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에 영끌은 무섭고 전세금 올려주긴 지쳐서, 실거주 한 채 샀습니다만
소나우우유(김진석) 지음 / 모티브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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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이번생은 영끌은 무섭고 전세금 올려주긴 지쳐서

              실거주 한채 샀습니다만

📍저자 : 소나무우유

📍출판사 : 모티브

📍장르 : 경제경영

책 제목을 보자 마자 들었던 생각은 남의 일이 아니구나라는

마음이였습니다

불안한 부동산 시장 속에서 나에게 맞는 선택을 고민하게

만들며, 무리한 욕심보다 현실적인 균형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책입니다.

투자 성공담이 아니라, 실제 고민과 선택의 과정을 담은 현실적인 기록이며, 영끌과 전세 사이에서 갈등하는 평범한

사람의 시선을 통해 공감과 설득력을 동시에 전해 줍니다

처음 전세를 들어올 때만 해도'몇 년만 모아서 사면 되겠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계약 갱신 시기가 돌아올 때마다 전세금은 올라 있고, 집값은 더 올라버립니다.

전세 보증금을 추가로 마련해 올려주면 그다음 2년이 또 빠르게 흘러갑니다.

그렇게 몇 번을 반복하고 나서야 깨닫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는 집을 장만하기 어렵다는 것을….

무조건 사야 한다거나 절대 사지 말아야 한다는 식의 단정적인

결론을 내리지 않고, 대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선택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를 보여줍니다.

과정에서 남의 기준이 아니라 나의 기준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확실하게 말해줍니다


남들이 말하는 무조건 오를 아파트, 강남 진입 같은 거창한 목표 대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예산 안에서 우리 가족이 편안하게

수 있는 실거주 한 채를 찾기로 결심합니다

수많은 임장(현장 답사)을 다니고, 대출 이자를 계산하며 밤을

지새우는 과정이 세세하게 그려집니다.

결국 영끌의 공포를 계획적인 용기로 바꾸어, 화려하진 않지만 단단한 내 집 한 채를 마련하게 되는 과정은 한 편의 성장 드라마 같습니다.

집을 사는 과정이 단순히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 행위가 아니라, 내 삶의 무게를 스스로 책임지겠다고 선언하는 의식처럼 느껴졌습니다.

남과 비교하는 눈을 닫고, 현재 나의 형편을 직시하며 실거주

한 채라는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가는 작가님의 모습이 무척이나 용기 있게 다가왔습니다.

마지막 장은 집을 사고 난 뒤에 찾아온 삶의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더 이상 이사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도감, 내 마음에 드는 가구를 사고 벽에 못 하나 마음대로 박을 수 있는 자유, 그리고 빚을 갚아나가며 얻는 성실한 삶의 태도, 실거주 한 채는 재테크의 끝이 아니라, 비로소 내가 내 삶을 주도적으로 살 수 있게

해주는 시작이라는 부분을 알려줍니다

부동산 책을 읽었는데, 오히려 인생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배운 기분이라 참 묘하고도 행복했습니다

영끌은 무섭고 전세는 지겨운 기로에 서 계시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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