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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파업중 - 5학년 2학기 읽기 수록도서 ㅣ 책읽는 가족 22
김희숙 지음, 박지영 그림 / 푸른책들 / 2006년 1월
평점 :
이책은 12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초등학교 교사이신 김희숙 선생님의 동화로 우리 주변에서 흔히 엿볼수 있는 친밀스런 이야기로 나보다는 먼저 남을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교훈적인 이야기가 많다.
형아지기의 민규는 선천성 장애를 지닌 형을 맞벌이 부모님 대신 돌보아야만 하는 처지이다 그러기에 친구들과도 맘껏 뛰놀지도 못하는 안타까운 민규의 심정이 잘 드러나있고 형에 대한 미운 감정이 진솔하게 잘 나타나 있는 그러나 역시 형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형제애와 민규의 성장을 엿볼수 있는 책이다.
아직도 장애우에 대한 편견과 부정적인 시각이 " 앞으론 민규하고 놀지말아라 개네 형이 좀 이상한 아이라더라" 라고 말한 형민이 엄마의 말에서 사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어른으로써 그리고 아이를 기르는 엄마로써 과연 저럴수 있을까? 나도 살아오면서 은연중 그런 과오를 저지르지나 않았는 지 내심 반성해본다.
장애우에 대한 올바른 시각으로 바라볼수있는 교육이 선행되어야 함을 이글에서 제시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엄마는 파업중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만능슈퍼울트라짱을 요구하는 이시대 엄마상을 그린 이야기다.
엄마의 역활이 소중함을 암시해 주는 이야기로 어릴적부터 자기일은 자기 스스로 할수 있게 가르쳐야하며 양성평등교육또한 절실히 필요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다 어릴적부터 과보호와 부적절한 양성평등교육이 빚어낸 결과이리라.
호기심에서는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자녀의 방황을 그린 이야기다 아울러 또래집단에서의 친구의 영향이 매우 큼을 .어른들의 잣대로 아이를 평가해서는 안된다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사랑과 이해와 지도 가 무엇보다 중요함을 일깨워 준다.
"엄만 언제나 네편이야 그러니까 무슨일이 있거든 혼자 끙끙거리지 말고 항상 엄마와 상의해 엄만 이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가 되고 싶거든"
의 구절이 내 가슴에 쏘옥 사무치게 들어오는 듯하다
만일 우리아이가 저런 일탈행동의 고백을 해온다면 엄마로써 나는 과연 어떻게 했을까?
역시 교사이신 김희숙 선생님의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이 훈훈하게 전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