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트레이시 성공의 지도 - 세계적인 성공학 거장이 말하는 일의 태도, 삶의 지혜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정미나 옮김 / 갤리온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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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트레이시 성공의 지도 : 하루를 바꾸고 인생을 바꾸는 깨달음을 얻게 되는 작은 시간




침대에 누웠는데 잠자리를 뒤척이게 되면, 이런 질문을 한 번 던져보자.

“나는 성공했는가?”

학생이라면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고 교과과정을 목표로 했던 수준으로 이행하고 있는가?

직장인이라면 회사에 입사할 때 포부를 실행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고 현재의 결과와 미래의 가능성이 보이는가?

사업가라면 목표로 한 수준에 도달했는지, 다음 단계의 계획은 세워놓았는지?


성공 방정식을 풀어가는 방법은 세상 모든 사람 저마다 다르겠지만,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원칙과 노하우에 대해 알고 있다면 성공확률을 높이는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된다.

수많은 자기계발서와 처세학이 서점가에 꾸준히 판매되고 있는 이유도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며, 원칙과 노하우가 존재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여러분은 이런 류의 도서들을 얼마나 읽어보았는지?

오늘 소개하는 브라이언 트레이시 뿐 아니라 데일 카네기, 나폴레온 힐 등 관련 주제를 다루는 수많은 베스트셀러 작가에 열광하고 있고,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제프 베조스 등 성공적인 기업인들이 개척해낸 스토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열정

실행

꿈

협력

공유


어디 갖다 붙여도 긍정적이고 생산성이 발현될 단어들이 공통된 문장과 주장으로 독자들에게 입력되지만, 잠시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팔려 나가는 책들에 비해 우리 주변의 백만장자의 폭발적인 증가는 눈에 띄지 않는다.




저자가 영업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바닥의 실적을 보이고 있을 무렵, 어울렸던 또래의 실적을 보여주는 저성과자들은 자신들이 평균이고 영업은 원래 어려운 일이다 라는 자기 위로에 빠져 영원히 헤어날 수 없는 늪에서 헤매고 있었다 라는 기억을 들려줄 때, 문득 나는 어땠던가 괴로움이 머리를 지배해 나간다.

혁신과 해결방안을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할 시간에 맥주 한 잔에 흠뻑 젖어 상사 뒷담화에 직장경력의 소중한 시간을 안주로 먹어버렸던 패착이 떠올랐다.


이메일을 수시로 열어보는 현대인의 조급증도 주목을 끈다.

저자는 전자기기들의 전원을 꺼 놓으라고 충고한다. 스마트폰의 알람 창에 메일이나 문자가 왔다고 반짝이는 호출을 무시하고 하던 일을 계속 하는 사람을 주변에서 찾기란 어렵다.

거의 대부분의 알람은 시급을 요하지 않지만, 업무에 집중한 상태에서 수시로 메일함을 열어보고 답장을 쓰는 리액션을 하다 정작 해야할 일을 놓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업무적인 메시지나 개인적으로 놓쳐서는 안될 메일이 오는 경우, 우리가 들이는 시간 대비 별로 많지 않다. 더군다나 시급한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되는데, 당장 답장이나 연락을 해야 하는 상황은 오히려 다른데 집중할 때가 아니라 그 일에 몰두해야 하는 상황이니 말이다.


아침에 기상했을 때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수영장으로 뛰어드는 저자에게 부러운 점은 집에 수영장이 있다는 부의 척도지만, 아침 나팔소리를 듣자마자 침대부터 정리하는 습관을 장교들에게 끊임없이 강조한 장군의 에피소드는 아직까지도 침대에서 게으름을 피는 내게 삶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소중한 조언이 된다.

이불을 정리하는 단순한 행동이지만, 주어진 과제를 완수하는 미션 완수 모드로 나 자신이 세팅된다는 점이다. 보잘 것 없는 결과라고 생각하는가? 당신은 오늘 아침 이부자리를 제대로 각 맞추어 정리하고 하루를 시작했는가? 아이들에게 먹일 맛있는 아침식사를 정확하게 제공하고 설거지설까지 끝냈는가?

성공의 작은 시작은 거대한 꿈을 완수하기 위해 첫번째 발자국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이불 정리에서 깨우칠 수 있다면 꽤 좋은 자기계발서 아닐까?


상사와 사이가 안 좋은 상태에서 직장생활을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인간적으로 개차반인 사람도 있을테고, 어쩌면 나 자신이 형편없는 놈일지도 모른다.

업무를 진행할 때, 서로 죽이 맞아 시너지가 날 수 있는 팀이나 상하관계는 10번 중 한두 번 있을 법한 드문 기회다. 이런 경우는 더 큰 성공의 길을 향해 뜀박질을 할 수 있다.

문제는 마음이 맞지 않는 상사와 일을 진행할 때다. 진정 위기의 순간이다.

인간적인 미움의 감정이 쌓이고, 얼굴조차 쳐다보기 싫을 때 나도 모르는 사이 얼굴과 행동에서 거부감과 저항감이 스멀거리며 표현된다. 그게 인간이다.

상대방도 잘 안다. 그리고 고과와 평가는 직장생활에 커다란 장애물이 눈 앞에 놓쳤음을 의미한다. 성공을 간절히 원하면서 사람 한 명을 극복해내지 못한다면, 혼자서도 척척 해내는 일을 찾는 재빠름이 성공방정식을 푸는 현명함 일지도 모른다.


사회생활을 하면 다양한 기회와 피할 수 없는 위기가 목표를 향한 여정에 끼어들고 복잡한 관계와 오해들을 대량생산해낸다. 좋은 일도 있고 나쁜 일도 있다.

단 한 번이라도 제대로 내가 하고자 하는 성취를 위해 노력해본 사람이라면 녹록한 일 없다는 세상의 이치에 동감한다.

결국 세상 풍파에서 버텨 내기 위해서는 자기 단련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발걸음으로 똑바로 나아가야 한다.

저자의 경험과 성공이라는 영광을 거머쥔 이들의 사례를 통해 조금이라도 오늘 하루를 사는 방식이 바뀐다면, 책이 주는 최고의 선물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검은 매력적인 표지 안에 담긴 더욱 매력적인 검은 글자들의 속성을 빨리 깨우치는 기회를 잡기를 바란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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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식이 돈이다
토리텔러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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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식이 돈이다 : 경제공부 초보가 읽기 딱 좋은 입문용 교과서


코로나로 집에서 머물 시간이 많아서 그럴까.

세계적인 팬데믹 초기에는 내일이라도 지구가 망할 듯 경제지표들은 바닥으로 돌진했다.

번져가는 전염병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국가들, 특히 미국의 몰락은 전세계인을 코로나에서 벗어날 수 없는 불구덩이 들어섰다는 느낌을 주었고, 지표들의 추락은 불가피했다.

쉽게 제압하지 못하는 시간이 흘러갔지만, 백신이 준비중이고 가능성이 있다는 뉴스가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경기침체를 우려한 중앙은행들은 돈을 찍어 내기 시작했다.

이동이 자제되고 마스크로 막혀버린 경제의 숨통을 틔우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고, 투자처가 없어진 자본들은 주식과 부동산에 몰리며 전세계적인 가격상승이 시작된다.

다행히 팬데믹은 정리가 되기 시작하고, 세상은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풀어버린 돈이 넘쳐나는 위기감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재앙의 연착륙을 기대했던 지구인들의 엉덩이를 뻥 차버린 푸틴의 노망은 인플레이션과 유가상승의 경제적 팬데믹을 가져오고 있고, 2022년 6월말 현재진행형으로 경제는 앓기 시작했다.


정치가 어렵거나 사회적 문제들이 대두되면, 언론은 있는 이야기 없는 이야기 다 끄집어내고 클릭수 장사를 시작한다.

현존하는 전문가들은 웃돈을 받고 인터뷰와 포럼에 참석하고, 사람들은 평상시 뜻도 몰랐던 용어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이론과 트렌드에 대한 잡다한 지식이 두서없이 머리 속을 채워지는 기적의 현상을 체험하게 된다.

최근 인플레이션의 위기감이 한껏 오르자, 유튜브에서는 앞다투어 동영상을 송출하기 시작했고 조회수 역시 빠르게 올라간다.

나 역시 베스트셀러 작가로 이미 명성이 자자한 미 연준 전문가의 방송을 들으며 세계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며,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이 변화될 모습을 나름대로 예측도 하고, 걱정도 한 스푼 집어넣고 있다.

이럴 때, 한가지 아쉬운 점은 체계적인 경제지식을 학창시절부터 쌓아왔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점이다.



요즘은 캠퍼스에 투자 동아리도 생기고, 초보들을 위한 다양한 입문서와 이론서들이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물론 내가 사회초년병일 때도 크게 다르지 않았겠지만 나 자신이 관심이 적었던 탓에 조각난 지식들은 꾸역꾸역 머리속에 집어넣었지만 체계적인 이론을 꿰뚫고 있지는 않았다. 어설픈 스탠스에서 적극적인 행동이 나올 리 만무하니, 주식이나 부동산 등 전문적인 영역까지 경제적 행동들을 하는 주변 친구들에 비해 꽤나 늦게 눈을 뜨게 되었고 나쁘지 않던 기회를 뒤늦게 후회하는 경우도 많았다.

배움이 부족했던 경제적 허기는 많은 독자들이 공감하니, 이에 걸맞은 초보경제학 교과서들이 대형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코너를 장악한 장면이 낯설지 않다.

“경제지식이 돈이다.”

직설적이며 와 닿는 책 제목이다.

사회초년병으로 전반적인 경제적 지식을 정리하고 자신에게 맞는 집중된 분야로 가기 위한 기초적인 내용들을 최근 트렌드와 사례를 통해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주식이나 부동산 등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분야에 대한 내용은 물론이고 최근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금리, 각 국가별 세계경제의 역할, 우리나라의 수출 주력업종과 내수기업에 대한 설명도 같이 하고 있다.

미래산업이나 경제 초보자들이 가장 빠르게 지식을 점령해 나가갈 수 있는 경제지표와 통계에 대한 파트는 특히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마지막 장에 할애된 재테크 기초 테크닉은 경제 초보 입문서에서도 보기 어려운 깨알 같은 팁들을 다루고 있어 초보자들이 고민해보고 신경 써야할 부분이 꽤나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는 인식을 제공하기도 한다.

책 구성 역시 대화를 하듯, 쉽게 이끌어가면서 중요하거나 어려운 용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통해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게 이끌어주고 있다. 특히 최근의 상황을 사례로 많이 들기 때문에 생생한 뉴스를 듣는 현실감이 느껴진다.

다만 이 부분은 일정시간이 지나게 될 경우 개정판이 필요해진다는 단점도 있지만 말이다.


초보 입문자들에 대한 도서는 이미 많은 종류의 좋은 책들이 출판되어 판매되고 있지만, 난이도가 이 책의 경우 딱 적당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게.

그리고, 주식, 부동산에 치중되지 않고 경제 전반적인 상식과 관심을 이끌어내는 방향성이 유익하다.

경제지식이 머리 속에서 엉켜 있는 독자들도 한 번 읽어보면 부족한 부분과 더 깊숙이 파고들어야 할 분야에 대한 정리를 하는 기회도 될 수 있다.

무작정 투자보다 공부부터 시작하고, 하나씩 배워가는 마음가짐이 가장 필요한 시기이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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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팔리는 것들의 비밀 - 죽은 브랜드도 살리는 R.E.D. 마케팅
그레그 크리드.켄 멘치 지음, 이경남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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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팔리는 것들의 비밀 : 마케팅이 최고야! 아니 최고인 마케팅이 최고야! RED를 적용하여 최고를 만든다.
 
마케팅에 정답은 없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검은 화면 위로 초록색 글자들이 비가 내리듯 쏟아지는 장면을 보았다면, 화면에 숨겨진 코드를 해석하고 영상화하는 일종의 번역가 - 등장인물 능력에 감탄하게 된다.
시장을 바라보고 개별적으로 때로는 군집으로 행동하는 소비자들의 행동과 성향을 파악하고 기업이 판매 극대화를 위해 행동하는 다양한 모습들을 우리는 “마케팅”이라 이름 짓는다.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르거나 강연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들의 이론과 실제가 병합되어 하나의 컨셉으로 주장하는 이론들은 놀라움을 준다.
대부분 마케터들조차 놓치는 숨어있는 마케터의 본질을 끄집어내고 방법론을 풀어나가 실체화된 숫자들의 상승을 기대하게 된다.
가끔은 어쩜 이렇게 멍청한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과정이 궁금해지는 주장도 있다.
재미난 사실은 어제까지 바보 멍충이 놀림받던 이론이 어느 날 갑자기 예언이라도 한 듯, 세상 돌아가는 이치에 딱 맞아떨어지며 효과를 내는 경우다.
 
본질에서 벗어나 항상 대패의 상처를 가슴에 담고 살던 펩시가 최근 제로 콜라 영역에서는 코카콜라의 맛과 향미를 능가하는 평가로 소비자들의 찬사를 받는 사례가 적당하지 않을까?
많은 마케팅 이론서들이 주장하던 시장 갈라 먹기의 이론에 딱 맞아 떨어지는 사례인 동시에 지나친 외연의 확장과 2등의 전략적 포지션과는 차이가 보이는 성공사례다.
결국 마케팅의 결과나 과정에서 정답은 없고, 많은 기업이 원하는 효과적인 캠페인은 기본적인 탁월함이 전제되야 하고, 성공의 크기는 트랜드와 사회의 분위기에 좌우된다는 두리뭉실한 결론에 이른다.
 
우리가 익히 아는 브랜드 타코벨과 KFC를 소유한 세계 최대의 외식 기업 Yum!의 전직 CEO와 현 CMO가 공저로 책을 내놓았다면 관심을 한껏 받을 수 밖에.
게다가 빨간 맛을 보여주겠다는 표지의 강렬함과 자신들의 이론을 뇌에 뿌리 깊게 박아 넣을 수 있게 R.E.D라는 키워드를 제시한다.
 
저자들은 마케팅의 핵심 키워드로 3가지를 뽑는다.
빨간 맛 R.E.D
 
Relevance 연관성
Ease 용이성
Distinctiveness 특이성
 


마케팅 책에서 자주 마주칠 수 있는 의미들을 뽑아 놓은 단어라고 실망할 이유는 없다.
마케팅 도서에서 책장을 긴장되게 넘겨갈 수 있게 만드는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되는 이론은 기존의 마케터들이 생각하고 주장했던 내용에서 놓쳤던 핵심이 무엇인지, 관점의 변화를 제안한다.
 
톡톡 튄다고 마케팅이 성공하는 정도가 되지 않는다는 경우는 자주 목격된다.
누가 봐도 기발한 착상에서 기대되는 캠페인이 시작되고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지만 결론적으로 상품이 판매되지 않고 인기를 끌지도 못한다면 3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는지 확인해본다면 저자들의 주장에 한껏 다가갈 수 있는 길을 터준다.
 
브랜드가 가지는 문화적 의미가 매력적인 특성으로 부각될 때 성공은 자명하다.
스타벅스 입장권은 맥북이라는 농담이 마치 실제인양 느껴지는 이유는 고가형 노트북을 사는 경제적 자유와 남들과 다른 OS에서도 자신의 영역을 확보할 수 있는 차별화된 능력을 표방하는 증표를 보이기 때문이다.
과거 그래픽 디자이너 같은 전문직종 유저들이 누렸던 잘난 척 또는 차별화된 영역에 한 발을 담갔다는 만족감은 문화적 공유를 통해 나도 일원이 되었다는 만족감을 주며 동질한 공간에서 브랜드에 대한 충성을 다짐하게 만든다.

책에서는 CUO(Category use occasions)라는 용어로 소비자를 휘어잡는 브랜드의 매력을 설명하는데, 얼마만큼 소비자 인식 속에 주어진 카테고리의 속성으로서의 브랜드 위치를 확보하냐가 충성도의 척도가 될 수 있다.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타코벨 호텔까지 만들어 방문자들의 경험과 과장을 공유하고 하나의 연계성을 만드는 전략도 연장선에 놓인 마케팅적 접근이자, 참신한 변화를 주도하고 문화적 동질감을 극대화시키는 실제 사례다.
 
고객의 행동을 바꾸면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역발상적 제안에 대해 생각해 본다,
고도화되고 다양성이 소비자들의 인식을 넘어서는 과도한 노출이 된 21세기 마케팅에서 너도 나도 차별화를 앞세우고 특이성이라는 충격에 매몰되는 마케팅이 과하게 몰입되는 상황은 결국 고객들의 채널을 돌리게 만들고 지면을 멀리하게 만드는 악순환의 고리를 시작되게 만들었다.
하지만, 소비자와 마케터가 공동 된 관심사와 문화적 인식을 같이한다는 동질감으로 호흡할 수 있다면 단순하고 일시적인 관계가 아니라 기업의 팬으로 변하고 열렬한 지원과 동감을 이끌어내는 서포터로 발전시킬 수 있다.
연관성, 용이성, 특이성은 너무나도 단순화된 제시어지만, 본질에 충실하고 이를 기반으로 고객과 대화하는 마케팅을 다룬다면 저자들이 일구어 낸 성공방정식을 하나 거머쥐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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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범죄 퍼즐 - IQ 148을 위한 추리 전쟁
존 길라드 지음, 이은경 옮김 / 보누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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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하얘져도 목숨을 건지기 위해서는 퍼즐을 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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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범죄 퍼즐 - IQ 148을 위한 추리 전쟁
존 길라드 지음, 이은경 옮김 / 보누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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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 범죄 퍼즐 : 머리가 하애져도 목숨을 건지기 위해서는 퍼즐을 풀어라!

 

“자, 퍼즐을 시작하지.”

꼬꼬마 시절, 단숨에 사로잡았던 책이 한 권 있다.

“세계의 명탐정 44인”

일본도서를 불법번역한 책이었고, 지금은 중고서점에서 15만원 정도에 거래되는 희귀본이 되었다.

추리소설은 홈즈나 뤼팡이나 읽던 수준에서 이름도 낯설지만 유명하다고 하니 유명한가부다 싶은, 활약상 넘치는 탐정들을 만나는 일도 즐거웠지만, 에피소드 하나마다 그들이 풀어낸 퍼즐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때로는 범접할 수 없는 해결법에 낙담하기도 했다.

현대사회에 맞게 소설 한 편에도 복잡하게 얽히고 쉽게 힌트를 끄집어낼 수 없는 수많은 트릭과 반전이 숨어있고, 살인현장에서 피 튀기는 혈흔의 형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가는 과학수사의 발전이 세월의 속도를 뛰어넘지만, 예전 방식이 더 멋들어져 보이는 이유는 단순히 추억 보정의 작동만은 아닐 테다.



 

영화에 악역이 아닌 데도 악당 이미지를 자주 풍기는 CIA 요원들도 냉혹했던 냉전시절에는 목숨을 건 미션을 수행하며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고, 때로는 퍼즐 같은 편지 속에서 단서를 잡아내는 일을 풀어내느라 분주했다.

방대한 지식과 여러 나라의 언어에 능숙한 것도 모자라, 얼굴까지 멋 졌던 영화 속 주인공들과 달리 항상 모자란 수면에 거친 턱수염을 만지작거리던 현실의 스파이들도 있었고, 그들이 맞닥뜨렸을 법한 문제들을 동료가 되어 - 또는 나 자신이 빙의 되어 해결해간다는 발상은 신나는 어드벤처 게임만큼 흥미를 끈다.

재미난 건 이 책에 수록된 내용들이 실제 훈련 매뉴얼에 담긴 내용들을 토대로 하고 있다는 점인데 여러분도 IQ 고득점자에 도전해보고 싶지 않은가?

CHAPTER 1 상황 판단·암호 해독
CHAPTER 2 추리법·첩보 기술
CHAPTER 3 국제 관계·세계 지리
CHAPTER 4 기억력·공간 지각
CHAPTER 5 세계사·국제 분쟁
5가지 챕터의 제목만 봐도 단순한 퍼즐게임 풀어가는 수준이 아닌 전 방위적인 상식과 지식이 어느 정도 차 곡 모여 있었어야 했지, 부담을 느끼게 된다.

실제 책장을 펼쳐 나가보면, 가끔은 어, 이 정도는 나도 풀 수 있어, 흥얼거리지만 사실 내 경우 첫 페이지부터 턱 숨이 막혔다.

금고를 열어야 하는 과제 속에 숫자를 어떻게 조합해야 할지 일격에 피를 흘리며 분노했다. 5분 정도 페이지를 뚫어져라 쳐다보다 치트키를 쓰는 수 밖에.

그나마 다음 페이지에서 책을 읽어 나갈 의지를 되찾았지만, 남북전쟁이 끝난 연도를 모르는 상태는 구글을 도움이 필요하다.

구글링을 못하던 냉전시대의 스파이들은 도서관 근처에 아지트를 준비했을까?

별 모양만 남겨놓은 국기 이미지에서 국가를 연동시키거나, 지도상에 표기된 강줄기 모양만으로 어느 나라인지 맞춰야 하는 숙제는 단순한 질문이지만 고약하다.

-“서울”이 등장하는 반가운 페이지를 찾아보시라! -

세계사 배경지식이 없이 챕터 5에 넘어가면 끔찍한 책 읽기가 될 수 있다.

전혀 답을 도출해내지 못하리라.

“세계 각국의 국민 총생산 수치를 계산했을 때 세계 평균 연봉은 얼마일까?” – 이런 질문을 최악이다! 순간 지각 테스트 같은 IQ문제 이는 반갑게 인사를 나눌 정도로.

퍼즐을 푸는 심정으로 시작한 책 읽기가 자기반성과 성인이 되어도 매일 공부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깨달음을 얻게 된다.

 

마음을 다잡고 이 책은 퍼즐 책이야! 주문을 외우며 한 문제씩 풀어가다 보면 오래전 즐겨하던 게임을 하는 기분이 든다.

마찬가지로 스파이나 적을 찾아 세계 곳곳의 정보를 수집하고 추리하던 “카멘 샌디에고는 어디에?”아는 게임이다.

단서를 추적하고 자신의 재능을 불 살라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여정은 언제나 즐겁다.

모르는 게 있으면 어떠랴? 책 뒤편에 해설서가 있는데.

해답을 찾는 여정에서 사고의 다양한 시각과 상식에 대한 갈증까지 느끼게 되어 다시 책방으로 발걸음을 향하는 긍정적 시너지를 여러분이 맛볼 차례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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