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하는 인간의 태도
카를로 로벨리 지음, 김동규 옮김 / 쌤앤파커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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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과학하는 인간의 태도  

📍저자 : 카를로 로벨리

📍출판사 : 샘앤파커스

📍장르 : 기초과학

 최초의 과학자로 평가되는 아낙시만드로스의 삶과 사상을 통해, 신화와 신의 이름 대신 자연 속에 숨겨진 원리를 찾으려 했던 반항적 시도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그가 살았던 시대는 하늘과 땅이 위아래로 나뉘어 있고,

번개는 신의 분노이며, 비는 신의 은총이라고 모두가 믿어 의심치 않던 시절이였습니다

시절에 아낙시만드로스는 혼자 조용히 다른 생각을 했던 그입니다.

지구는 허공에 떠 있는 천체라고, 비는 태양의 열로 증발한 물이 다시 내려오는 것이라고, 자연의 변화는 신의 뜻이

아니라 자연 자체의 법칙에 따른 것이라고 생각한 과학자입니다

과학이 단순히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끊임없이 교정해가는 과정임을 깨닫게 됩니다.

작가는 과학을 겸손한 오만함이라고 표현합니다.

기존의 권위에 도전하는 오만함과, 자신이 틀렸을지 모른다는 겸손함이 공존할 때 비로소 우리는 성장합니다.

책을 읽는 내내 저는 과학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한 편의

서사시를 읽는 듯한 기분에 젖었습니다.


이 책은 지식을 채워주는 책이 아니라 마음의 빈터를 넓혀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과학이 이토록 서정적일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고, 모른다는 고백이 얼마나 큰 자유를 주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단정 짓기보다, 열린 마음으로 이해하려는 자세.

단순하지만 어려운 태도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만들어 주는 소중한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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