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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한 대통령 김대중 ㅣ 천천히 읽는 책 5
최경환 지음 / 현북스 / 2015년 8월
평점 :
국민을 사랑하고 존경한 대통령
김대중
고 김대중 대통령은 젊은 시절 민주화 운동을 하며 많은 고초를 겪었으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용기있게 소신을 지켜나간 정치인으로 알고 있다. 그는 많은 책을 읽고 저술한 책도 다수 되는
분이시다. 이 책은 김대중 정부시절 청와대 공보비서실 행장관, 비서관으로 일했던 최경환이 쓴 글로 오랜시간 가까이서 모셨던 분의 살아온 이야기와 그의 신념 등을 아이들이 읽기 싶게 이야기하고 있다.
1997년 유권자로서 첫 대통령 선거에 한 표를 행사했었던 해라 기억에 남는다.
그는 2번의 실패 후, 3번째로 도전한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되어
정권교체를 대통령이자, 민주화 및 남북평화통일에의 공로로,
우리나라 최초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세계인이 기억하고 있는 인물이다.
따뜻한 감성과 카리스마는 공존하기 힘들다하던데, 누구보다 인간적인 부드러움 속에 용기를
지니신 분.
힘든 상황이 되어야 그 사람의 참모습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암울했던 민주화운동 시기의 이야기를 책을 통해,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영화를 보고 간접적으로 알게 된 그 때도 그랬지만 지금도 가끔
생각해본다.
나에게도 그런 용기가 있을까?
내가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신념들을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켜낼 힘과 용기가 내게는 있을까? 나는 아직
모르겠다.

성공을 위해 한 우물을 파라
그는 이거 조금하다... 저것 조금 하다...이런식으로 변덕을
부리면 정상에 오를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청년들을 만나면 "10년간 한 우물을 파라"고 강조했다고
한다.
오늘날처럼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는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정상에 오르면 내려가는 방법은 스스로 정할 수 있고,
다른 정상들도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공감가는 부분이
있다.
행복을 먼저 생각하며 힘과 용기를 얻다.
납치, 살해위협, 의문의 교통사고, 가택연금,
사형선고...... 이런 일들을 겪어내면서
어떻게 자신의 꿈을 꺽지 않을 수 있었을까?
그는 불행은 세어도 한이 없고, 행복또한 세어도 한이 없는데,
어느 쪽을 택하느냐가 인행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고 말한다.
즉, 긍정의 힘으로 불행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
그 실행을 보여준다. 그는 직접 종이에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상황과 행복한 일들을 적어보기도 했다고 한다.
그렇게 그에게 닥친 큰 불행들을 극복해 냈다고 한다.
독서로 교양을 쌓고 글쓰기로 생각을 다듬다.
그는 옥중에서 많은 책을 읽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부인에게 여러 분야의 책들을 감옥 안에 넣어주기를 요청했다고
한다.
특히 문학, 철학, 역사로 구성되는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로,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내적 성찰이라고 했다.
요즘 인문학이 큰 관심을 받고 있고, 많은 이들이 고전읽기에
주목하고 있는데...
인문학은 인간을 자기성찰을 통해 참된 나로 성장할 수 있는
가치관 그 자체이기 때문인 듯 하다.
그는 속득을 하지 못했지만, 천천히 정독하고 책을 읽은 후에는
한 두마디말로 책내용을 정리할 수 있는데는 천부적이라고 했다.
늘 메모하는 습관을 지녔으며, 반드시 글쓰기를 통해 배운 내용은
단단히 했다고 한다.
그의 살아온 이야기를 보고 많이 배운다.
책을 읽고 이것 저것 떠오르는대로
적어 보고 독서기록을 남긴다.
독서(고전읽기...)를 통해 바른
가치관을 배우고 익히자.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자. 행복을 먼저 생각하고 용기있는 삶을 살자.
진심으로
들어주며 대화하자.
성공을 위해
한 우물을 파자. 먼저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자.
삶의 목표,
꿈, 롤 모델 등은 머릿속에만 담아두지말고 늘 보이는 곳에 적어보자.
2015.08.18. <국민을 존경하고
사랑한 대통령 김대중>을 읽고 배우고,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