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 우리 몸의 조종실 아티비티 (Art + Activity)
엠마 로버츠 지음, 테레사 베욘 그림, 김영선 옮김 / 보림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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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랩북이라 아이가 호기심을 갖고 하나하나 넘겨가며 뇌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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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버려 버려 스티커 저학년 씨알문고 15
주봄 지음, 이덕화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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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북멘토 저학년 씨알문고 15권, <<또, 버려 버려 스티커>>가 나왔습니다.

저는 이전에 나온 씨알문고 8권 <<버려 버려 스티커>>를 읽지 않고, 후속작인 이번 책만 읽었는데요,

이전 책을 읽지 않았더라도 이번 책을 읽는 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어요.

물론 함께 읽는다면 더욱 좋겠지요?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웅이와 서빈이의 딱지 치기 대결입니다.

웅이는 서빈이를 어떻게든 이겨보려고 하지만, 서빈이의 할아버지가 만들어주신 비법 딱지를 도저히 뒤집을 수가 없지요.

할앙버지의 비법 딱지 덕분에 서빈이가 계속 웅이를 이기자 웅이는 꼬마 도깨비에게서 받은 버려 버려 스티커를 서빈이 딱지에 붙이며 아예 비법 딱지를 없애버리죠. 


하지만 서빈이는 할아버지에게서 비법 딱지 접는 법을 배워서 다시 또 비법 딱지를 접게 되지요.

그래서 웅이는 아예 서빈이가 사라지면 자기가 딱지 치기의 1인자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서빈이에게 버려 버려 스티커를 붙여 버리고 맙니다.


나중에 서빈이의 빈 자리가 느껴진 웅이는 자기 몸에 버려 버려 스티커를 붙이고 도깨비 나라로 서빈이를 찾아 나섭니다.

거기서 겨우 찾은 서빈이.

웅이는 서빈이와 함께 다시 인간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모험을 하기 위해 도깨비 아빠와의 딱지 대결을 신청합니다.

과연 서빈이와 웅이는 도깨비를 이길 수 있을까요?

이기게 된다면 어떻게 이기게 될까요?

그 해답은 바로 '우정'이라는 키워드에 있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면서 웅이와 서빈이 vs 도깨비 부자의 딱지 대결의 결말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주봄 작가의 상상력과 요즘 아이들의 모습-친구도 없애버리겠다는 나쁜 마음을 먹지만, 결국 친구를 구하러 자기까지 희생하는-도 엿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저에게 버려 버려 스티커가 있다면 과연 무엇을, 누구를 버리면 좋을까... 한번 생각해보게 되기도 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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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N(진로엔) 2024.10 - 청소년 진로진학 매거진
나이스에듀 편집부 지음 / 나이스에듀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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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8월에도 진로 N을 보고, 10월호도 받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2 학부모이고, 다른 엄마들처럼 입시에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를 원하는 곳에 보낼 수 있을지 항상 고민을 하며 정보를 찾고 다양한 경험을 아이에게 시키고 있어요.

진로 N을 처음 접하고 이렇게 좋은 잡지가 있었나... 입이 떡~~하니 벌어지더라고요.

모든 학교 진로교사들도 이 책을 보면 좋겠고, 다른 학부모들도 이 잡지를 통해 정보를 얻으면 좋겠단 생각에 주변 엄마들에게 추천도 많이 했어요.

이번 달에는 

의대 지망 고2, 사탐 선택해도 될까요?

비비고, 불닭... 글로벌 한류 선도하는 K 푸드 전문가


안양대 총장

유튜버구슬쥬 인터뷰

100프로 합격하는 수시 면접 기법 5가지

남은 2학기, 후회 안 되게 보내려면

고2 치를 2026 대입, 주요 대학 전형별 변경 사항

내신, 수능 성적 급상승! 문제풀이 120프로 활용법 등등

아주 알찬 구성과 함께 특집으로 주요 대학의 내년 수시 경쟁률을 분석해 놓았더라고요.


아무래도 모든 부모가 그렇듯 아이가 수시 전형 6개의 카드 중에서 1개라도 붙어서 정시의 부담을 덜면 좋겠단 생각을 하잖아요.

그래서 저도 수능 최저등급을 맞춰놓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시에서 가능하면 교과든 학종이든 합격하면 좋겠단 입장입니다.

이번 호에서 수시전형별 주요 대학의 경쟁률과 그것을 분석해놓은 특집이 눈길이 갔습니다. 

게다가 진로 N 10월호에는 영화로 진로 찾기-'인턴'-와 10월호답게 한글에 대한 이야기, 10월 25일인 독도의 날, 단편소설인 프란츠 카프카의 '법 앞에서'도 다뤄주고 있어서 상식과 교양을 쌓을 수도 있었어요.


입시와 진로, 진학에 대해 고민이 많은 분들에게 진로 N을 꼭 보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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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거 할 수 있어! - 큰 고슴도치와 작은 고슴도치 이야기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62
브리타 테큰트럽 지음, 김서정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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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저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작가인 브리타 테켄트럽의 고슴도치 이야기, 세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나도 그거 할 수 있어!>>인데요.
이전의 그림책과 같은 그림체에 역시나 따뜻한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계절에 맞게 가을에 어울리는 낙엽들이 나오는군요.
큰 고슴도치와 작은 고슴도치는 바람 때문에 떨어진 나뭇잎을 보고 나뭇잎을 모으기 시작합니다.


나뭇잎 더미를 쌓다가 나무에 남은 마지막 한 잎을 떨어뜨리기 위에 나무에 오르다 작은 고슴도치는 무당벌레를 보고는 자기도 무당벌레처럼 할 수 있다며 팔짝 뛰어오르다 나뭇잎 더미에 떨어지면서 '나도 그거 할 수 있어'라고 하네요.
그렇게 작은 고슴도치는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조잘조잘 이야기하기 시작합니다.
두더지처럼 땅을 파기도 하고, 거북이처럼 몸을 잔뜩 웅크리기도 하고요...
그러자 거북이가 작은 고슴도치에게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묻습니다.
노느라 어느덧 밤은 찾아오고, 부엉이의 울음소리를 들으며 자기도 부엉부엉 할 수 있다고 중얼거리다 잠이 들게 됩니다.
작은 고슴도치가 자기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쭉 늘어놓을 때에도 주위의 동물 친구들은 누구도 잘난 척하지 말라고 비난하거나 조롱하지 않고 웃으며 받아줍니다.
요즘 아이들은, 누가 하나 자기를 뽐낸다면 아마도 튀지 말라고, 나대지 말라고 이야기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작은 고슴도치의 말, "나도 그거 할 수 있어!"에 대해 주위의 시선에 너무 신경 쓰기보다, 서로를 인정하고 응원하는 모습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저희 막내아이도 작은 고슴도치처럼 자기가 잘할 수 있는 걸 이야기해보라니, 노래하기, 춤추기, 한글공부, 태권도, 영어, 사촌동생 돌보기, 혼자 샤워하기, 양치질 등등을 늘어놓네요.

그런 모습 보며 저도 엄마로서 뿌듯해요~


이 가을,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정말 좋은 책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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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똥쟁이들 - 알면 알수록 신기한 동물들의 똥 이야기 피카 지식 그림책 3
앨릭스 울프 지음, 이소벨 런디 그림, 심연희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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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피카 지식 그림책 3권, <<슈퍼 똥쟁이들>>을 막내와 함께 읽었습니다.


피카 지식 그림책 1권은 Grow 그로우, 2권은 Glow 글로우였는데, 

이번에는 제목부터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슈퍼 똥쟁이들!!

알면 알수록 신기한 동물들의 똥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1권과 2권은 좀 수준이 높았던 것 같은데, 3권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쭉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우선 책을 읽기 전에 똥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생각해보니, 똥 같은 배설물을 통해 영역 표시를 하고, 비료로 쓰기도 하고, 고양이가 눈 똥으로 커피를 만드는 것도 있었네요.

그밖에 무엇이 있는지 <<슈퍼 똥쟁이들>>을 통해 한번 살펴볼까요?


암컷 종달새는 초식 동물의 똥으로 집을 짓는다고 해요.

꿀벌은 닭과 돼지의 똥을 집 입구에 묻혀놓아서 장수말벌의 공격으로부터 피하기도 하고요.

토끼, 비버, 카피바라, 기니피그는 식변(맹장변)을 먹는다고도 해요. 


똥으로 무엇이든 다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게다가 똥을 연료로도 사용하는군요.

그러고 보니, 몽골 같은 데서 동물의 똥을 말려서 화석연료처럼 쓰는 걸 본 것 같기도 하네요.

이것 말고도 이 책에는 다양한 똥의 쓰임과 역사도 알려주고 있어요.

아이들의 원초적인 호기심을 채워줄 피카 그림책 <<슈퍼 똥쟁이들>>로 똥 박사가 되겠네요~~^^

좋은 똥, 신기한 똥, 대단한 똥~

냄새가 폴폴 나는 것 같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다양한 일을 하는 쓸모 있는 똥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당장 이 책을 펼쳐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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