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매
황석영 지음 / 창비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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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 년 된 포구마을 하제에서
‘할매‘ 팽나무가 육백 년을 버틴 역사를
원고지 한 장 한 장에 나이테처럼 새겨

‘할매’를 둘러싼 세월은
인연과 관계의 거듭됨과 되풀이라는 이야기에
내 지난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되고
문학이 지닌 기록과 성찰이 주는
울림을 몸으로 느낀 겨울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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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다정하게 - 박웅현의 시 강독
박웅현 지음 / 인티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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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읽기가 답답하고 막막한 이들에게
나는 이렇게 읽었어요, 하는 박웅현의 마음은
이전의 저서들처럼 진실하고 성실하다.
이렇게 읽어보면 어떨까요, 하며
군말을 덧붙이지 않고
“시를 읽는 태도는 곧 삶을 대하는 태도”라며
느린 속도로 조금 더 다정하게 오늘을 살아가자고 제안하는
박웅현에게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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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헤어지는 것은 성장했기 때문이다 - 상처 입은 치유자 공지영이 보내온 오랜 질문과 답
공지영.지승호 지음 / 온(도서출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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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를 둬서 해결되지 않는 인간관계는
별로 없습니다.”
“헤어진다고 상처받지 마세요.
당신이 성장하는 겁니다!”
“행복해지는 마지막 관문은 ‘나를 이해해주고
나를 용서’해주는 거였습니다.”
...
그제 밤
공지영 작가에게 감정 이입해
읽다보니 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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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밀크 그래피티 - 양장, 음식과 사람, 인생의 비밀을 찾아 떠난 이균의 미국 횡단기 에드워드 리 컬렉션
에드워드 리 지음, 박아람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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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가슴과 명민한 촉수를 지닌,
사람을 깊이 있게 관찰하는,
삶과 동떨어지지 않은 요리를 하는,
그림과 사진 없이 글로만
음식과 요리와 사람을
맛나게 비비는 비빔 인간의
‘버터밀크 그래피티’를 읽으면서 켄터키로
가고 싶었는데, 번역은 못내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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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 지구가 목적, 사업은 수단 인사이드 파타고니아
이본 쉬나드 지음, 이영래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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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또는 편집자가
우리말을 더 잘 알고
우리 문장을 제대로 다를 줄 아는
사람이었으면 읽기가 훨씬 좋았을
거라며 간신히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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