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소프트 스킬 10: 스펙보다 대세는 일머리 - 시대 경쟁력인 소프트 스킬을 비즈니스 사례로 배운다
라제쉬 스리바스타바 지음, 이미경 옮김 / 프리렉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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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소프트 스킬 10 : 일머리 잘하는 그대를 위한 멘토링 기초 과정

 

 

 

직장생활을 돌이켜보면 오랫동안 “멘토링”을 받았다면 좋았겠다는 후회가 밀려온다.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 확실한 조언과 위험에 빠지지 않는 충고를 누군가 계속 해주었더라면, 직장생활에서 생존하기 위한 비법을 술 한잔 마시면서 옆구리 쿡 찔러가며 알려주는 선배.

물론 오랫동안 가이드 역할을 해주었던 분들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이직을 하면서 지속 이어질 수 있던 멘토링의 기회를 날려버린 건 나 자신 스스로다.

가끔은 이직을 후회할 때도 있다.

한 회사의 보이지 않는 라인이 없어진 상황에서 아무래도 업무를 진행하고 승진을 거머쥐는 일은 두배 세 배 힘든 과정이기 때문이다.

그럴 때 내가 회사를 옮기는 결심을 말려주는 누군가가 없었다는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업무를 수행해가는 과점에서도 마찬가지다.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안을 정리하고 실행계획을 보고하고, 프레젠테이션과 의사결정까지의 숨막히는 과정.

최종 대표이사 승인된 결제서류를 손에 거머쥐고 세상을 다 가진 양 의기양양한 웃음을 머금은 바로 그 순간이 사실 최고점이고 그 이후는 지리멸렬하거나 고독한 실행력이 제일 중요해지는 순간이다.

각각 단계별로 우리가 가져야 할 고난이도의 역량은 가볍게 보면 누구나 쉽게 노력을 통해 성취할 수 있는 결과물처럼 보이지만 막상 덤벼들면 멀리 하늘로 도망가는 만만치 않는 상대임은 직장생활에 짠 밥이 쌓이기 시작하면 잘 알 것이다.

 

이럴 때 책 한 권을 통해 전체적인 윤곽을 잡고 내가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알려주는 “멘토링”이 가능하다면 얼마나 좋겠는 가하는 바램은 많이 가질 수밖에 없다.

아직 대리를 달까말까한 수준의 직장인이라면 위에 기재한 아쉬움을 달래 줄 수 있는 책 한 권을 소개한다.

 

멘토링을 통해 익혀야하는 고수들의 비법과 자기 성장의 방법을 사례와 규칙을 통해 스스로 익혀가는 참고서 같은 실용서라 할 수 있다.

 

목차만 리스트 업 해봐도 직장생활에서 일머리 좋다 라는 칭찬을 들을만한 힘이 몽땅 들어있다.

 

창의력

혁신

비판적 사고

올바른 질문법

현명한 문제해결법

평생학습

스토리텔링

영향력

휴머니스

기업가 정신

 



각각의 챕터들이 책 한 권으로 서점에서 구매해야 할 정도로 필수요소인 동시에 쉽게 체득하기 어려운 요소기도 하다.

 

책 한 권으로 마스터할 수 없는 영역이지만 일목요연한 편집을 통해 역량의 본질과 힘을 기를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실제 상황을 분석한 케이스스토리로 한 발자국 본질에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막연하게 느껴지는 업무능력을 키우는 과정을 기초를 다지는 과정으로 챙겨가는 방식은 추천하지 않을 수 없다.

 요즘 가장 흥미를 느끼는 부분은 “질문법”인데 이 부분에 대한 강조도 책에 대한 긍정의 시선을 만들어낸다.

우리에게 익숙한 저가항공사, 우버 등의 케이스 스터디는 복잡한 구조가 아닌 단문형태의 스토리로 이해도 쉽고 저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능력의 본질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누구나 질문이 왜 중요한지, 어떻게 비즈니스를 발전시킬 수 있는지 쉽고 간편하게 이해할 수 있다. 물론 이 책에서 얻은 경험을 더 심화된 도서로 공부하고 실전에 적용시키는 프로세스는 당연하다.

 

직장초년생, 아직 업무에서 핵심을 놓치고 있다고 자각하는 직장인이라면 책 한 권에서 평생 자기가치를 높이고 성과를 내는 참고서 한 권 익히길 권한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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