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경제 101 - 구독모델을 활용하는 39가지 방법
스노우볼랩스 지음 / 스노우볼랩스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조건 팔리는 심리 마케팅 기술 100 - 단번에 매출을 200% 올리는 설득의 심리학 무조건 팔리는 마케팅 기술 시리즈 1
사카이 도시오 지음, 최지현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조건 팔리는 심리 마케팅 기술 100 : 흩어져 있던 고객심리 영업기법을 한군데 엮어 놨으니, 실행은 나의 몫
 
 
 
유통업에서 근무하면서 매일 압박하는 숫자의 공포는 느껴본 사람만 이해할 수 있다.
직장생활에서 어떤 업무를 하더라도 마찬가지 상황이겠지만, 조직 구조상 실시간으로 매출을 확인하고 대안을 내놓으라고 밀어붙일 수 있는 분야일수록 마감 시간이 다가올 수록 불안감의 증폭은 걷잡을 수 없어진다.
 
갑자기 단체 관광객이라도 몰려들어 상품이 동나버리거나, 가격 인상 소식이 들려 사재기 인파가 몰려드는 현실과 동떨어진 희망으로 매장을 바라보는 한심한 모습에 화들짝 놀랄 수도 있다.
 
주어진 월 과제를 수행하기도 마찬가지. 금융사간의 거래 관계를 이용한 영업활동에서 31일 마지막 은행 문 닫을 때 한 건이라도 더 해야 하는 영업직원의 촉박한 심정은 시간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평상시에 잘하지, 쯧쯧. 일반 룰은 적용되지 않는다.
남들보다 확실한 우위를 가질 만한 요소들을 만들어내고 많은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부단한 노력과 결과물을 만들어내야만 현상유지라도 되는 법이다.
 
책이나 경험자들의 조언도 쉽게 먹히지 않는다.
단기간 효과를 보는 수준의 마케팅은 결국 다음주에 또다른 고민의 시작을 의미할 뿐이다.
 
어려울 때 일수록 본질을 파고 들어야 한다.
결국 우리는 고객에 집중해야 한다.
모든 기업체는 고객에게 답이 있고, 고객이 정답이라는 마치 정치 구호 같은 공수표만 남발한다. 
여러분의 직장은 어떤가? 자영업을 하고 있다면 사장인 당신은 어떤가?
 
한 고객의 동선을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가 본 적 있는지.
고객의 불편함을 커피 한 잔 앞에 놓고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었는지.
경쟁사로 도망가는 고객에게 이유를 알기 위해 애걸복걸했는지.
 
영업이 최우선 지상과제지만 정작 고객의 본질을 파고들고 그들의 심리를 이해하려는 노력은 항상 부족하다.
숫자에서 나오는 신비로운 기운으로 트랜드를 분석하고 실제 돌아가는 데이터와 비교하면서 그럴싸한 전략이 나와도 막상 실행했을 때 성과가 안 나오는 이유는 고객의 심리가 변하기 때문이다.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다르듯이, 주변 날씨 변화와 지난번 세일 가격을 생각하는 심리는 유동성 있게 제 갈 길을 찾아간다.
뒤쫓아 만 가는 마케팅의 한계가 바로 여기에 있다.
 


심리 마케팅으로 정면 승부를 걸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자신의 비밀 보따리를 풀어놓는다.
물론 제안되는 내용중 상당수는 어디선가 들어봤을 기법일 지도 모른다.
이 책의 장점은 그동안 머리 속을 떠돌던 생각들을 현실 세계로 제대로 끌어당겼다는 점이다.
복잡한 이론투성이가 아니라 바로 오늘 써먹을 수 있는 실행력 가능하다는 전제로 우리가 무슨 일을 어떻게 시작하고 마무리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대기업이던 자영업이던 사업 규모를 떠나 고객이 진짜 바라는 희망사항들을 실천한다면 마감의 압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도구가 될 수 있다.
 
상대방이 잡기 쉬운 공부터 던지라는 전략은 “설득의 심리학”에서도 등장했던 유명한 이론이다. 구매자 마음 속의 허들을 낮게 잡고 일단 발을 들이밀었을 때 확 낚아채는 거다. 지나친 왜곡으로 배신감을 들게 하는 가능성도 있어 얼마나 밀도 있는 진실을 교묘하게 엮어 놓는지 중요하다. 실제 써먹었을 때도 잘 먹힌 기법으로 기억한다.
 
영업사원으로 겉모습을 가꾸라는 부분도 쉽지만 인상깊었다.
금융 영업하던 대리 시절 선배 과장님이 꽤 좋은 넥타이를 맨 모습을 보고 멋있다고 칭찬하자, 이것도 영업의 하나로 이야기를 해준 적이 있다. 지금이야 노타이 시대가 되었지만 영업직군들은 언제나 넥타이가 하나의 계급장이자 능력 있는 세일즈맨의 표상으로 여겨진다.
옷 매무시 하나부터 전문가로 신뢰를 줄 수 있는 외모를 만들어가는 일은 어쩌면 고객 소통의 첫 단추일지도 모른다.
 
고객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화를 시작하는 라포 구축은 영업 테크닉에서 실제 요긴하게 쓰인다. 책에 등장하는 기법들을 이미 실전에서 써먹어본 경험이 있다면 다양한 사례들을 한번 정리해보는 기분으로 가볍게 책장을 넘겨가도 좋다.
 
몇몇 부분은 구닥다리 같은 전략도 눈에 띈다.
사은품을 활용하라는 챕터 같은 케이스가 그런 사례다.
과거에는 컴퓨터를 사면 프린터도 드려요!라는 광고카피가 눈길을 끌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전자제품의 가격 구성을 소비자는 눈치 챘기 때문에 사은품으로 주는 프린터 가격이 이미 본 제품에 녹아 있거나, 만족할 만한 성능을 내지 못한다고 인식한다.
오히려 자질구레한 사은품보다는 본 제품 가격의 메리트를 높이거나 옵션으로 프린터를 살 때 추가 할인을 제공하여 고객 구매 욕구를 확장하는 방식이 낫지 않을까 싶다.
 
중요한 일은 실행이다.
아무리 대가가 내려준 실행방안이라도 내가 오늘 당장 액션을 취하지 않으면 책 속에서 말라 비틀어지는 이론 쓰레기가 될 뿐이다.
무거운 마케팅 이론서보다 가볍게 팝콘처럼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심리 마케팅 기법이 반가운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분자 조각가들 - 타이레놀부터 코로나19 백신까지 신약을 만드는 현대의 화학자들
백승만 지음 / 해나무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류의 위대한 도전, 그 숨은 이야기에서 미래를 발견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분자 조각가들 - 타이레놀부터 코로나19 백신까지 신약을 만드는 현대의 화학자들
백승만 지음 / 해나무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분자 조각가들 : 인류의 위대한 도전, 그 숨은 이야기에서 미래를 발견하다

 

  

미켈란젤로의 정교한 조각품을 빗대 화학자들의 분자 조각을 예술의 차원에서 바라본다면 분명 의미 있는 작업이리라.

 

저자가 피에타 조각 상에서 받은 감명처럼 화학 실험실에서 분자들을 떼었다 붙였다 하며 인류의 희망을 제조하는 과정은 어머니의 마음과도 많이 닮아있다.

 

중국에서 시작된 공포의 바이러스가 전세계를 죽음의 그림자로 덮어가며 이것이 영화에서 보던 인류의 절멸인가 의구심이 들 때, 사람들은 그래도 인류의 과학기술이 백신을 만들어내지 않을까 희망을 채우기 시작했다.

통상 백신이 만들어지는 지난한 과정과 초유의 바이러스 작용으로 비관 어린 시선으로 개발을 지켜보던 언론이나 과학자도 있었지만, 천만 다행히도 과정과 비용을 초월한 전인류의 지원에 힘입어 백신은 생각보다 일찍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부작용으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이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접종자들은 초기의 통증과 무기력함을 느끼긴 했지만 이내 정상으로 돌아왔고, 이로써 인류는 21세기 바이러스의 공격에서 탈출하여 생명을 연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건강을 책임지는 분자조각가들의 고군분투를 역사 에피소드로 엮어 읽어나가면 꽤나 재미있는 과학역사서가 될 수 있고, 꼭 알아야할 지식은 아니지만 견문을 넓히고 건강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배가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6개의 챕터를 통해 약물의 탄생 비화와 흥미로운 화학방정식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

 

코로나가 유행일 때, 잠시나마 타이레놀 부족사태가 있었다.

해열 작용은 코로나 환자에게 필수였고, 특히 불신 가득 찬 상태에서 접종 받은 백신의 부작용을 막기 위해 반드시 챙겨야하는 의약품이었다.

나 역시 코로나 백신을 맞고 약국에서 타이레놀을 요청했지만 품절이고 유사한 약을 준 기억이 난다. 다행히 열이 없어 해열제가 필요하지도 않았고 집에 비상약으로 준비되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나마 알게 되었다.

 

아스피린과 함께 해열진통제로 오랫동안 인류의 고통을 부담해준 고마운 약품이지만, 처음 화학자들의 관심을 끌게 된 건 처방 오류였다는 역사의 아이러니가 등장한다.

그리고 푸른 피부를 갖게 되는 부작용으로 50년 동안이나 제약사 실험실에서 잠들어 있었다는 아이러니는 요즘 약의 위상을 감안하면 안타까운 일인 동시에 다행이기도 한 역사의 한 토막이다. 

인류가 가장 두려워한 바이러스를 꼽으라면 단연코 에이즈를 으뜸의 자리에 두지 않을까?

지옥에서 튀어나온 악마가 치료와 예방이라는 인간이 만들어놓은 모든 방어선을 뚫고 죽음의 벼랑으로 몰아넣었다.

동성애자 위주의 초기 전염이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펴져나가는 바람에 그들에 대한 편견까지 만들어버린 불쾌한 독종이다.

“프레디 머큐리”까지 불치의 병으로 고인이 되면서 에이즈의 공포는 세계를 휩쓸었다.

그러나, 화학자들의 신념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어놓은 기적을 이끌어냈고 지금은 에이즈가 쉬운 질병은 결코 아니지만, 의료의 기술로 과거에 비해 훨씬 좋은 예후와 안정성 있는 삶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책을 통해 알게 된 건, 인류가 에이즈와 싸울 때 만들어낸 화학 매커니즘은 시간이 흐른 훗날, 코로나라는 새로운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기본 공식으로 활용되어 빠른 결과물을 가져왔다는 대목이다.

 

불치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고안하던 개념들은 전혀 듣도 보도 못한 신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단초로 활용되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을 이끌어낸다.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간 질병들을 극복하기 위한 연구들은 점점 더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최근 트렌드를 소개하는 파트는 기존에는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접근들을 알려준다.

본인의 면역 세포와 유전자에서 특정 질병에 강한 요소들을 뽑아내어 치료하는 방식은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놀라운 방식이다. 수퍼 솔저를 내 몸 안에 집어넣어 어떤 바이러스와도 상대할 수 있는 상황은 앞으로 인류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겠구나 싶었다.

 

책에 등장하는 조금은 골치 아픈 화학 공식과 작동원리들은 100% 이해하지 않아도 읽어 나가는데 무리는 없다.

 

저자가 전달하려는 분자조각가들의 눈부신 활약상을 담은 에피소드로 몰랐던 의학 뒤편의 놀라운 순간들을 우리는 포착할 수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질병과 인류의 위협, 환경에 대한 고민과 생각들이 많아지는 지금 시점에서 어려움을 돌파해낸 수많은 에피소드를 읽어보며 희망과 자신감을 갖고자 하는 당신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츨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서평입니다. 객관성있는 시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에너지 세계사 - 에너지 패권을 둘러싼 인류의 치열한 도전과 경쟁
브라이언 블랙 지음, 노태복 옮김 / 씨마스21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에너지 세계사 : 에너지가 만든 세상의 변화와 발전, 그리고 미래

 

 

 

 

전쟁은 모자란 욕심을 채우기 위해 분출된 욕망의 용광로다.

과거 국제정세의 불균형으로 궁지에 몰린 이들은 극단의 선택으로 위기를 탈출하려 했고, 공급사슬이 무너져버릴 때 전쟁의 위협은 일반 백성들의 삶을 지옥으로 몰아 놓았다.

 

국내 정세의 불안과 세계화에 뒤쳐진 자신들을 전쟁 한 판으로 되돌려 놓으려 했던 러시아의 욕망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전쟁의 소용돌이에 스스로를 빠뜨렸고 이로 인해 신냉전시대는 세계화의 번영을 뒤로 하고 불안한 칼날 위에 지구의 운명을 올려놓고 말았다.

 



추위 앞에 장사 없다.

정의 구현이라는 거창한 목표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로 맹세하던 유럽은 겨울이 다가오지 부족해진 에너지 때문에 자신들의 주장을 교묘하게 완화시켜 나갔고, 이를 눈치챈 푸틴의 몰아붙이기는 그나마 미국이라는 최강의 적이 있었기에 제어될 수 있을 뿐이다.

 

대위기까지 몰리지는 않았지만 세계 각국은 러-우 전쟁을 통해 에너지의 무기화가 현실세계에서 구현되고 말았다는 절망에 두려워하고 있다

식량의 무기화는 덤이다.

 

앞으로 에너지의 자급력을 확대하지 않으면 언제든 국제 정세에 의해 약소국으로 몰락해갈 수 있다.

한겨울에 전국의 난방공급이 안되면 정부는 꽤나 위험한 상황에 몰릴 수 밖에.

그나마 식량 자원은 어렵지만 자급력을 점진성있게 확대해 나갈 가능성과 희망이나 있지만 석유 한 방울 안나는 우리나라는 그저 남의 나라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균형 잡힌 외교의 중요성을 정부는 물론 국민들도 깨닫지 못한다면 올 겨울 난방비 파동은 겉잡을 수 없는 지경으로 파탄해 갈 지 모른다.

 

에너지가 인류의 역사를 발전시키고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로 이끌었음은 이런 기회에 다시 한번 정리해두면 좋겠다.

인간이 에너지를 어떻게 발견하고 발명하여 자신들의 문명에 용합시켰는지 그로 인해 세상은 어떤 탈바꿈을 해왔는지 살펴보는 작업은 책 읽기 이상의 유익함을 줄 수 있다.

 

인류가 에너지를 사용하는 과정은 뻔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일단 시작된 기술의 역할은 사회 여러 곳에서 생산성 증가와 삶의 변화를 주도한다.

 

바람과 물을 이용한 농업의 변화는 과거 불을 처음 발견한 인간의 흥분보다는 강도가 약할지 모르지만, 실제 하루 식사를 만들어내는 유용성에서는 효과가 좋았다.

거기에 축력을 이용하게 되면서 비약하는 식량 생산량은 사회의 계급화를 부추기고 국가라는 존재의 생성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책에 짤막하게 소개된 말발굽 사례만 보더라도 더욱 강한 에너지원을 원하는 인간의 욕심이 비록 말의 수난시대를 열었지만, 강력해진 동력으로 말의 위상은 한층 높은 가치를 지닐 수 있었다.

 

석탄의 활용은 산업혁명이라는 근래 보기 드문 인류의 도약을 이끌어냈지만, 이에 따른 폐해도 또한 만만치 않았다.

그에 비해 곡물 엘리베이터처럼 저장과 운송의 혁명으로 식량을 풍부하게 이끌어내는 시설의 개발은 또다른 의미의 에너지 혁명이 저장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책을 읽다 보면 에너지의 역사에서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인간의 전파력이라는 생각이 든다.

훌륭한 에너지원을 확보하고 여기에 다양한 아이디어와 시스템 속성을 부여하고 다른 지역과 후대인들에게도 활용할 수 있는 전파를 진행한 점은 바로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차별화된 문명을 이루는 큰 힘이었고, 스스로 문명의 탄생과 더욱 강력한 에너지를 얻는 원동력이 되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또 하나 자제력도 한 몫을 하고 있다

너 댓 방은 날렸어도 좋았을 열도에 단 두 방으로 마무리한 자제력은 아쉽지만, 가공할 에너지의 위력 앞에 공포감과 경외감을 느끼고 사용을 자제하는 과정은 그나마 인류가 멸종에 이르는 시간을 벌 수 있는 기회일 수도 있다.

무한동력을 얻고자 하는 욕망은 핵융합 기술에 대한 동경도 있지만 선조들이 이용했던 태양과 바람과 열의 에너지를 보다 효율성 있게 응축하고 저장하여 친환경에 맞는 활용에 우리의 많은 생각과 아이디어를 쏟아부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끼게 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