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할 수 있는 품격 있는 태도에 관하여
김종원 지음 / 오아시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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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내가 선택할 수 있는 품격있는 태도에 관하여

📍저자 : 김종원

📍출판사 : 오아시스

📍장르 : 에세이

인생을 바꾸는 것은 거창한 선택이 아니라, 결국 오늘 내가 어떤 태도를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조용하고도 끈질기게

이야기 해주는 책입니다

책은 수용, 자기존중, 낙관, 품격, 여유, 성찰, 자립, 품위라는 여덟 가지 태도를 축으로 삼아, 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다시 세우는 법을 조용히 알려줍니다.

내가 선택한 태도의 깊이만큼 삶의 품격이 달라진다는 문장은,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의 약속처럼 이야기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장 바꾸기 어려운 것은 조건이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바로 바꿀 수 있는 것은 태도의 방향이라는 점을

알려주는 부분이 참 따뜻합니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사소한 순간들, 즉 타인을 대하는 말투,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예기치 못한 시련 앞에서 보여주는 반응들 속에 품격의 본질이 숨어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주변 환경이나 타인의 행동을 바꿀 수는 없지만, 그것을

대하는 나의 태도만큼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목에서 저는 한동안 책장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저를 힘들게 했던 수많은 외부의 풍랑들이, 실은 그것을

받아들이는 제 마음의 태도에 따라 잔잔한 물결이 될 수도 있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품격은 잘난 말투나 도덕적 우월감이 아니라고

말해줍니다

화가 나는 순간에도 말을 아끼는 선택, 억울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함부로 대하지 않는 태도, 타인의 무례에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는 절제를 이야기합니다

이런 태도들이 당장은 손해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결국 삶의 방향을 지키는 힘이 된다고 말합니다.

문장은 짧고 담백하지만, 그 안에 담긴 밀도는 대단히 찐합니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책장을 넘기지 못하고 여러번 다시 읽게 되는 신비함을 느끼게 됩니다.

문장을 곱씹게 되고, 내 삶의 장면들이 하나씩 되새겨 보게

됩니다.

나는 언제 감정에 휘둘려 나답지 않은 선택을 했는지, 언제 침묵했어야 할 순간에 말을 앞세웠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책은 반성하게 만들지만, 자책하게 만들지는 않는다는 느낌을

받게 해주는 참 따뜻한 책입니다.

우리는 때로 남의 눈에 비치는 나를 꾸미느라, 정작 내 안의 진실된 목소리를 외면하곤 합니다.

진정한 품격은 가장 나다운 모습으로 서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말해줍니다.

따뜻한 문장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덧  스스로를 다독이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역시 책을 읽는 내내 날 서 있던 마음이 조금씩 둥글게 깎여나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글은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나도 조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선한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힘이 있습니다.

지치고 메마른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작가님이 던진

태도라는 화두는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와도 같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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