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의 저울과 정의의 칼로 국민을 수호하는 판사 청소년들의 진로와 직업 탐색을 위한 잡프러포즈 시리즈 90
장용범 지음 / 토크쇼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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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공정의 저울과 정의의 칼로 국민을 수호하는 판사

📍저자 : 장용범

📍출판사 : 토크쇼

📍장르 : 청소년 자기계발

법정이라는 딱딱한 공간을 넘어, 정의와 인간다움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지, 그곳에서 판사라는 직업은 어떤 일을 하는 지 다정하게  보여주는 책이다

수많은 재판의 현장에서, 인간의 고통과 삶의 다양한 모순을 마주하며 ‘진짜 정의’가 무엇인지를 끈질기게 탐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법원은 높은 천장, 긴 복도, 묵직한 문. 그 안에 들어서는 순간 공기조차 달라지는 느낌이 듭니다

힘없는 사람이 억울하게 지는 것을 보고 싶지 않아서 판사가 된

작가님의 이야기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정의니 공정이니 하는 거창한 말 대신 그냥 억울한 사람을 보고 싶지 않았다는 . 그런데 책을 읽어 나가면서 그 단순한 문장

안에 얼마나 깊은 무게가 담겨 있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법전 속의 문장들을 현실의 사람들에게 적용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작가님은 솔직하게 털어놓습니다.

어떤 판결은 법적으로 옳지만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고, 어떤 판결은 마음으로는 이해가 가지만 법의 테두리 안에서는 불가능한 경우도 있었다고. 그 사이에서 흔들리던 젊은 판사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판사도 흔들린다는 것, 고민한다는 것, 그 자체가 내게는 작은

충격이였습니다.

나는 그들이 항상 냉정하고 단호할 거라 막연히 생각해 왔던것 같습니다


죄를 지은 자에게 엄격한 벌을 내리는 것은 사회 질서를 위해

피할 수 없는 선택이지만, 칼날 끝에 서 있는 사람들의 사정

에도 주목합니다.

생계형 범죄를 저지를 수밖에 없었던 이들의 절망, 뒤늦은 후회로 눈물짓는 피고인들의 모습 등 법정에서 만난 인간 군상의

이야기가 가슴 아프게 펼쳐집니다.

법은 엄격해야 하지만, 그 법을 운용하는 손길에는 온기가 있어야 한다는 작가님의 철학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부분에서 제 마음에 커다란 울림을 주었습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오래된 격언이 법정이라는 냉혹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지켜보며, 정의란

단순히 악을 징벌하는 것이 아니라 억울한 이를 보호하고 잘못된 길을 간 이에게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는 것임을 느꼈습니다

판사가 가져야 할 사명감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줍니다

법복의 무게는 권위가 아니라 책임감에서 온다는 그의 말은

참 고마웠습니다

법이라는 울타리가 모든 국민에게 평등하고 안전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는 모습은 숭고하기까지 합니다

비록 세상이 불공정하고 정의가 사라진 것처럼 보일지라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울과 칼을 든 채 밤을 지새우는 이들이 있기에 우리의 일상이 지켜지고 있다는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법조인을 꿈꾸는 이들뿐만 아니라, 정의로운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평범한 우리 모두에게 꼭 알아야 될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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