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행성 보름달문고 32
고재현 지음, 노준구 그림 / 문학동네 / 200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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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잡는 방구 탐정'을 읽고 얼른 이 작품도 읽었다. 새로운 작가를 알게 된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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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잡는 방구 탐정 창비아동문고 251
고재현 지음, 조경규 그림 / 창비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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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와 감동이 있는 추리 동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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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아들 단군 책읽는 가족 58
강숙인 지음, 전필식 그림 / 푸른책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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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작가의 작품은 지금까지 < 뢰제의 나라 > < 화랑 바도루 > < 초원의 별 > 을 읽었다.

세 작품 모두 감동깊게 읽었고, 읽는 동안에 다른 작품도 얼른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작품도 역시 그 동안에 느꼈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해 주면서

더욱 더 이 작가를 좋아하게 만들어 주었다.

 우선 문장이 아주 매력적이었다. 한 문장 한 문장이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면서

아주 그냥 나를 확 끌어당겼다. 요즘 유행하는 말로 표현하자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면서 " 멋져부려 " 하는 말이 절로 나오게 하였다.

 다음은 사랑이다.

사실, 매 작품마다 사랑 이야기가 빠지지 않았는데 그 때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이 작품에서는 '해마루'와 '비오리'의 사랑 이야기가 또 한 번 나의 가슴을 적셔 주었다.

 마지막으로 역사적 상상력이다.

이 작품에서는 < 삼국유사 > 속에서만 알고 있었던 '단군'이 작가의 상상력의 힘을 입어

우리 곁에 살아있는 '단군'의 모습을 하고 나온다.

그 '단군'은 '인간에 대한 사랑'과 '용서의 미덕'을 알고 있고,서 로가 서로를 살게 하는 해맑은 아  침의 나라 조선을 세운 '단군'이다.

하늘과 땅과 사람을 귀하게 여겼던 홍익인간의 숨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이 작품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 읽었으면 좋겠다.



별 다섯 개로 강력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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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 그늘 자리 - 자연이 예술을 품다
이태수 글.그림 / 고인돌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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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나는 월간지 <좋은생각>에 달마다 실리는 도종환 시인의 '산방일기'를 읽기 위해

<좋은생각>을 샀다.

시인이 산방에서 보내오는 편지글은 마치 나에게만 보내주는 연서같아서 가슴 설레며 읽고 또 읽고 나면 한 달 내내 가슴이 벅찼다.

그런데 차츰 이 사랑도 어느 순간 시들해졌다.

대신 다른 사랑이 그 자리를 채워주기 시작했는데 바로 그 잡지의 다른 꼭지 이태수의 생태세밀화 '작고 아름다운'이었다.

내가 처음 반한 것은 '앵초'였다.

어쩜 어쩜! 꽃대 줄기의 솜털과 시든 잎까지도 그려 놓았구나.

우와 들에 피어있는 것을 그대로 종이 위에 옮겨 놓은 것 같잖아.

진짜 생생하다.

이 때부터 '이번 달은 무얼 찾아내서 그려 놓았을까?' 하며 서점으로 쪼르르 달려가곤 했다.

이 책은 그 월간지에 실렸던(전부 실렸던 것인지는 모르겠다) 것을 '고인돌'이라는 출판사에서 낸 것이다.

책이 야무지고 아름답다.

표지에는 '자연이 예술을 품다 - 숲 속 그늘 자리'라고 되어 있다.

전부 네 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가랑잎 사이로 움트는 봄’

‘나뭇잎 사이로 스미는 여름’

‘새 씨알 낳는 가을’

‘새 생명 숨어 자는 겨울 그리고 봄’이다.

나는 하나하나의 그림들이 너무 좋아서 꼭 껴안아 주었다.

어떤 그림은 액자로 만들어 즐기고 싶은 마음까지 들었다.

(호~~ 작가에게 그림 한 점 받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으랴~~~)

후~~ 이 책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안겨주고 싶어

지갑이 한동안 헐렁해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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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의 고래 -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도서 푸른도서관 17
이금이 지음 / 푸른책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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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서점에서 주문한 책을 받아 든 순간,
책 표지가 너무나 깔끔하여 기분이 상큼하였다.
게다가 책 제목이 쓰여진 ' 주머니'의 주머니 속에 < 유진과 유진 >
(2004년에 나온 작가의 청소년 소설이다)을 살짝 보이게 한 것은 귀엽기까지 했다.
아뭏든 좋아하는 작가의 책이 아주 잘 생긴 청년같아 보여
덩달아 나도 미남이 된 것 같았다.

중 3 아이들이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꿈을 작가는 ' 고래 '에 비유하고 있다.
' 꿈은, 그 꿈을 꾸는 사람만이 이룰 수 있다. '는 것을
중 3인 연호, 민기, 준희, 현중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딸 생각이 많이 났다.
과연 나는 엄마로서 아이의 꿈을 잘 이해하고 밀어주고 있는 걸까?
나도 입시에만 아이를 내몰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반성을 했다.

책을 덮으며 나도 내 꿈을 향해 다시 한 번 더 도전의식을 높여야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런 작가가 우리 곁에 있어 주어서 너무 행복했다.
작가가 작가정신을 놓치지 않고 좋은 작품을 꾸준히 써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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