는 그러나 역시 형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형제애와 민규의 성장을 엿볼수 있는 책이다.
아직도 장애우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시각이 " 앞으론 민규하고 놀지말아라 개네 형이 좀 이상한 아이라더라" 라고 말한 형민이 엄마의 말에서 사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른으로써 그리고 아이를 기르는 엄마로써 과연 저럴수 있을까? 나도 살아오면서 은연중 그런 과오를 저지르지나 않았는 지 내심 반성해본다.
장애우에 대한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볼수있는 교육이 선행되어야 함을 이글에서 제시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엄마는 파업중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만능슈퍼울트라짱을 요구하는 이시대 엄마상을 그린 이야기다.
엄마의 역활이 소중함을 암시해 주는 이야기로 어릴적부터 자기일은 자기 스스로 할수 있게 가르쳐야하며 양성평등교육또한 절실히 필요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어릴적부터 과보호와 부적절한 양성평등교육이 빚어낸 결과이리라.

호기심에서는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자녀의 방황을 그린 이야기다 아울러 또래집단에서의 친구의 영향이 매우 큼을 .어른들의 잣대로 아이를 평가해서는 안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사랑과 이해와 지도 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일깨워 준다.
"엄만 언제나 네편이야 그러니까 무슨일이 있거든 혼자 끙끙거리지 말고 항상 엄마와 상의해 엄만 이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가 되고 싶거든"
의 구절이 내 가슴에 쏘옥 사무치게 들어오는 듯하다
만일 우리아이가 저런 일탈행동의 고백을 해온다면 엄마로써 나는 과연 어떻게 했을까?
역시 교사이신 김희숙 선생님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이 훈훈하게 전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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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우산 나와라 - 제3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시인상' 부문 수상 동시집 작은도서관 19
김영 외 지음, 조경주 그림 / 푸른책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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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충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동시책 이려니 하면서 나의 교실의 책상 한쪽으로 사실  밀어 놓았던 책이다. 하지만 내 주변을 들락거리는 꼬맹이들의 눈에 책 표지의 강아지와 우산그림이 눈에 띄었던지 선생님 이책 읽어봐도 되요? 라고 ..그래서 아이들 먼저 읽어보게 하고 돌여보게 했다
시를 읽으면서 머리속에 그려지는 그림을 그려보는게 사실 먼훗날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는것은 자명한일인걸.
그러기에 아이들에게도 책을 읽을때 자신이 책속의 주인공이 되어 보도록 강조하기도 한다.
유독 수줍음을 많이 타며  말도 별로 안하는 그리고  웃을때도 살포시 미소만 짓던 경미가 나한테 살짝 다가와 말한다
'선생님  새엄마라는 동시 읽어보았나요? 꼭 저의 이갸기 같아요 그래서 사실은 동시읽고 눈물나오려고 해서 참느라 혼났어요'
그렇다. 시는 바로 읽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순화시켜주는 그리고 아름다움을 전해주는 사랑의 전령사 역활을 한다.
동시라고 해서 무조건 좋은 시는 아님을 잘안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좋은 시를 읽게 해주는 것도 바로 우리 어른들의 역활이라고 생각한다. 이책은 푸른문학상을 수상한 김영 김용삼 이묘신 정연철 선생님의 동시집으로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기쁨 행복감을 듬뿍 느끼게 해줄수 있는 그리고 시와 친해질수 있는 계기가 될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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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네로 동화 보물창고 13
엘케 하이덴라이히 지음, 크빈트 부흐홀츠 그림, 김지영 옮김 / 보물창고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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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삭 빠르고 욕심많고 예쁜모습이라곤 도무지 찾아볼수없는 낭만 고양이와는 정반대의 이미지로 느껴지는 검은고양이 네로의 이야기로 닭이 낳은 알을 몰래 홈쳐먹고 용감한 닭의 깃털을 뽑아버리기도, 고양이의 세계에서 우두머리로 군림하는 고양이 네오는 어느 독일인 부부의별장으로 찾아들어 가 부부의사랑으르 듬뿍 받는다
하지만 독일인 부부의진심어린 따뜻한 사랑과는 별개로 네로는 한마디로 겉과 속이 다른 교만하고 버릇없는 이미지로 묘사된다.
세월이 흘러 다시 독일인 부부와 함께 별장인 고향으로 돌아와 고향에 살기로 맘먹는다.
고향은 누구에게나 정겨움과 엄마와 같은 포근함을 주는 존재인가 봅니다.  아마 네로가 고향에 눌러앉은 이유가 아닐런지요?
이글은 읽은이로 하여금 고향의 의미를 되새겨주는 책이라 여겨진다

"내가 저 악마같은 놈을 잡기만 하면 배를 꽉 물어 띁어버리겠다라고 말혀려는 순간...."
" 마음만 먹으면 네 눈 하나 없애는 것쯤은 식은죽 먹기야 " 라는 구절에서  두려움과 공포감 . 포악감을 느낄수 있어 이글을 읽는 어린이들이 어찌 받아들일지 걱정이 앞서기도 한다. 이건 순전히 나의 편견을 가지고 바라보는 것일수도 있다.

아이들은 유독 고양이나 강아지 햄스터 같은 애완동물의 이야기에 쉽게 매료되어지는 경향이 크다.
또한 저학년은 동물.유머.퀴즈,동시에 관심이 많은 반면  고학년들은 명작,과학,소설,역사에  많은 관심을
남학생들은 과학이나 역사에 ,여학생은 동화나 동시 소설에 관심을 보이는 경향이 많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책을 선택하는 경향이나 폭도 다양함을 ..우리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골라 줄 수 있는 안목도 물론 높아져야만 함을 느끼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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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위의 책 - 제3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푸른도서관 12
강미 지음 / 푸른책들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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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푸른문학상 을 수상한 강미 선생님의 책으로 청소년 성장 소설이다
한창 질풍노도의 시기인 청소년들에게 때론 미로와도 같은 방황속에서의 안내자 조언자 역활을 해주는 책이다.
책의 주인공 필남을 보면서 많은 부분에 나의 청소년 시절과 닮았음을 느꼈다. 어찌보면 대부분의 사람들과도 닮았을지도 모른다.
"한해동안 있는 둥 마는둥 지내긴 했으나 대출당번을 빼먹은 적도 없고 청소도 꼬박꼬박 했다 그런데도 필남은 여전히 열외다
야속한 마음이 쓴물처럼 치받쳐 올라왔다"
자신감 없고 있어도 없는둥  도드라보여지는 존재가 아닌..
사춘기의 청소년들에게는 특히 친구나 선생님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워낙 감정이 예민한 시기인만큼  자칫 일탈행동을 일으키기 쉬운데 친구관계나 선생님 .가족의 적절한 보호아래 스스로 성장해가는 것이다.
나역시 중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있는데 내가 생각지도 못한 행동으로 나를 적잖이 놀라게 하고 실망을 준다. 어쩜 우리 아들이 저럴수가 있지? 다른집 아이들이라면 몰라도 우리아들은 안그럴꺼야 하며 나의 잘못된 생각을 여지없이 깨뜨린 일이 한두번이 아니다.
나역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키고 있지만  지금 학교 현장에서 아이들은 과거 우리가 학교 다닐때와는 참 많이도 변했다.
변하는 게 당연한 것이고 변하는 속도도 사실 더 빨라질게 분명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자칫 방황의 길을 걷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어른들은  길 안내자 역활을 충실히 해야만 함을.. 아이들을 어른의 눈높이가 아닌 그들의 눈높이에서 그들만의 세계를 이해해줘야함을 .충분히 사랑하고 감싸줘야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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