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나의 랜덤박스 5 새나의 랜덤박스 5
김혜련 지음, 라임스튜디오 그림 / 겜툰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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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새나의 랜덤박스 5

📍저자 : 김혜련, 라임스튜디오

📍출판사 : 겜툰

📍장르 : 국내창작동화

우리의 삶은 어쩌면 매일 아침 배달되는 거대한 랜덤 박스와 같을지도 모릅니다.

무엇이 들어있을지 알 수 없어 설레기도 하지만, 때로는 기대와

다른 내용물에 실망하며 문을 닫아버리기도 하니까요

주인공 새나가 우연히 얻게 된 신비로운 랜덤 박스로부터 시작됩니다.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을 것만 같은 마법 같은 기회 앞에서,

새나가 겪는 혼란과 선택은 비단 동화 속 아이만의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효율과 결과만을 따지는 오늘날 우리 모두의 초상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나의 시선이 머문 곳은 박스

안의 화려한 물건이 아니라, 그 박스를 쥔 새나의 떨리는 손등이었습니다.

원하는 것을 쉽게 손에 넣을 수 있을 것 같던 순간에도, 새나를 진짜 성장하게 만든 것은 박스가 준 행운이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박스 밖에서 마주한 친구들의 눈빛, 서툴지만 따뜻했던

가족의 응원, 그리고 스스로를 믿어보기로 한 작은 용기였습니다.

새나가 박스에 의존하기보다 자신의 힘으로 무언가를 일구어

나갈 때 보여준 그 단단한 미소였습니다

새나는 무서운데도 앞으로 나아간다. 그게 엄청 멋있게 느껴졌다. 특별한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냥 용기를 냈기 때문에.

나도 언젠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게됩니다

색깔이 밝고 따뜻한데도 어딘가 신비로운 느낌이 섞여 있어서 책장을 넘길 때마다 눈이 즐거웠다. 특히 랜덤박스에서 뭔가 나오는 장면은 그림이 얼마나 생생한지 내가 직접 그 안에 손을

넣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랜덤박스는 결국 새나에게 세상 어디서도 살 수 없는 것을 전해

줍니다.

그게 바로 새나 자신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부분을 읽으면서 눈이 촉촉해졌습니다.

억지로 감동받은 게 아니라 진짜로. 왜냐하면 나도 지금 나 자신을 믿는 게 제일 어렵거든. 잘할 수 있을지, 괜찮은 사람인지,

맨날 고민이 되기 떄문입니다.

새나가 그 믿음을 찾아가는 걸 보면서 나도 조금씩 찾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상은 어딘가 예측할 수 없고 무서울 때도 있지만, 그 불확실함 안에도 나만의 것이 담겨 있다고. 랜덤이라서 두렵지만, 랜덤이라서 설레기도 하다고 말해주는 책입니다

아이들이 자기 자신을 미워하지 않기를, 비교 속에서 스스로를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

자기 자신을 응원하는 법을 배운 아이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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