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50 : 황제 시대의 시작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김정욱 지음, 최우빈 그림, 강대진 감수 / 아울북 / 2026년 4월
평점 :
예약주문


📍도서명 : 그리스 로마 신화 50: 황제 시대의 시작   

📍저자 : 김정욱, 최우빈

📍출판사 : 아울북

📍장르 : 학습만화

로마의 공화정이 막을 내리고 새로운 질서인 황제 시대가 열리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낸 책입니다

혼란과 갈등이 반복되던 로마 사회를 배경으로, 권력의 중심이 어떻게 한 사람에게 집중되는지를 차근차근 보여줍니다.

특히 옥타비아누스가 정치적 혼란 속에서 점차 영향력을

키워가며, 결국 아우구스투스라는 이름으로 황제의 자리에 오르는 과정은 긴장감 있게 전개됩니다

카이사르의 후계자로 지목된 어린 옥타비아누스는 안토니우스와의 치열한 권력 다툼 속에서 위기에 처합니다.

하지만 그는 단순히 힘으로 제압하는 대신, 신들의 지혜를 빌리고 백성들의 마음을 얻는 길을 택하기로 합니다.

악티움 해전에서의 승리를 통해 마침내 로마의 유일한 지배자가 된 그는, 존엄한 자라는 뜻의 아우구스투스 칭호를

받으며 황제 시대의 서막을 알립니다.

어린 나이에 거대한 운명을 짊어진 그가 느꼈을 고독이 만화 칸 사이사이로 절절히 전해졌습니다

진정한 리더십이란 상대를 꺾는 것이 아니라 모두를 품는 포용력임을 자연스럽게 배웠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림포스의 신들은 이제 인간들이 스스로 설 수 있음을

믿고 무대 뒤로 물러납니다.

하지만 그들이 남긴 정의, 지혜, 사랑의 가치는 로마의 법과 예술, 그리고 건축물 속에 고스란히 박제되어 있습니다.

옥타비아누스는 신의 아들이라는 명분을 넘어, 백성들이

굶주리지 않고 평화롭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신의 뜻임을 실천으로 보여줍니다.

신들이 떠난 허전함을 인간의 땀과 노력으로 채워가는

과정이 참 담백하고 따뜻하게 그려져 있어 읽는 내내

기분이 좋았습니다

로마 제국의 번영이 단순히 황제 한 명의 능력이 아니라

이름 없는 수많은 시민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음을

강조합니다.

아우구스투스가 꿈꿨던 로마의 평화는 결국 신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었던 신화의 시대가 인간의 가슴 속에서 재현된 것임을 보여주며 마무리를 짓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학습 만화를 넘어, 우리 삶의 근원을 찾아가는 긴 여행처럼 느껴졌습니다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으며 우리는 어떤 역사를 써 내려가야 할까?라고 대화 나누기에 이보다 딱 좋은 책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