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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 하버드 최고의 뇌과학 강의
제레드 쿠니 호바스 지음, 김나연 옮김 / 토네이도 / 2026년 5월
평점 :
📍도서명 :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배우고 기억하는가
📍저자 :
제레드 쿠니 호바스
📍출판사 :
토네이도
📍장르 :
자기계발
인간의 뇌가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기억으로 남기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 책입니다.
인간이 왜 배우는 과정에서 실수하고 흔들리는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지를 과학적이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설명합니다
뇌과학이나 학습 이론을 다루는 어려운 책일 것 같았지만, 읽을수록 우리의 일상과 너무 가까운 이야기들이 많아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시각과 청각, 공간과 기억, 연습과 망각 등으로 상황을 구분하고 그 각각의 의사 결정
국면에서 우리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우리가 흔히 자랑으로 여기는 멀티태스킹이 사실은 뇌를 혹사시키는 지름길임을 경고합니다.
뇌는 한 번에 한 가지 일에만 집중할 수 있으며, 여러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은 그저 집중력을 아주 빠르게 이리저리 옮기는 것일 뿐이라는 말해줍니다
그 과정에서 뇌는 엄청난 에너지를 소모하고 결국 효율은 엉망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뇌가 견딜 수 없는 환경을 제가 만들고 있었다는 생각에 미안한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를 할 때 제대로 하나만 하는 생활습관을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가장 흥미를 가졌던 실험은 누군가 말을 하고 있을 때 글자를 읽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것이였습니다
우리 뇌는 언어를 처리하는 통로가 하나뿐이라서, 발표자가 슬라이드에 텍스트를 가득 채워놓고 동시에 말을 하면
청중의 뇌는 두 정보 사이에서 길을 잃고 결국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부분을 읽으면서 참여했던 수많은 회의들이 떠올랐습니다.
발표자의 말도 들어야 하고 화면의 글자도 읽어야 했던 그 고통스러운
시간들이 사실은 뇌과학적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
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만약 제가 나중에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전달할 일이 생긴다면, 상대방의 뇌가 편안하게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주고
싶어졌습니다
기억이 단순히 저장되는 것이 아니라 맥락과 함께 묶인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틀리거나 실수했을 때 뇌는 비로소 예측 오류를 일으키며 가장 활발하게 배운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실수는 실패가 아니라, 뇌가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가장 좋은
기회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인간이 배우는 이유는 더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세상을 이해하고 스스로 성장하기 위해서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배움에는 속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연결하며 생각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배우는 일에 대한 부담보다 즐거움이 더 크게 느껴졌고,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배우고 성장해야 된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책이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