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철학이 너를 도와줄 거야 ㅣ 인문 톡톡 시리즈 1
조성군 지음 / 넥서스Friends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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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괜찮아, 철학이 너를 도와중 거야

📍저자 : 조성군

📍출판사 : 넥서스

📍장르 : 인문학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철학이 이렇게 내 삶의 고민을 다정하게 들어주는 친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막막한 고민으로 마음이 복잡했던 제게 괜찮아, 다 잘될 거야라고 가만히 어깨를 다독여주는 듯한 포근하고 감사한 첫인상의 책이었습니다.

복잡하고 난해한 철학적 지식을 일방적으로 주입하기보다,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고민과 불안의 에피소드들을 하나씩 꺼내 놓습니다.

왜 우리는 남들과 비교하며 조바심을 내는지, 왜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 외로워하는지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순서대로 나열합니다.

일터와 일상에서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느라 정작 내 마음의 소리에는 귀 기울이지 못했던 지나온 날들이 떠올라 참 많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철학이란 삶과 떨어진 거창한 학문이 아니라, 바로 내 지친 일상을 지키고 치유하기 위한 삶의 도구였다는 깨달음을 얻으며 마음속 깊이 맑은 울림을 받았습니다.

동서양의 위대한 철학자들이 남긴 지혜의 언어들을 가져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고민에 대입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들을 풀어냅니다.

소크라테스부터 니체, 공자, 장자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사상이 오늘날 나의 일상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담백한 서사로 흘러갑니다


삶의 답을 밖에서만 찾으려 애쓰느라 내면의 단단함을 키우지 못했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천 년을 견뎌온 철학자들의 다정한 조언을 따라가다 보니, 내 안의 상처를 가만히 어루만져 주는 따스한 위안과 내일을 새로이 살아갈 용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남들보다 늦으면 실패한 것 같고, 남들보다 부족하면 불안했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달리기 시합이 아닙니다

조금 늦게 가더라도 내가 나의 방향을 잃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배우게 되었습니다

실패와 좌절에 대해서도 따뜻한 시선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실패하면 자신이 무능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패는 한 사람의 전부가 아니다. 한 번의 결과가 나의 가치 전체를 결정하는 것도 아닙니다

누구나 살면서 실수하고 넘어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넘어진 뒤 다시 일어날 힘을 찾는 일일 것입니다

철학은 바로 그 과정에서 내가 겪은 일을 조금 더 넓은 시선으로 바라보도록 도와줍니다.

삶이 힘들 때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관계 속에서 상처받았을 때 어떻게 나를 지켜야 할지, 실패와 불안을 어떻게 바라볼지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길잡이가 되어줍니다.

내 안의 평온을 찾고 주체적인 내면을 가꾸고 싶은 이 시대 모든 평범한 우리들에게 가슴속에 맑은 온기와 내일을 깊이 있게 살아갈 단단한 힘의 여운을 가득 채워주는 참 고마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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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쩌다 과학을 믿게 되었을까 - 노벨 물리학상으로 읽는 의심과 논쟁, 합의의 역사
이근희.김갑진 지음 / 모어사이언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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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우리는 어쩌다 과학을 믿게 되었을까?

📍저자 : 이근희, 김갑진

📍출판사 : 모어사이언스

📍장르 : 과학

과학은 딱딱한 공식의 나열이 아니라 끊임없이 의심하고 포기하지 않았던 인간들의 치열한 이야기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 오랜만에 가슴을 뛰게 만든 참 고마운 첫인상의 책이었습니다.

우리가 왜 과학을 믿게 되었는지, 그 믿음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덕분에 책장을 넘길수록 과학이 훨씬 가까운 존재처럼 느껴졌습니다.

과학이 처음부터 절대적인 진리였던 것이 아니라, 수많은 의심과 실패, 검증을 거치며 오늘날의 신뢰를 얻었다는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합니다.

갈릴레이와 뉴턴 같은 과학자들의 발견뿐 아니라, 기존의 상식을 뒤집었던 여러 역사적 사례들을 함께 소개하면서 과학의 발전은 한 사람의 천재가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질문과 토론이 만들어 낸 결과라는 점을 보여 줍니다.

과학이 단순히 연구실 안에서만 존재하는 학문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다는 점도 알려 줍니다.

스마트폰, 인터넷, 백신, 인공지능처럼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기술들이 모두 과학적 탐구와 실험의 결과라는 사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합니다.

덕분에 평범하게 지나쳤던 일상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매일 똑같은 업무 속에서 타성에 젖어 더 이상 새로운 질문을 던지지 않고, 그저 남들이 정해놓은 방식대로만 안전하게 살아가려 했던 제 지친 나날들이 겹쳐 보여 마음이 아련해지기도 했습니다.

나만의 주체적인 시선을 잃어버린 채 세상의 권위에만 의존하려 했던 행동들을 돌아보게 된 것입니다.

책 속에서 실패와 번복을 거듭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과학자들의 끈기를 보며, 저 또한 제 일상을 대하는 태도에 다시금 뜨거운 열정과 창의적인 용기가 솟아나는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가슴속에 맑은 온기와 세상을 향한 예쁜 호기심의 여운을 가득 채워주는 참 고마운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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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항복 미술관
두브라브카 우그레시치 지음, 조서현 옮김 / 아트북프레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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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무조건 항복 미술관

📍저자 : 두브라브카 우그레시치

📍출판사 : 아트북프레스

📍장르 : 소설

상처받고 떠돌아다니는 우리의 부서진 기억과 일상의 조각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예술이 될 수 있는지 나지막이 일깨워 주는 참 고마운 책이었습니다.

고향을 떠나 망명 생활을 하며 겪은 상실의 아픔과 이주민들의 삶, 그리고 베를린 동물원의 바다코끼리 롤란트의 위장에서 나온 기묘한 물건들 이야기처럼 겉보기에 사소해 보이는 일상적 에피소드들을 잔잔하게 나열합니다.

어머니의 빛바랜 일기와 사진, 홀로코스트와 유고슬라비아 내전의 아픈 기억, 나아가 예술가들의 초상과 레시피까지 서로 다른 형식의 이야기들을 따라가며 기억의 본질을 찾아가는 여정을 유기적인 줄거리로 들려줍니다.

평범한 물건 하나도 누군가에게는 삶의 흔적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며, 저 역시 집 안 서랍 속 오래된 편지나 사진들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버리지 못했던 물건들이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지나온 시간을 품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연대기적인 순서를 과감히 거부한 채, 역사라는 거대한 소용돌이 속에서 정체성을 잃어버린 사람들의 아픔과 예술, 노화, 상실을 깊이 있게 사유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수전 손택, 밀란 쿤데라, 페터 한트케 같은 거장들의 이름이 소환되는 현대 문학과 시각 예술의 독특한 흐름 속에서, 망명자가 마주하는 진짜 리얼리티에 대한 줄거리가 흐릅니다

매일 바쁘게 쏟아지는 세상의 기준과 타인의 시선에 맞추느라 정작 주체적으로 내 내면의 상처를 돌보지 못하고 번아웃을 겪던 제 지친 하루하루가 겹쳐 보여 마음이 아련해졌습니다.

기억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로 우리 안에 남아 삶을 이어 준다는 사실, 그리고 문학은 그 기억을 가장 아름답게 보존하는 예술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소중한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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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지금이 당신의 시작입니다 - 오십 이후 인생 2막을 디자인하는 법
이정의 지음 / 작품미디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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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오십, 지금이 당신의 시작입니다

📍저자 : 이정의

📍출판사 : 작품미디어

📍장르 : 에세이

오십이라는 숫자가 주는 묵직한 무게감에 마음이 왠지 모르게 쓸쓸해지던 찰나, 이 책을 만났습니다.

인생의 반환점 앞에서 방황하던 제게, 지금이 바로 내 삶의 진짜 주인공으로 다시 태어날 가장 완벽한 타이밍이라는 따스한 응원을 건네받은 기분 좋은 책이었습니다.

직장에서는 은퇴를 고민하고, 자녀는 독립을 준비하며, 건강도 예전 같지 않은 시기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이제는 내려놓아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바로 그 지점에서 시선을 다르게 바라봅니다

오십은 잃어버리는 시간이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삶을 다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자유로운 시기라는 것입니다.

자신의 경험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배움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거창한 성공담보다는 평범한 사람들이 조금씩 삶을 바꾸어 가는 과정이 담겨 있어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하루 10분의 독서, 꾸준한 운동, 새로운 공부, 사람들과의 관계를 다시 이어가는 작은 실천들이 결국 인생 후반전을 완전히 달라지게 만든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큰 결심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매일 반복하는 작은 습관이 미래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나 역시 하루하루 걷기와 독서, 기록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데, 이 책은 그런 평범한 실천들이 결코 헛되지 않다는 확신을 생겼습니다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기 위해 건강과 관계, 일과 배움의 균형을 돌아보게 합니다. 오십 이후의 삶은 단순히 오래 사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무엇을 하며 하루를 채울 것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특히 건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젊을 때는 조금 무리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건강은 모든 삶의 기반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외부의 시선이나 기준에만 나를 맞추느라 정작 주체적으로 내 행복을 돌보지 못했던 저에게, 책의 다정한 격려를 따라 작은 것부터 다시 시작해 볼 용기를 얻고 나니, 내일을 기다리는 마음이 한층 가볍고 단단해지는 듯한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나이라는 숫자에 지레 겁을 먹고 번아웃을 겪으며 삶의 방향을 잃어버린 분들은 물론이고, 남은 생을 더욱 주체적이고 단단한 내면의 힘으로 가꾸고 싶은 이 시대 모든 평범한 우리들에게 이 책은 다정한 나침반이자 최고의 선물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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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케어로 다시 쓰는 의료·제약·바이오 산업 - 헬스케어의 변화부터 원격 의료, 웨어러블, 가상현실, 제약·바이오 혁신까지
최경환 지음 / 비제이퍼블릭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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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디지털 헬스케어로 다시 쓰는 의료·제약·바이오 산업

📍저자 : 최경환

📍출판사 : 비제이퍼블릭

📍장르 : 제테크

기술이 의료를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의 건강관리 방식이 얼마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쉽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기술의 발전만을 나열하는 딱딱한 트렌드서가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맞이할 건강한 삶에 대한 가장 다정하고 든든한 예방주사 같다는 깊은 여운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헬스케어의 변화부터 원격 의료, 웨어러블 장비, 가상현실의 도입, 그리고 제약·바이오 혁신에 이르기까지 의료 산업 전반을 뒤흔들고 있는 거대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순서대로 들려줍니다.

단순한 기술 소개에 그치지 않고 의료기기, 비대면 진료, 뷰티 테크 등 일상적인 사례들을 촘촘하게 엮어내어 미래 산업의 비전과 기술 진화의 흐름을 유기적인 줄거리로 나열합니다.

의료가 아픈 뒤 치료하는 시대에서 미리 예측하고 예방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는 설명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습니다. 건강검진 결과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워치와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통해 일상의 건강 데이터를 꾸준히 관리하는 모습은 이제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실감했습니다.

평소에도 운동량이나 수면 시간을 확인하면서도 그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작은 데이터 하나도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의료진뿐 아니라 IT 기업, 제약회사, 스타트업이 함께 만들어 가는 거대한 생태계라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서로 다른 분야가 협력해야 더 좋은 의료 서비스가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읽으며, 앞으로는 융합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 의료 데이터의 안전성, 윤리적 문제와 같은 현실적인 과제도 함께 다루며 균형 있는 시각을 보여 줍니다

디지털 기술이 만들어 갈 새로운 의료의 모습을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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