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사랑이 가장 완벽한 수업일지 몰라 - 이선생의 영상일기
이창원 지음 / 모티브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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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어쩌면 사랑이 가장 완벽한 수업일지 몰라

📍저자 : 이창원

📍출판사 : 모티브

📍장르 : 에세이

삶 속에서 우리가 겪는 관계와 감정, 그리고 사랑이라는 경험이

결국 우리를 성장시키는 가장 깊은 배움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

하는 책입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을 거창하게 설명하기보다,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작은 순간들을 통해 사람이 사람을 이해해 가는 과정을 따뜻하고 담백하게 보여줍니다

세상이라는 거대한 학교에서 우리는 매일 무언가를 배웁니다.

IT 현장의 냉정한 데이터 속에서, 혹은 강물 위에서 한 호흡으로 노를 저어야 하는 조정의 현장에서 저는 수많은 전략과 기술을

익혀왔습니다.

하지만 삶의 고비마다 저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치밀한 논리보다는 누군가의 다정한 눈빛과 따뜻한 손길이었던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저는 제가 느꼈던 따뜻한 손길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교실 안의 지식 전달을 넘어섭니다.

삶의 모든 순간이 곧 수업이며, 그 수업을 완성하는 유일한 열쇠는 사랑이라고 나직이 말하고 있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마주한 문장들은 화려한 수식어로 치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정갈하게 닦인 마룻바닥처럼 담백하고 정직합니다.

만난 사람들과 그 안에서 피어난 작은 기적들을 읽어 내려가며,

저는 제가 있는 주변의 사람들, 그리고 가장 소중한 울타리인 가족을 떠올렸습니다.


특히 와닿았던, 완벽하지 않은 사랑을 긍정한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늘 완벽한 사랑을 꿈꾸지만, 항상 행복하고, 다투지 않고, 서로를 완벽히 이해하는 관계. 하지만 그런 사랑은 없습니다.

사람은 불완전하니까. 중요한 건 불완전함을 받아들이는 것.

상대의 부족함을,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그럼에도 함께 가는 것 가장 중요합니다

사랑 안에서 우리는 서툰 자신을 받아들이고, 상대의 불완전함을 포용하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오래된 연인이 다시 만나는 에피소드에서 너는 여전해, 나도

여전해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마음의 깊이가, 가슴을 따뜻하게 다가 왔습니다.

이 책은 사랑을 특별한 순간에만 존재하는 감정으로 그리지

않습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 주는 일, 조용히 곁에 있어 주는 일, 작은 배려를 건네는 순간들 속에서도 사랑은 충분히 존재할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며 많은 것을 배우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오래

마음에 남는 배움은 결국 사람을 이해하는 법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배움의 중심에는 언제나 사랑이라는 감정이 자리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또 그 사랑 속에서 조금 더 성숙해지는 과정. 그 모든 경험이 결국 우리의 삶을 더 깊고 따뜻하게 만들어 준다는 것을 이 책은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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