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있소 과학 1 - 최고의 문구왕을 뽑아라 다있소 과학 1
윤자영 지음, 노이신 그림 / 다른어린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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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다있소 과학

📍저자 :윤자영,노이신

📍출판사 : 다른어린이

📍장르 : 초등 과학책

과학이 멀고 어렵지 않게, 우리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 이미 다 있음을 깨닫게 하는 따뜻한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어려운 과학 개념들을 일상의 언어로, 우리가 경험하는 일들로 풀어낸다. 중력은 왜 있는지, 빛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세포는 뭘 하는지. 그동안 궁금했지만 물어보기 부끄러웠던 것들을 이 책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우리가 매일 지나치는 물건과 장면 속에서 과학을 발견하게 해줍니다.

시장의 저울, 반짝이는 전구, 끓는 냄비, 하늘의 구름까지. 평범한 일상이 사실은 수많은 과학 원리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쉽고 친근하게 설명해 주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작가님의 세심하고도 명쾌한 설명은 복잡한 과학 원리를

마치 할머니가 들려주시는 옛날이야기처럼 편안하게 가슴에 와 닿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에게도 충분히 의미 있는

이야기입니다.

세상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한 번 더 들여다보게 만들어

줍니다.

과학은 멀리 있는 학문이 아니라, 우리 삶의 방식이라는 것을 조용히 일깨워 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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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기 전에
한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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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봄이 오기 전에

📍저자 : 한봄

📍출판사 : 미다스북스

📍장르 : 로맨스 소설

겨울은 언제나 길게 느껴집니다

겨울이 지나면 반드시 봄이 온다는 걸. 바로 그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순간, 그 사이의 시간을 담은 이야기입니다.

어린 시절 사고로 부모를 잃고, 겨울만 되면 저체온증이 찾아오는 봄의 몸은 그 자체로 상처의 기억을 품은 시계처럼

느껴집니다.

신체적 트라우마를 과장된 장치로 소비하지 않고, 한 사람이 감당해 온 삶의 무게를 조용히 드러내는 방식으로

풀어내 섬세한 여운을 줍니다

첫사랑 도영이 다시 다가오는 순간 이야기는 비로소 봄기운을 품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책이 단순한 재회 로맨스를 넘어서는 이유는,

그들이 공유하는 감정이 전생과 현생이라는 긴 시간의 실타래로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봄이 오기 전, 그 혹독하고도 고요한 겨울의 시간을 어떻게 견디고,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 나직이 이야기 합니다

꽃이 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꽃을 피워내기 위해 대지 아래서 묵묵히 숨죽이고 있는 뿌리의 시간이라고요. 줄거리를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겪는 상처와 상실이 결코 헛된 소모가 아니라, 각자의 계절을 준비하는 필연적인 과정임을 깨닫게 됩니다.


문장마다 맺혀 있는  시선은 마치 이른 아침 호숫가에

내려앉은 윤슬처럼 맑고 따뜻합니다.

특히 관계의 아픔이나 미래에 대한 불안을 다루는 방식에서 작가님 특유의 다정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들, 막막한 순간들. 그게 전부 쓸모없는 시간은 아니라는 걸,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봄을 기다리되, 겨울을 허투루 보내지 않는 것. 그게 중요하다는 느끼게 해주는 내용입니다

계절이 바뀌듯 우리의 마음도 결국은 움직인다는 사실을 믿게 해 주는 책. 아직은 차가운 바람 속에 서 있는 누군가에게, 이 책이 작은 온기가 되어 줄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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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불안하기 때문이야 특서 청소년문학 46
임지형 외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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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사실은 불안하기 때문이야

📍저자 : 임지형,장강명,정명섭,김민성

📍출판사 : 특별한서재

📍장르 : 청소년소설

우리가 너무 잘 알지만 끝내 말로는 꺼내지 못했던 감정을 정면에서 바라보게 하는 청소년 앤솔러지소설입니다.

명의 작가가 각자의 인물과 서사를 통해 괜찮은 척

살아가는 아이들의 마음을 조용히 따라가는데, 그 목소리가 하나로 겹쳐지면서 한 사람의 내면 일기처럼 읽히는 것이

인상적인 내용을 가진 소설입니다

우리가 왜 불안할 수밖에 없는지, 그 기저에 깔린 인간적인 본질을 담담하게 짚어내는 시선이었습니다.

줄거리를 관통하는 핵심은 명료했습니다.

불안은 결코 우리를 무너뜨리러 온 불청객이 아니라, 우리가 삶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얼마나 잘 살고 싶어 하는지를 증명하는 부분들이 참 좋았습니다

관계에서의 소외감,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 그리고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까지.  이 모든 감정이 결국 우리가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마음에서 기원했음을 설명합니다.

그동안 내 마음을 괴롭히던 파도가 사실은 나라는 섬을 무너뜨리려는 것이 아니라, 더 단단해지라고 들이치는 파동이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불안을 없애라고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이 좋아습니다

불안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평생 우리 곁에 있을 감정입니다.

중요한 건 그것을 어떻게 대하느냐는 것. 불안에 짓눌려

움직이지 못할 것인가, 아니면 불안을 안고서도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저는 내 불안을 조금 다르게 바라보기로 했습니다.

없애야 할 감정이 아니라, 이해해야 할 마음으로. 조급하게 해결하려 하기보다, 오늘 하루를 차분히 살아내는 힘으로 바꾸어 보기로 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필요한 것은 강해지는 법이 아니라, 솔직해지는 용기일것 같습니다

완벽해지지는 않더라도 조금은 단단해진 자신을 만나게 될

기회를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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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의 영원한 친구 - 오드리에게 사랑을 담아 예술톡
필립 호프만 지음, 신석순 옮김 / 톡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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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지방시의 영원한 친구

📍저자 :필립 호프만

📍출판사 :

📍장르 : 어린이

세계적인 디자이너 위베르 지방시와 한 인간으로서의

그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지켜본 사람이 들려주는 조용하고 깊은 헌사 같은 이야기입니다

패션 디자이너 위베르 지방시와 배우 오드리 헵번이 1953년 처음 만난 순간부터 헵번이 세상을 떠난 1993년까지, 40년에 걸친 우정의 기록입니다

단순한 디자이너와 뮤즈의 관계가 아니라,

지방시는 헵번에게 옷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아닌, 그녀가

가장 힘든 순간에 가장 먼저 연락했던 사람이었습니다.

헵번 역시 지방시에게 패션의 영감이 되어주는 것을 넘어, 그의 삶 전체를 따뜻하게 감싸던 존재였습니다

헵번은 그의 디자인으로 영화 속 아이콘으로 남았고, 지방시는 그녀를 위해 수백 벌의 옷을 맞춤 제작합니다

우정은 패션을 넘어 삶의 동반자였습니다.

지방시의 철학 최소한의 선으로 최대의 우아함이 헵번의

가냘픈 아름다움과 맞아떨어졌습니다.


지방시가 오직 헵번만을 위해 향수를 만들고, 그녀의 삶

마지막 순간까지 곁을 지켰던 에피소드들은 읽는 이의

가슴에 묵직한 파동을 일으킵니다.

그것은 남녀의 사랑이라는 좁은 틀을 넘어, 서로의 결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두 거장의 숭고한 연대였습니다.

누군가의 사랑을 입고, 그 사랑 덕분에 조금 더 용감해지는 것. 지방시와 오드리의 이야기는 패션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런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단단한맘과 킴히님의 서평모집>을 통해 도서를 협찬

 받아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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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짜쿵 활쏘기 - 어릴 적 꿈을 건 활시위 취미를 넘어 나를 수련하는 길이 되다 살짜쿵 시리즈 6
김경준 지음 / 산지니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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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짜쿵 활쏘기

📍저자 : 김경준

📍출판사 : 산지니

📍장르 : 건강/취미

서른을 넘겨 늦게 활을 잡은 한 청년의 여정을 통해, 활시위 하나에 삶의 호연지기와 대기만성을 깨닫는 에세이입니다

활쏘기라는 전통의 몸짓이 어떻게 현대인의 흐트러진 삶의 매무새를 고쳐 잡는 다정한 죽비 소리가 될 수 있는지,

자신의 몸과 마음으로 직접 써 내려간 기록을 통해 살뜰하게 보여줍니다.

중학생 시절 국궁에 대한 로망을 품게 된 계기, 대학생 때

활을 잡았다가 포기한 사연, 활쏘기를 통해 깨달은 교훈들까지, 국궁이 어떻게 한 청년의 삶에 깊숙하게 스며들었는지를 진솔하게 풀어냅니다

단순히 취미 삼아 시작한 스포츠 이야기가 아니라는 점이

인상적이였습니다

활을 쏘는 행위 안에 얼마나 많은 것이 담겨 있는지를, 이 책은 조용하고 단단하게 보여줍니다

이순신 장군의 활쏘기 정신을 통해, 전통 무예가 단순 기술이 아니라 마음의 수양임을 이야기합니다.

궁도라는 일제 잔재 용어보다 활쏘기라는 우리말을 고집하는 역사적 시선도 인상 깊었습니다

이 책의 힘은 화려한 성취가 아닌, 꾸준한 반복 속 성장입니다

국궁의 매력을 단순 스포츠가 아닌 삶의 철학으로 승화시켜,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불씨를 볼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국궁을 전혀 모르는 사람도 이 책을 읽으면 언젠가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인생의 과녁을 일궈가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이 건네는 명확한 확신과 살뜰한 위로를

건네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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