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과 대칭을 찾아 해저 2만 리를 탈출하라 - 합동과 대칭 초등 5.6학년 수학동화 8
노영란 지음, 이진성 그림, 최광식 외 감수 / 뭉치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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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합동과 대칭을 찾아 해저 2만리를 탈출하라

📍저자 : 노영란, 이진성

📍출판사 : 뭉치

📍장르 : 수학

고전 문학의 모험 서사와 초등 수학의 핵심 개념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지식 도서입니다

고전 속 주인공들이 겪는 긴박한 탈출기에 수학적 원리를 절묘하게 결합한 이 책은, 우리가 왜 수학을 배워야 하는지에 대한 가장 다정한 해답을 들려줍니다.

단순히 수학 공식을 나열하는 딱딱한 문제집이 아니라, 네모 선장과 함께 심해를 탐험하며 마주하는 위기 상황을 합동과 대칭이라는 원리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학습의 즐거움

전해 줍니다

노틸러스호에 갇힌 주인공들이 해저 2만리의 기묘한 환경 속에서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립니다.

바닷속 유적에 숨겨진 비밀번호를 풀거나, 복잡한 기계 장치를

수리하기 위해서는 합동과 대칭이라는 수학적 암호를 해독해야만 합니다.

도형이 포개어질 때 완벽히 일치하는 합동의 개념과, 거울을

듯 좌우가 갈리는 대칭의 원리는 주인공들이 마주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해결하는 결정적인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

캄캄한 심해에서 수학적 사고를 통해 길을 찾아가는 과정은 마치 어둠 속에서 등불을 밝히는 것처럼 짜릿한 쾌감을 전해 줍니다.

교과서 속 문제집에서 보던 합동과 대칭은 그저 외워야 할 공식이었지만, 책 속의 노틸러스호 안에서는 생존을 위한 지혜이자 자연의 질서로 다가와서 참 좋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수학이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관념이 아니라 우리 발밑과 머리 위, 그리고 깊은 바닷속 어디에나 숨어 있는 아름다운 규칙임을 일깨워줍니다.

아이들의 관계와 성장이 함께 그려진다는 점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수학을 잘하는 친구와 그렇지 않은 친구 사이에 미묘한 거리감이 있지만, 여러 번의 위기를 넘기면서, 누구는 공간

감각이 뛰어나고, 누구는 패턴을 잘 보고, 또 누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있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합동과 대칭을 찾아가는 여정은 결국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보완하는 협력의 이야기로 발전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지금까지 배운 합동과 대칭의 개념을 모두 활용해 마지막 퍼즐을 풀어야 하는데, 여기에는 단순한 정답 찾기가 아니라 어떤 순서로 생각해야 하는지가 담겨 있어서 마지막까지 참 좋았습니다

흥미로운 모험과 캐릭터, 그리고 긴장감 있는 사건들 속에 개념을 심어 두고, 스스로 ‘어? 이거 생각보다 재미있는데?’ 하고 느끼도록 유도한다는 점도 훌륭합니다

수학이 두려운 모든 어린이와, 잊고 있던 모험의 설렘을 되찾고 싶은 모든 어른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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