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실격도감
박우진 지음 / 모티브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명 : 인간 실격 도감 

📍저자 : 박우진

📍출판사 : 모티브

📍장르 : 그림에세이

각 챕터마다 우리가 일상에서 저지르는 크고 작은 인간적인 실수들을 하나씩 꺼내 들고, 거기에 솔직하고 유쾌한 그림을 입혀 놓았습니다.

49개의 에피소드 모두가 어딘가 낯익게 다가옵니다

정확히는 낯익은 게 아니라 , 나의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자기계발서도 아니고 에세이도 아니고 그림책도 아닙니다.

굳이 분류하자면 인간 관찰 일지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그것도 아주 솔직하고, 조금 민망하고, 웃기면서도 뭉클한

책입니다

우리는 늘 괜찮은 척 살아가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날이 더 많지 않나. 회사에서도, 인간관계에서도, 가족 앞에서도 실수하지 않으려 애쓰지만 결국 흔들리고 상처받습니다.

책 속 인물들 역시 그렇게 불완전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모습이 초라하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인간적이고 현실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완벽한 사람보다 실수하고 후회하는 사람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이유를 알게 해 주었습니다 

누군가에게 무심코 던진 말 하나 때문에 하루 종일 마음이 무너지는 순간, 관계에서 밀려났다고 느끼는 외로움, 인정받고 싶지만 들키고 싶지는 않은 복잡한 마음들이 너무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보통 인간실격이라고 하면 실패하거나 사회에서 낙오된

사람을 떠올리기 쉽지만,. 이 책은 오히려 그런 순간 속에서도 계속 살아가고 고민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 때로는 흔들려도 괜찮다는 메시지가 억지스럽지 않게 전해져서 아주 좋았습니다

늘 괜찮은 척 살아가는 사람들, 혼자 버티느라 지친 사람들,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조용히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엄마의 마음 - 사랑해서 더 미안했던 날들
김종원 지음 / 퍼스트펭귄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명 : 엄마의 마음

📍저자 : 김종원

📍출판사 : 퍼스트 펭귄

📍장르 : 한국에세이

아이를 키우며 매일 밤 미안함과 자책감으로 남모르게 눈물 흘리던 제 지친 영혼을 가만히 안아준,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치유의 편지 같은 책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얼마나 벅차고 외로운지 알기에, 누군가 다정하게 등을 토닥여주는 느낌의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읽는 내내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참 따뜻하게 안아주는 책입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사소한 일에도 스스로를 자책하게 되는 순간이 많습니다.

아이에게 짜증 냈던 날, 충분히 놀아주지 못한 날, 다른 엄마들과 비교하며 괜히 위축되는 날도 있습니다.

 그런 마음들을 모른 척하지 않고, 오히려 그 마음 자체가 이미 좋은 엄마라는 증거라고 이야기해줍니다.

읽으면서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부분이였습니다

아이를 키우며 매일 밤 미안함과 자책감으로 남모르게 눈물 흘리던 제 지친 영혼을 가만히 안아준, 세상에서 가장 다정한 말들로

치유해 줍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세상에 오직 나만 할 수 있는 소중하고 빛나는 선물'임을 일깨워주며, 매일의 육아 전선에서 길을 잃은 부모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보듬어 줍니다.

아이를 올바르게 통제하고 가르치려는 화려한 화술보다, 엄마 스스로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누구나 처음에는 부족하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내면의 언어'가 먼저라고 알려줍니다


완벽한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에 갇혀, 정작 스스로에게는 한없이 인색하고 아이에게는 조급한 태도로 일관했던 제 모습이 떠올라 마음이 먹먹해졌습니다.

나 자신을 사랑하는 말의 태도가 육아의 시작임을 뼈아프게 깨달았습니다.

부모가 불안하고 지쳐있을 때 무심코 튀어나오는 날카로운 말들이 어떻게 아이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는지 다정하게 짚어냅니다. 하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사랑 앞에서는 좋고 나쁨이 존재하지 않는다며 부모의 서툰 말실수 이면에 숨겨진 깊은 사랑의 본질을 먼저 위로해 줍니다.

문득 낮 동안 아이에게 감정적으로 뱉었던 불필요한 잔소리들이 겹쳐 보여 콧날이 시큰해지기도 했지만, 내 부족함조차 아이를 향한 깊은 사랑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아주는 부분은 아주 기분이 좋아지는 부분이였습니다

누구나 처음에는 부족하지만 사랑하면 완벽해집니다.

그리고 완벽하지 않으면 뭐 어때요? 지금 곁에 있고 서로 사랑한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당신은 좋은 엄마입니다 이부분은 너무 가슴에 와닿고 기분이

좋아지는 부분이였습니다

육아를 하는 엄마들에게만 필요한 책은 아닙니다.

누군가의 사랑으로 자라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지친 하루 끝에 읽으면 괜히 마음이 말랑해지고, 스스로에게도 조금은 따뜻해질 수 있는 책이라 누구나 읽고 편안함을 느낄수 있는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엘리야 계시록
이요나 지음 / 하움출판사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명 : 엘리야 계시록

📍저자 : 이요나

📍출판사 : 하움

📍장르 : 기독교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지, 삶의 진짜 방향을 알려주는 책이였습니다

성경 속 엘리야의 메시지를 단순한 종교적 해석으로만 풀지 않고,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과 연결해 설명하여줍니다

엘리야 계시록이라는 문헌을 중심으로 요한계시록과의 연결 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

처음에는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읽다 보면 단순한 학문적 해석이 아니라 인간이 왜 종말과 구원, 두려움과 희망에 끊임없이 관심을 가져왔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됩니다

단순히 무서운 예언처럼 느껴지는 것이 아니라, 극단적인 혼란 속에서도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보여 주는 문장처럼 다가옵니다.

요즘처럼 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이 쉽게 흔들리는데, 그런 인간의 약함이 오래전 기록 속에도 그대로 담겨 있다는 사실이 묘하게 현실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자극적이거나 공포를 강조하기보다, 오히려 기록의 의미와 믿음의 본질을 차분히 바라보게 만들어 줍니다.

그래서 읽고 나면 무언가를 강요받았다는 느낌보다, 조용히 스스로를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밤에 천천히 읽을수록 더 깊이 마음에 들어오는 책이었습니다

성경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기독교인들은 물론이고, 고대 역사와 문헌의 비밀을 찾아가는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책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밤의 설계자 - 잠들기 전 15분, 미래를 바꾸는 밤 생각 습관
폴커 부슈 지음, 이상희 옮김 / 북파머스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명 : 밤의 설계자  

📍저자 : 폴커 부슈

📍출판사 : 북파머스

📍장르 : 교양 심리학

복잡한 세상 속에서 지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밤의 가치를 되찾아주는 안내서라고 생각이 듭니다

단순히 잠을 잘 자는 법을 넘어, 밤이라는 시간을 어떻게

설계하느냐가 우리 삶의 질과 뇌 건강을 어떻게 바꾸는지

따뜻하고 쉬운 어조로 풀어내어 깊은 공감과 치유를 선사합니다.

밤이 단순히 쉬는 시간이 아니라, 우리의 뇌가 기억을 정리하고 감정을 회복하며 스스로를 치유하는 시간이라는 부분이라고 설명합니다

낮 동안 수많은 정보에 노출된 우리의 뇌가 밤에 어떻게 스스로를 치유하고 청소하는지 그 과정을 흥미롭게 설명해 줍니다

낮에는 사회적 역할 속에서 살아가지만, 밤이 되면 비로소 혼자 남아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마주하게 된다는 내용의

이야기가 참 좋았습니다

밤은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드는 시간이라고 표현하는

부분이 특히 좋았습니다


늘 밤을 어쩔 수 없이 잠드는 시간이나 하루가 끝나는 아쉬운 시간으로만 여겼는데, 밤이야말로 온전히 나를 치유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가장 창조적인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일 밤 스트레스로 뒤척이는 분, 아침마다 의욕 없이 하루를 시작하는 분, 미라클 모닝을 시도했다가 번번이 실패한 분, 부정적인 생각의 고리에서 벗어나고 싶은 분께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생각이 인생을 바꾸는 게 아니라 행동이 인생을 바꾼다 - 과거에 갇힌 삶을 다시 흐르게 하는 12가지 마음 훈련법
카레나 킬코인 지음, 문가람 옮김 / 서스테인 / 2026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명 : 생각이 인생을 바꾸는 게 아니라 행동이 인생을

               바꾼다  

📍저자 : 카레나 킬코인

📍출판사 : 서스테인

📍장르 : 교양심리학

과거의 트라우마를 깨부수고 스스로를 구원해 내는 지독하게 솔직하고 강력한 12가지 마음 훈련 실천서입니다

저자의 내밀하고 아픈 이야기를 가감 없이 고백하며, 과거에 갇힌 삶을 다시 흐르게 만드는 12가지 마음 훈련법을 현실적인 행동 지침으로 제시합니다.

온몸으로 겪어낸 치유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과거의 사슬을 끊어내기 위해 가장 먼저 바꾸어야 할 말하기의 태도와 마주하게 됩니다.

이불 속에 숨어 웅크린 채 살 수도 있고, 그 이불을 망토처럼 두르고 변화를 찾아 모험에 나설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이 대목을 읽으며 무기력함에 짓눌려 침대에 누워 세상 원망만 하던 제 서툰 과거를 깊이 반성했습니다.

매번 핑계만 대던 무기력한 어조를 버리고, 내 삶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당당하고 주체적인 언어의 태도를 가질 때 비로소 행동의 첫발을 뗄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오는 상처보다, 이미 지나간 과거의 아픔을 끊임없이 리플레이하며 스스로에게 가시 돋친 언어로 제2, 제3의 상처를 주던 사람은 다름 아닌 제 자신이었음을 저자는 날카롭게 깨워줍니다


누군가 구해주기만 기다린다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당신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결국 당신 자신이다라는 메시지가 현실적으로 저에게 와 닿았습니다

결국 내 삶을 바꾸는 힘이 다른 사람에게 있는 게 아니라 내 안에 있다는 진리를 알려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alice__bookworm 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어 @sustain_books 에서 제공해주신 책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