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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옹 마음 분식점 2 - 바다거북 구출 대작전 ㅣ 미야옹 마음 분식점 2
주미 지음, 안병현 그림 / 지구별아이 / 2026년 4월
평점 :
📍도서명 :
미야옹
마음분식점2
📍저자 :
주미,
안병현
📍출판사 :
지구별아이
📍장르 :
어린이
울한 누명을 쓰고 낯선 바닷가 마을로 이사 온 해수. 친구의 배신과 부모의 이혼이라는 이중의 상처를 안고 새로운 삶의
자리에 내던져진 이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내 잘못도 아닌데 누명을 썼고, 집에 돌아오면 엄마 아빠가 없다. 아이는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았는데 세상이 먼저 아이를 내 던집니다
억울한 누명과 관계의 단절로 마음을 닫아버린 한 아이가 바다거북 모양의 돈가스를 먹으면서 바다거북이라는 신비로운 변신을 통해 자기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고, 나아가 병든 바다를 구해내는 과정을 그린 사회정서학습 기반의 힐링 판타지입니다.
바다거북으로 변한 후, 갑작스러운 변화에 당황하지만, 바닷속으로 끌려간 그녀는 아기 바다거북 꼬뿔을 만나게 됩니다
꼬뿔의 순수한 눈빛과 작은 몸짓이 해수의 마음은 편안해 집니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친구의 온기가, 상처받은 해수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 시작합니다
바다거북이 된 해수는 낯선 바닷속을 보게 됩니다
플라스틱 쓰레기와 그물에 갇힌 바다 생물들, 위태로운 생명의
모습이 눈앞에서 펼쳐 집니다
꼬뿔이 쓰레기로 인해 위험해지자 해수는 본능적으로 움직입니다
바다거북의 단단한 등껍질이 주는 힘으로 그물을 끊고, 꼬뿔을
구출해 냅니다.
이 과정에서 해수는 처음으로 자신의 힘을 믿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한계가 있음을 깨닫고, 바다 밖으로 돌아와
새 학교 친구 세란과 준우를 만나 도움을 청합니다
처음에는 어색하지만, 바닷속 모험 이야기를 털어놓자 세란의
호기심 어린 눈빛과 준우의 용감한 태도가 해수에게 힘이 됩니다.
셋은 함께 바다 쓰레기 청소 작전에 나서고,. 해수 혼자서는 불가능했던 일이 친구들과 함께 하니 가능해집니다.
쓰레기를 치우며 갇힌 물고기와 산호초를 구하는 장면은 흥미
진진합니다.
아이들의 작은 손길이 바다를 살리는 순간, 나 역시 환경 문제의 무게를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바닷속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얼마나 많은 생명을 위협하는지 직접
목격하게 됩니다
아기 바다거북들이 삼킨 비닐봉지, 그물에 걸린 상어, 죽어가는 산호초. 이런 현실적인 문제들이 판타지 모험 속에 녹아 있어
우리들이 자연스레 공감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타인의 마음을 헤아리며, 건강한 관계를 맺고, 올바른 선택을 하는 법을 해수가 몸소 배우는 과정이였습니다
미야옹의 신비로운 분식점이 아이들을 바다로 이끌지만, 그 안에는 정서적 불안, 또래 갈등, 생명 존중이라는 아이들의 실제
고민들이 나타납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며 대화 나누기 딱 좋은, 오래 남을 따뜻한
이약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