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좋아하는 ㅣ 창비시선 262
김사인 지음 / 창비 / 200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헌 신문지 같은 옷가지들 벗기고
눅눅한 요 위에 너를 날것으로 뉘고 내려다본다
......
어찌하랴
좋던 날도 아주 없지는 않았다만
네 노고의 헐한 삯마저 치를 길 아득하다
......’

열 번 스무 번 꺼내 읽을 때마다
김사인 시인의 고즈넉한 목소리가 들리는 듯한
‘가만히 좋아하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쓸데없이 눈부신 게 세상에는 있어요 ㅣ 문학동네 시인선 244
안도현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돌아가신 어머니.
고향으로 돌아간 안도현 시인이
닭도 키우고
죽은 새를 묻기도 하고
벌에 쏘이기도 하고
장에 나가 열무 씨를 사는
일상이 잔잔한 물결로
건너와 나를 적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시를 어루만지다
김사인 엮음, 김정욱 사진 / 비(도서출판b) / 201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를 읽는 일이란
시를 이루고 있는 소리, 말뜻, 행과 연 등 각
단어들을 포함하여 시 전부를 어루만져 보고 냄새 맡고 미세한
색상의 차이를 맛보는 일, 한마디로 말하자면
‘시를 잘 옷 입어 보는 일’이다.”라며
겸허와 공경과 공감을 힘주어 말하는 ‘시를 어루만지다’를
고맙게, 다섯 번째, 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코스모스 - 특별판
칼 세이건 지음, 홍승수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6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연휴 동안 ‘코스모스’를 읽었다.
대여섯 번쯤 읽은 것 같다.
“우리의 생존은 우리 자신만이 이룩한 업적이 아니다.
그러므로 오늘을 사는 우리는 인류를 여기에 있게 한
코스모스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라는 맺음을 기억하며, 몇 해 더 지난
다음에 또 읽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백석 평전
안도현 지음 / 다산책방 / 201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십여 년 만에
‘백석평전’을 다시 읽었다.
태어나고 자라면서 교육받고
시를 쓰고 사랑하고 배신당하고 방황하는
백석이랑 한동네에서 산 듯한
안도현 시인의 지극한 글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랫동안 자료를 모으고
담담하게 백석을 되살린 안도현 시인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