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행복해 피카 그림책 2
프란체스카 피로네 지음, 오현지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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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돼지가 너무나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매일매일 행복해>>라는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저자는 프란체스카 피로네라는 이탈리아 출신인데, 이 책은 네덜란드어에서 한국어로 번역되었네요. 원어 제목이 'Voor Elkaar'(직역하면 '서로를 위하여')네요. 네덜란드에서 5년이나 살았던 저는 왠지 이 책이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매일매일 행복해>>라는 제목을 보니, 우리는 행복한 순간을 자주 놓치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우리 주위엔 언제나 행복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이유들로 긍정적인 감정보다는 부정적인 느낌들에 사로잡혀 있을 때가 많은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모두 함께 행복하기 위한 12가지 방법'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1. 다정하게 '안녕하세요'라고 말하기 

2. 미안하다고 말하기 

3. 도움의 손길 내밀기

4. 사용한 물건 제자리에 갖다 놓기

5. 다른 사람 이야기에 집중하기

6. 다른 사람 보살피기

7. 나 자신 보살피기

8. 필요없는 물건 나누기

9. 손님을 기쁘게 맞이하기

10. 오래된 물건 새롭게 만들어 써보기

11. 다른 사람 말에 귀 기울이기

12. 주위에 작고 소중한 것들을 보살피기

이런 방법들은 아주 사소하면서도 우리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방법이라고 하네요.

저는 이 중에서도 일곱 번째 방법인 나 자신도 잘 보살피는 것에 눈이 가더라고요.


요즘 아이가 아파서 아이는 물론 저까지도 만신창이가 된 것 같은 기분이었거든요. 

내가 건강하고 행복해야 다른 이들에게도 이런 긍정과 행복의 에너지가 전달이 되겠죠?

나는 물론 우리 모두를 위해 작지만 친절하고 배려 깊은 행동~ 어떨까요?


아주 작은 판형의 가벼운 책이라 아이들이 보기에도 참 편할 것 같아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은 책인 듯 싶어요.


*이 글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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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 돌려 행운의 돌림판 내책꽂이
류미정 지음, 홍그림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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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니 삐에로 옷을 입은 아이가 룰렛을 돌려 네잎 클로버가 나온 모습이네요. 한 번쯤은 들어봤을 네잎 클로버의 유래는 바로, 나폴레옹이 전투 중에 허리를 숙여서 네잎 클로버를 본 덕에 머리 위로 포탄이 지나가 목숨을 건졌다는 이야기잖아요, 그 후로 네잎 클로버는 행운의 상징이 되었지요. 

이 책에서는 누가 행운의 주인공이 될까요? 그리고 그 행운은 어떻게 계속 될 수 있을까요?


도준이는, 출장 간 아빠를 대신해 미역국을 끓여야 하는 할아버지를 따라 마트에 갑니다.(여담이지만... 미역국을 끓여주는 시아버지라... 엄청 부러운데요? ㅋㅋㅋ) 


소고기와 엄마 선물로 줄 초콜릿을 사서 마트 밖을 나오니 행운의 돌림판 옆에서 삐에로 아저씨가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도준이가 돌림판을 돌리자 '럭키 보이'가 나왔어요. 그러면서 삐에로 아저씨는 도준이에게 "넌 이제부터 럭키 보이야. 행운이 널 따라다닐 거야."(29쪽)라고 말을 하지요. 

이 일이 있은 후부터 도준이에게는 정말로 행운이 따라다니는 것 같습니다.


유명 연예인 사진을 주워서 좋아하는 여자아이에게 주기도 하고, 엄마 생일 선물로 산 천원짜리 초콜릿을 건넸더니 엄마에게서 5천원이나 받고, 그토록 갖고 싶어했던 게임팩을 아빠에게서 선물로 받고, 관심이 있었던 연지와 짝이 되기도 하고요...

도준이의 이 행운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우리도 누구나 행운을 찾고 싶어하는 마음이 있지요. 어린아이인 도준이도 역시 이 행운을 계속 붙잡아 두고 싶었던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며 기회의 여신 오카시오가 생각났어요.

오카시오의 앞머리에는 머리숱이 무성하고 뒷머리는 대머리인데다가 발에는 날개가 있는 이상한 모습이라지요. 앞머리가 무성한 건 사람들이 자기를 보았을 때, 쉽게 잡을 수 있게 함이고, 뒷머리가 대머리인 것은 지나가버리면 다시는 못 잡게 함이고, 발에 날개가 있는 것은 최대한 빨리 사라지려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도준이는 어떻게 해서 행운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을지 궁금하시죠?

삽화가 간간이 들어가있고 글밥이 많지 않아 초등 고학년보다는 저학년에게 추천합니다~^^


*이 글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와 함께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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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다아아! - 2022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코리 R. 테이버 지음, 노은정 옮김 / 오늘책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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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따끈따끈한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귀엽고 사랑스러운 꼬마 물총새가 등장하는 예쁜 그림책 <<간다아아!>>를 소개합니다.


지금까지 물총새가 나오는 그림책은 없어가지고 물총새는 어떤 새인지 먼저 알려주었어요.

물총새는 파랑새목 물총새과에 속하는 새로 어른 손 한 뼘 정도의 크기밖에 되지 않는대요. 먹이는 보통 물속에 뛰어들어서 물고기, 올챙이, 개구리 등을 잡아먹고요.

새가 물속에 뛰어 들어 먹이 사냥을 한다니.... 엄청 신기하죠? 새라면 보통 벌레를 잡아먹잖아요.


이 책에는 귀엽게 그려진 물총새, 멜이 나옵니다.

멜은 엄마 새가 나가고 없는 동안, 핌 언니 피프 오빠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훨훨 날아보기로 결심합니다.


멜이 떨어지는 모습을 본 여러 동물 친구들은 멜을 어떻게든 붙잡아주려고 기를 쓰지요. 다람쥐도, 꿀벌들도, 다리 많은 거미도 말이에요.

어떻게든 멜이 다치지를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도와주었지만, 멜은 물속에 '텀벙!' 빠지게 됩니다.


땅에 머리를 박지 않고 그나마 물속에 빠져서 휴...하고 있을 찰나...

멜은 물속에서 물고기까지 잡아 날아오릅니다.

그렇게 날아오르며, 방금 전 떨어질 때 도와주려고 했던 친구들을 거꾸로 하나씩 하나씩 만나며 친구들의 응원과 환호를 받게 됩니다.

멜이 둥지에 도착했을 때, 엄마를 만납니다. 


엄마도 멜의 비행을 대견하다며 축하해주지요.

멜 역시도 자신 스스로 날았다는 데에 대단한 자부심과 자신감을 얻습니다.


겁 많은 언니보다도, 걱정하던 오빠보다도 용감한 물총새 멜의 이야기를 보며, 우리 아이들도 도전하는 데에 주저하지 않기를, 그 도전의 길에 다양한 친구들의 도움의 손길을 받게 되기를 기도해보았습니다.


귀엽고 앙증맞은 아기 물총새 그림 덕에 입가에 미소가 가득지어지는 책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이 글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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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잠들지 않는 거야?!
아담 월리스 지음, 카를라 마텔 그림, 홍명지 옮김 / 작가와비평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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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아이들과 잠자리 전쟁을 치르는 저희 집에 <<왜 잠들지 않는 거야?>>라는 책이 찾아왔습니다.

아이들은 잘 시간만 되면 눈이 더 말똥말똥해지고 잠이 안 온다고 투정을 부리기 일쑤지요.

아침마다 못 일어나면서 더 자고 싶다고 칭얼대는 걸 생각하면 일찌감치 잠을 자야 하는데 아이들은 왜 잠들지 않는 걸까요? 늘 미스테리합니다...

책 표지에는 귀여운 초록 용이 등장합니다. 

책을 넘기니 누구나 시도해본 적이 있는 '양 세기'를 연상시키는 양들이 그려져있네요.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양 세 마리....


저도 아이들을 재우기 위해 낮에 빡세게 굴려보기도 하고, 그림책도 읽어주고, 자장가도 불러주고, 기도도 해주고, 때로는 '합죽이가 됩시다~ 합~'을 외치며 모두 묵언수행을 하듯 침묵의 시간을 갖기도 하는 등 안 해본 방법이 없지요.


책 속의 초록 용은 잠 못드는 아이들에게 잠이 들게 해주겠다며 여러 방법을 알려줍니다.

용 역시도 잠이 솔솔~ 오는 동화책을 추천해주고 있네요.

그런데 저희 아이들은 책 한 권 골라오는 데에도 시끌벅적합니다.... 이래서야 어디 잠이 들겠어요? 엉엉엉.... 엄마만 다크서클이 턱밑까지 내려올 정도예요.


초록 용은 아이들에게 양치질을 하고 오라고 시켜놓고 오히여 아이들 침대에 누워 눈만 감고 있겠다고 하는군요.

과연 이 용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이들을 잠 재우는 데에 성공했을까요?


인생에서 잠은 참 중요합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잠은 매우 중요하지요. 그래서인지 엄마들은 더욱 잠에 예민해하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도 그렇고요. 엄마가 잠 좀 자라~~ 그러면 아이들은 청개구리처럼 더 잠을 안 자는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스르륵 일찍 잠드는 그날까지.... 

*이 글은 책세상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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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하고 싶어! 김영진 그림책 16
김영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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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에서 나온 《게임하고 싶어》를 아이들과 함께 읽었습니다.
김영진 그림책 시리즈는 이미 많이 봐온 터라 아이들이 작가의 그림체에 익숙하고 친근하게 느끼더라고요.
저희 집에도 게임 🎮 을 너무 좋아하는 큰녀석이 이걸 봐야 하는데 둘째와 셋째가 둘이서 이거 오빠 얘기라며 키득대며 읽고 있네요.ㅋㅋ
폴더폰을 쓰는 주인공 그린이, 그린이는 엄마 휴대폰을 몰래 가져가 집안 구석구석에 숨어 게임을 합니다.
책상 밑, 식탁 밑, 화장실 가릴 것 없이 몰래 숨어서 말이에요.
엄마는 그런 그린이가 게임을 안 할 수 있게 마트에 장 보러 같이 데려가기도 하고, 아빠는 그린이와 형을 데리고 축구를 하기도 합니다.
그린이는 정말 더이상 게임을 안 하게 될까요??
궁금하시다면 《게임하고 싶어》를 꼭 읽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gilbutkid_book
#길벗어린이 #게임하고싶어 #김영진그림책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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