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프, 그림은 정신이 보는 것을 눈의 즐거움을 위해 재현하는것이다. 람, 눈이 세상에서 보는 것은 정신이 허락하는 만큼 그림에 반영된다. 밈, 따라서 아름다움이란 정신이 이미 알고 있는 것을 눈을 통해 세상에서 다시 발견하는 것이다.
ㅡ133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본 것들, 나의 기억들, 나의 눈 모두가 두려움이 되어 서로뒤섞였다. 다른 색은 전혀 보이지 않았고 온통 빨간색투성이였다.
내 피라고 생각했던 것은 빨간 물감이었고 손에 묻은 물감이라고생각했던 것은 멈추지 않고 뿜어져 나오는 내 피였다.
ㅡ298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베네치아인들은 이전에 한번도 그려지지 않았던 주제와 기법을발견하는가 여부로 화가의 역량을 측정하지."
저를 그리게 될 세밀화가가 응수했다.
"베네치아인은 베네치아인처럼 죽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의 죽음은 서로 닮았네."
ㅡ220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다는 것은 본 것을 기억하는 것이며, 본다는 것은 기억하지 않고도 아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림을 그린다는 것은 어줌을 기억하는 것이다. 그림을 사랑하고, 색채와 시각이 어둠으로터 나온 것임을 인식한 위대한 화가들은 색을 통해 신의 어둠 ㅋ로 돌아가기를 갈망한다. 기억할 줄 모르는 화가는 신도, 스둠도 기억하지 못한다. 모든 위대한 장인들의 작품은 색채시간 너머에 있는 깊은 어둠을 찾는다. 헤라트의 위대한 옛을 통해 알려진, ‘어둠을 기억한다는 것‘의 의미를 여러분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 보겠다.
ㅡ136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쌀쌀한 새벽에 칼리프 사원 첨탑으로 올라갔다. 해 뜨는 방향을 등지고 지평선을 바라보는 것은 전통과 책의 불멸을 믿는 위대한 페르시아의 필경사들이 장님이 되지 않기 위해 눈을 쉬게 했던, 5세기부터 전해 내려오는 방법이었다.
ㅡ127쪽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