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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신화 2 : 신들의 왕 오딘 ㅣ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김민희 지음, 라임스튜디오 그림 / 아울북 / 2026년 3월
평점 :
📍도서명 :
북유럽
신화 2 :
신들의 왕
오딘
📍저자 :
김민희
📍출판사 :
아울북
📍장르 :
학습만화
신화 속 인물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게 해 주는 책입니다.
절대적인 신이 아닌, 끊임없이 고민하고 선택하는 존재로서의 \오딘을 통해 인간적인 성장과 희생의 의미를 깊이 있게 전하는 이야기입니다.
그 안에 담긴 이야기의 무게는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겉으로는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읽다 보면 결국
지혜를 얻는 대가, 운명을 마주하는 태도, 그리고 신들조차 피할 수 없는 전쟁과 상실의 의미를 생각하게
됩니다.
아스가르드의 최고 신인 오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그는 단순히 신들의 왕으로 군림하는 존재가 아니라, 더 큰 지혜를 얻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선택하는 인물입니다.
이야기 속에서 오딘은 지혜를 얻기 위해 자신의 한쪽 눈을 희생하는 선택을 합니다.
절대적인 힘을 가진 신임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판단과 미래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모습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이 장면을 읽으며 진정한 힘은 모든 것을 가진 상태가 아니라,
무엇을 포기할 수 있는가에서 비롯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딘은 화려한 궁전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낡은 망토를 걸친 방랑자의 모습으로 인간 세상을 떠돌며 진실을
탐구하고, 때로는 교활한 꾀를 써서라도 거인들로부터 소중한 보물을
되찾아옵니다.
그는 다가올 종말을 알고 있기에, 그 운명을 바꾸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준비합니다.
그 과정에서 겪는 배신과 선택의 순간들은 오딘을 단순한 신이 아닌, 고뇌하는 리더의 모습으로 조명합니다.
신조차도 자신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저토록 치열하게 움직이는데, 우리 평범한 삶이 힘들다고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딘은 자신이 펜릴 늑대에게 먹힐 운명임을 알면서도 뒷걸음질 치지 않습니다. 대신 전사들의 영혼을 발할라로 모으고, 끝까지 빛의 세계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비극을 예견하면서도 끝까지 자기 자리를 지키는 왕의 위엄은 책의
마지막을 장식
합니다.
우리는 결과가 좋지 않을 것 같으면 시도조차 하지 않으려 할
때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오딘은 멸망할지언정 굴복하지 않는 정신을 보여줍니다.
어떤 시련이 닥치더라도 오딘처럼 거인의 심장을 가지고 당당히 맞서고 싶다는 용기가 샘솟았습니다
오딘은 무엇이든 얻기 위해 무언가를 포기했던 신입니다.
그 대가를 치르는 방식이 항상 스스로를 향했습니다.
그것이 그를 위대하게 느끼게 해줍니다
지금 삶의 무게가 무겁게 느껴지거나, 앞으로 나아갈 길을 잃어버린 분이 계신다면 이 책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