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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모어와 함께 뜨는 몽글몽글 뜨개 소품 다이어리 - 키치하고 귀여운 소품이 가득! 코바늘 뜨개 32
샤인모어 지음 / 책밥 / 2025년 6월
평점 :



📍도서명 :
몽글몽글 뜨개 소품
다이어리
📍저자 :
샤인모어
📍출판사 :
책밥
📍장르 : 취미
뜨개질을 단순한 취미 활동이 아닌, 일상 속 작은 행복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승화 시키고 그럼으로 인해서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입니다
팬케이크, 컵케이크, 도넛 같은 디저트부터 귀여운 동물 캐릭터, 그리고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소품들까지, 각각의
작품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인 뜨개 방법을 가르치는 매뉴얼북을
넘어서는, 삶의 질을 높이는 라이프스타일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책장을 넘기며 단순히 작품 만드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마치 작가와 함께 계절을 살아가고 하루를 기록하는 듯한
따뜻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뜨개 소품 하나하나에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봄의 산뜻한
꽃잎을 닮은 브로치, 여름 피크닉을 위한 컵받침, 가을의 낙엽
색깔을 닮은 파우치, 겨울의 포근함을 닮은 모자와 장갑 등.
각 작품은 일상의 풍경과 맞닿아 있어, 독자가 단순히 실을
엮는 시간을 넘어 ‘생활 속 추억’을 만들어가도록 해줍니다
특히,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며 완성해가는 기쁨이 마음을 꽉
채워줍니다.
도안마다 기호 읽는 법과 뜨기에 필요한 필수 기법을 꼼꼼하게
풀어주어, 실과 바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쉽고 간단하게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게 도와 줍니다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두루 즐길 수 있도록 배려되어 있습니다. 도안은 이해하기 쉽게 도식화되어 있으며, 단계별 사진과 설명이 세심하게 배치되어 있어 혼자서도 차근차근
따라갈 수 있습니다. 초보자는 기본기를 익히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숙련자는
응용을 통해 자신만의 작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단순히 취미를 위한 책을 넘어, 일상과 마음을 동시에 가꾸는
예술적 기록입니다.
뜨개질을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는 포근한 입문서가 되고,
이미 뜨개질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는 동반자가 됩니다.
무엇보다 책 속의 따뜻한 문장과 정성 어린 디자인은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행복을 만든다는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합니다
책의 가장 큰 미덕은 누구나 천천히, 서툴러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작가의 배려심에서 출발한다는 점입니다.
바쁜 일상에서 작은 시간만 들여도 완성할 수 있는 소품 위주로 구성해
퇴근 후, 카페에 앉아서, 또는 가족과 나누면서 작은
성취를 누릴 수 있도록 돕습니다.
어렵거나 복잡한 기술 대신, 반복과 응용을 통해 누구나 자신만의 속도로 성장할 수 있게
배려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뜨개 소품을 완성하는 순간의 기쁨뿐만 아니라, 그 과정을
통해 쌓이는 사색과 치유의 시간이야말로 책이 전하려는
가장 큰 선물일 것입니다.
실과 바늘로 엮어내는 이 작은 일상 예술은, 독자들의 하루를 더 따뜻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