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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들이 모여 삶은 반짝이는 보물이 된다
지서희 지음 / 바른북스 / 2025년 12월
평점 :
📍도서명 :
순간들이
모여 삶은 반짝이는 보물이 된다
📍저자 :
지서희
📍출판사 :
바른북스
📍장르 :
에세이
살다 보면 거창한 행복을 쫓느라 발밑에 피어난 작은 기쁨들을
짓밟고 지나갈 때가 있습니다.
앞만 보고 달리느라 숨이 턱 끝까지 차오를 때, 제게 잠시 멈춰 서서 숨을 고르라고, 그리고 당신의 발걸음이 머문 그 자리를 가만히 들여다보라고
나지막이 속삭여 주는 책이였습니다
아침 햇살이 창문으로 스며드는 순간, 친구와 나눈 짧은
농담, 퇴근길에 마주친 노을, 혼자 마시는 따뜻한 차 한 잔. 그런 평범한 순간들을 특유의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낸
이쁜 이야기 입니다
이 순간들이 모여 우리 삶이 된다고. 하나하나는 작아 보여도, 모이면 찬란한 보물이 된다고 말해주는 글들입니다
우리는 너무 자주 과거를 후회하거나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를 놓치고 살아갑니다.
하지만 행복은 언제나 지금 이 순간에 있다. 지나고 나서야 그때가 좋았지 하며 그리워할 게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느끼고 누리는 것. 그게 진짜 잘 사는 거라고 말해
주는 글들입니다
우리는 늘 무언가 부족하다고 느끼며 살아가지만, 이미
우리 안에 가득 차 있는 보물들을 발견해 내는 법을 가르쳐 줍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맑은
눈등자가 글자 사이사이에 배어
있어, 읽는 내내 제 마음의 때가 씻겨 내려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전히 해야 할 일은 많고, 마음이 가벼운 날보다 무거운 날이 더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확실히 달라진 것이 있다면, 하루를 바라보는 마음이 달라졌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의 보물이 될 수 있다는 생각. 그것만으로도 삶은 조금 더 살아볼만해 집니다
힘들고 추운 날에 따뜻한 커피를 한잔 얻어 마신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