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입 수시.정시 입시컨설팅의 모든 것 - 한 권으로 끝내는
박영식 외 지음 / 데오럭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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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 끝내는 2025 대입 수시 정시 입시 컨설팅의 모든 것 : 부모가 만드는 2025학년도 대입 필승전략 기본서

 

대입을 준비하는 일은 부모의 입장에서는 필생의 대업이다.
자녀가 한두 명 밖에 없다 보니, 전력투구 양상이고 과거 세대와 비교하면 머리 수는 줄어들었지만 “인 서울”을 위한 경쟁은 더욱 심화되었다.
1년 사교육비가 몇 조니, 출산율 저하의 주요 원인이니 떠들어대는 언론의 한숨 섞인 논조의 기사는 눈에 차지도 않는다.
국가가 좋은 일자리를 양산하고, 국민들이 살아갈 터전을 굳건히 해주어야 하는 책무가 있음에도 나날이 떨어지는 국가경쟁력과 나 몰라라 각자 도생의 사회 분위기에서 내노라 할만한 간판을 달지 않으면 아예 취업 전선에 뛰어들 엄두도 안 나니 당연한 경쟁의 가속화라 볼 수밖에 없다.
 
한 번 지원,한 번 등락의 결정.
심플하지만 가혹한 대입 과정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수시와 정시라는 두개의 틀로 바뀌었고, 각 과정 역시 2-3개에서 6개 대학을 동시에 지원하여 골라갈 수 있는 틀로 바뀌었지만 이는 빈익빈 부익부의 심화를 가져왔을 뿐이다.
 


학생의 노력, 엄마의 정보, 할아버지의 재력 3박자가 SKY의 요소라는 웃지 않을 수 없는 엄연한 현실 앞에 그나마 공평한 방법은 대입정보를 한군데 모아 전략을 도출할 수 있는 도서이다.
각 학교별 또는 지역별 정보는 인터넷을 뒤지면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추가 정보를 기입하고 전략전술의 기본을 가져갈 텍스트 북이 하나 있다면 엄마의 정보가 시작되는 고3 부모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다.
 
대입을 위한 컨설팅이 다양한 형태로 학부모들의 졸인 마음을 유혹하지만, 아무래도 부모가 자식을 가장 잘 알고 꾸준히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일단 책을 구입하고 꼼꼼히 살펴보는 출발점에 서 보는 것이 어떨까?
 
비록 2024년도 입결에 대한 정보는 공란이다. 하지만 중간 중간 발표나는 내용들로 채워 나가며 좀 더 충실한 나만의 전략서를 완성해가는 의미도 남다를 수 있다.
 
5부로 나누어진 구성을 살펴보면,
1부에서는 2025년 대입 전형의 주요 특징과 전략에 대한 소개가 등장한다.
최종 대학별 입시요강은 5월말 확정되지만 큰 틀의 내용들은 일찌감치 정해져 있으니 사소한 변화를 추가로 정리하면 될 듯하다.
 
2부는 주요학과 특징을 설명하나, 아쉽게도 우리 아이는 해당 학과가 없었다. 다만 요즘 가장 뜨거운 의예과나 그래도 문과의 명맥을 이어가는 경영학과는 흥미롭게 들여다볼 내용들이 있어 인상적이다.
 
3부는 각 대학별 특별전형에 대한 설명이다. 워낙 복잡하고 학교마다 다른 전형이니 해당하는 학생들에게는 전체적인 조감을 보고 내게 맞는 지원방식을 정할 수 있을 듯하다.
 


4부는 책의 하이라이트 2025년 주요 입학 전형과 3년 입시결과 분석이다.
앞서 이야기한대로 각 학교별로 연도별 자료는 부지런을 떨면 모아서 확인할 수 있지만 일목요연한 트렌드를 살펴보기에는 제대로 된 구성과 정리된 표로 예측이 가능한 그래프를 그려볼 수 있다. 2024년도 입결은 추가로 적어 나가면서 희망 학교 학과에 대한 경쟁률, 커트라인에 대한 실제 자료를 획득하는데 의미가 있다.
특히 수시를 준비하는 경우, 대상 학교가 최소 6개 이상 리스트 업이 되는 만큼 정리된 가이드는 반드시 필요하다. 어지럽게 산재한 정보를 모으고 정리하느라 시간 낭비는 추천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대학에 따라 교과목별 반영비율이나 수능 최저 점수 등 정확히 숙지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는 정보인데, 신뢰도 없는 온라인 공간의 자료보다는 책으로 정리된 전문가들의 도표를 보는 부분이 심적인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
 
 
5부 부록은 참고로 볼 수 있는 부분이다.
 
꽤나 두꺼운 책에 놀랄 것이다.
전국 대학의 정보와 학업수준 상관없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종합 안내서다 보니 막상 책장을 넘겨가는 부담감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어느 순간 빈 공간에 덧붙이는 깨알 같은 정보와 아이이게 정리된 표로 상담을 할 수 있는 요건이 만들어져 필승 전략의 기본 틀로 활용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자세가 조금이라도 가능성을 높이는 시작점이리라 믿는다.
 
 
 
추천 : 고3 학부모는 무조건 사서 시작하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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