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과 인간의 대화 - 스마트 스피커가 그리는 AI 플랫폼의 미래
김지현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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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인간의 대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터지고 난 뒤 내가 가장 주목했던 분야는 의학쪽이었다. 좀 더 세밀하게 말하자면 의학쪽에서도 백신 계발 보단 비대면 의료 측정 분야에 관심이 많았었다. 나 뿐만 아니라 현재 세계 모든 과학분야쪽 사람들이 사람이 직접하지 않는 비대면의 과학기술의 요구가 많아졌다는 말이다. 단지 의학쪽 분야만이 아니라 삼성의 헝가리 무인공장 투자 등을 보면 사람이 하는 일에는 한계가 있고 코로나의 여파로 인해 사람의 손길이 닿아야하는 분야는 더욱더 파장이 커졌다는 것의 결과는 신기술에 대한 갈망이 더해졌다고 볼수있다.

이 책은 의학에 관한 책은 아니지만 이 처럼 인간의 삶과 비지니스에 관한 AI플렛폼에 대한 책이다.




첫번째 장에선 스마트폰과 스파트스피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아이돌을 좋아하지 않는 1인으로서 아이러니 하지만 나의 알람소리는 아이돌 목소리가 나온다.

이상하게 시끄러운 종소리보단 사람이 옆에서 하는 말이 왠지 더 좋을듯 하여 설정해 놓았다.

시간 약속에 대해 엄청나게 예민한 나에게 알람은 친숙한 기능이다. 이 친숙한 기능을 요즘은 예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설정을 한다. 바로 '빅스비'라는 스마트스피커 기능이다. '한시간 뒤에 깨워줘~'라는 멘트는 이제 내게 일상이 되었고 버튼 두세번만 누르면 간단한 기능이었던 것은 이제 나에게 사치가 되었기 때문에 스마트스피커 기능은 짧은 나의 하루 를 조금더 유연하게 도와줘었다.




핸드폰 뿐만 아니라 티비체널 선택 할 때도 자주 쓰진 않지만 음성인식이 가능한 리모컨을 사용하여 설정할 때도 있다. 이처럼 스마트 기능은 우리 사회에 은밀하고 빠르게 침입해왔다. 완전한 자동화 세상은 이제 우리 곁에서 얼마 후 모든것을 바꾸어 놓을지도 모른다.



'무한한 접근성' 이것이 AI기술이 도달하고 있는 최종 목적지가 아닌가 싶었다.

말 한마디로 기계가 모든 일을 해주는 것말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과학적 접근성은 사실 상당한 범위를 논하고 있다. 하지만 책에서 말하는 AI 어이스턴트는 기존에 불가능 했던 새로운 경험을 우리 모두가 조금씩 다가가며 큰 기회를 얻을것 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스마트폰 하나가 알람을 울려 우리의 삶을 시작하게 하고 깜빡하고 끄지 않았던 전등 하나도 관리해주는 철두철미함 말이다.



AI에 대한 지식과 활용방안에 대한 인식, 그리고 그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봐야하는 미래를 통찰 하기 바라는 작가의 의도가 엿보이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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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까지 60일 남았습니다
김현석 지음 / 보름달데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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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까지 60일 남았습니다




퇴사까지 50일 남았습니다. 참 살벌한(?) 제목이다.

참 살벌한 제목에 이어, 저자는 책을 다 쓰자마자 마지막에 우리에게 건내주는 조언으로

바라건대 내일 밤은 멍드는 일이 업게 오늘 그 무자미한 곳을 떠나라며 충고를 해준다.

일년에 10번 이상은 듣는 말이 '가족같은 회사'이다. 이 가족같은 회사 라는 말은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알고있는 뜻일 것이다.

나 역시도 가'족'같은 회사에 입사를 해, 팀장자리 까지 오기는 했지만 가족같은 회사가 좋은지, 아닌지는 100% 판단 할 수 없지만 아직은 일만 하게 되는 회사가 낫다고 본다.



첫 날 부터 퇴근 시간이 지켜지지 않고 아무도 일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는것.

이 힘든 룰은 국룰인가? 많은 회사에서 나타나고 있는 양상이었고 저자는 안타깝게도 그런 회사에 첫날부터 아무도 일어날 기미가 안보이는 구렁텅이 속에 빠지고 말게 되었다.

나 역시도 이러한 국룰을 바꾸려 시도를 했었고 결국엔 그 결과를 만들어내 내심 뿌듯한 직장인중에 하나다.



'팀장은 가운데 앉아야 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이 책에 나오는 회사는 정말 지독한 압박속에 있는 회사구나 라는 것을 느낀다.

팀원들 사이는 꽤 좋지만 회사 규율이 엄격하고 꼰대 문화가 많이 형성되어 있음을 알려준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체험해 봤을 만한 사실이라 대한민국 모든 꼰대문화를 보며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코드의 싱크로율'

재밌게도 독자는 악연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코드의 싱크로율'을 따진다고 한다.

안타깝지만 저자와 사장과의 코드 싱크로율은 안맞는것으로 판결됐다.

직원들과 소통하지 말라는 사장. 정말 오래 다니면 안될것같은 회사다. 잔소리란 잔소리를 하기 위해

점심 약속까지 잡아버리는 사장. 빨리빨리 문화가 형성되어 있다곤 하지만 업무파악부터 하기전에

팀원과 친해지지말고 일하라는 사장의 말은 '그냥 일만 해라' 라는 뜻으로 보였다.

이 뿐만 아니라 책 속을 들여다보면 가관인 에피소드들이 많다.


지금 나의 회사가 이정도 까진 아니지만 이 책의 여러 에피소드들이 공감이 갔다면,

저자가 말하고 있는 블랙컴퍼니에 다니고 있다면 하루 빨리 내일은 멍이 들지 않도록

이 시대 직장인들에게 권하고 싶다.

좋은 사장은 많지 않지만 있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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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책육아 - 13년차 교사맘의 우리 아이 생애 첫 도서관 육아
최애리 지음 / 마더북스(마더커뮤니케이션)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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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책육아




요즘 우리 조카를 보며 가장 뿌듯했던것이 바로 책을 가까이 한다는 점이다.

서른에 교사가 되어 삼남매를 낳아 육아에 워킹맘까지, 이 나라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가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금 나의 누님의 삶과 너무나도 똑같이 살고 있었다는 점에 이 책의 공감의 문을 열게 되었다.

3년 동안 6,200권의 책을 읽으며 책육아를 전도하는 최애리 작가는 독박육아를 하고 있는 이 나라의 부모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원하며 이 책을 쓰게되었다.



아침 6시, 알람이 울리는 소리가 아마 첫 훈련소 들어가면 울리는 기상벨과 같은 느낌이었으리라.

삼남매의 아침 준비가 전쟁이 시작된다는것을 알려주듯 짧은 몇페이지로 나의 마음을 답답하게 했다.

매일 반복되는 전쟁속에 일년에 한번 있는 생일에 받고 싶은 선물이 단 10분 정도의 자신만의 시간이라니.

쉽게 쉽게 읽히면서도 얼마나 이 나라의 부모들이 잔혹한 경험을 하고 있는지 안타까우면서도

곧 다가 올 나의 결혼 생활이 그려짐에 우울증이 밀려오는 듯 했다.


이렇게 힘든 여정속에 첫 독서를 시작했다는 작가. 주말마다 아이들과 함께 캐리어를 끌고 도서관에 갔다고 한다. 참고로 이 책을 쓴 작가는 당근과 책찍을 아이들의 마인드로 순화시켜 도서관은 즐거운곳이라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심어주어 책과 가까워지는것을 노력했다.



이 책은 제목에서 보이듯 책육아라고 쓰여있지만, 사실 가장 먼저 도서관에 가야하는 사람은 엄마라고 일컫는다. 여기서 작가가 언급한 내용은 평소 내가 생각해 왔던 마인드와 공통점이 있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어른들보다 깨어 있는 시간이 많고 온갖 스트레스로 학업에 취중하고 있는 요즘 10대.

그들에게 어른들은 항상 말한다. 지금 공부 하지 않으면 나이 먹어서 힘들어진다고.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하려거든 어른들도 책을 집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간중간 장의 마지막에 보이는 도서관 꿀팁이라던지, 엄마의 최애템이라던지의 재미난 요소들은

이 책의 관심도를 높이기 효과적인 부분이었다.



사회가 그렇듯 육아는 지옥이라고 생각한다. 내 주위에도 상당히 많은 딩크족이 생긴것을 보면 육아란 행복할것 같다는 생각보다 고통이고 인생을 그곳에만 쏟고 싶지 않다는 사람들의 생각이 널리 퍼져있는것 같다.

결혼 적정기인 내가 요즘 조카를 보며 이런저런 육아공부를 많이 하곤 한다.

현재 부모가 아니더라도 미래를 위해 나를 위해 꼭 한번 읽어보고 대비하는 마음을 갖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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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해빙 -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이서윤.홍주연 지음 / 수오서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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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더 해빙




5월, 주식카페에서 처음 만난 책이었다.

주린이들이 읽어보면 좋을 것 같은 책들 수십 권을 찾아보고 리스트를 정리하여 최종 구매 리스트에 2권의 책을 고민 했었다.

한권은 '부자아빠 가난한아빠'였고 다른 한 책은 바로 '더 해빙'이었다.

이런게 인연이었을까? 부자아빠 가난한아빠는 익히 들었던 베스트셀러라서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최종 구결정을 한 상태였고, 아쉽게도 더 해빙은 차후 구매하자는 마음으로 접어둔 상태였다.

그런데 이게 왠일?! 떡하니 카페 도서리뷰진행에 올라온것을 보고 꼭 당첨 되었으면 했다.

역시나 인연이었을까 당첨이되서 너무 기분이 좋았고, 바라던 책이어서 그런지 쉽게 읽을수 있게 되었다.




이 책엔 두명의 여자가 나온다. 공동저자인 이서윤과 홍주연. 이 둘의 기막힌 인연과 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나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이 책이 지침서라기 보단 소설인줄 알았다. 정말로 소설에 나올법한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이야기는 삼가하겠다. 



이서윤이라는 부의 여신이 홍주연이라는 기자에게 자신의 부를 얻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Having. 사실 영문과인 내가 Having 이란 단어를 영영 사전을 통해서까지 여러번 검색을 했었다.

Have라는 동사를 몰라서가 아니라 다른 뜻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책을 읽는 동안 몇번 검색을 했던 기억이 있다.

아마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Having을 갖는것 이라는 개념보단 자기 자신의 상황에 맞춰 뜻을 이해하며 읽지 않았을까 한다. 원래 영어 단어는 그 뜻을 한글로 해석하기보단 영어 그대로의 느낌을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 한국 사람인 저자들도 이 느낌을 받아들이라는 뜻에서 제목을 영어 그대로 짓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계속해서 빠져있었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혼란스러웠었다. 주식 카페에서 받은 책이라, 돈을 어떻게 벌 수 있는지 구체적 사항을 알려주는 책일것이라 추측했었다. 하지만 정확하게 빗나갔다.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알겠지만 앞으로 돈을 쓰거나 벌 때의 느낌은 이 책을 읽기 전과 후로 나뉘어 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책이 말하는 부(돈)에 대한 개념은 나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꼭 인지하게끔 말해준다.

크게 어려운 내용은 없었지만 마음가짐에 따라 이 책의 평은 달라지리라.

그리고 또한 내 인생도 달라질것이라고 생각하며 평상시 아무 생각 없이 일을 해서 돈을 벌고 지출하는 삶을 사는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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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 - 위기를 기적으로 만든 혼의 경영
송희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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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모리 가즈오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묘하게 일본틱(?) 스럽다 라는 느낌을 강력하게 받았다.

이나모리 가즈오란 무엇일까? 라는 궁금증과 함께 책을 편 순간 쉴 틈 없이 읽혀져 나갔었다.

회사 운영팀 소속인 나에게 운영/경영 도서는 항상 설레게 하는 주제였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이나모리 가즈오는 창업 초기 노동쟁의를 계기로 사원들이 일을 하는 이유를 간파하고 그 깨달음을 경영에 활용 했던 경영의 신이었다고 한다. 경영의 목적은 곧 사원 행복과 인간의 성장이라고 믿었다고 하니 이 얼마나 이상적인 발상인지 모르겠다. 왜 이상이라고 하는지는 현실을 조금 다르다는 점을 내 비추기 때문이다. 이마모리 가즈오는 자신의 저서가 있긴 하나 이 책은 조선일보에서 28년간 경제 전문 기자로 근무했던 기자의 저서이다.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영 방식을 일본인의 시각이 아닌 한국인의 시각에서 정리하고 싶다하여 편찬한 책이 바로 이 책이라고 한다. 요즘 속속들 롯데, 쿠팡, 소프트뱅크 등등 이전 시대보다 더욱 일본 경영에 관한 단어들을 인터넷에서 보이는 것은 흔한일이 됐다.

일본 경영에 관한 관심이 이 처럼 높아졌다는 뜻일 것이다. 일본의 경영신은 어떤 경영을 이념으로 쉽게 풀어갔을지 내심 기대되는 책이었다.



롯데 경영권 다툼, 쿠팡과 소프트뱅크, 일본 투자의 신 손정의 회장의 1400억 알리바바 주식 매각 등 일본의 경영, 경제 상황은 우리 나라에서 쉽게 접하고 관심 있게 바라보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세계 경제가 폭락하고 있고 우리나라는 물론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일본 경제 상황은 나아질 것이라고 보이지 않는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일본은 어떤 경영체계로 견뎌내고 있을까?

결과부터 말하자면 이 책에 나오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경영법은 '헌신과 공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 역시도 가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닌 남을 위해 돈을 벌어다 주고 있는것이 아닌가?' 라는 느낌이 매번 들었다. 회사는 점차 커져가는데 나는 그대로인것 같은 느낌 말이다.

이러한 마음을 이 경영인은 잘 보듬어 주고 있다고 생각 했다. 사원의 행복 추구가 가장 1순위라는 경영인.

리더 자신의 개인 욕심보다 사원을 먼저 생각하고 추구하는 이념을 함께 하는것이 진정한 리더라고 계속해서 말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기업들이 어려움에 치닫고 불안함속에 살고 있다고 생각 한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리더들은 회사 이익 추구보다 이나모리 가즈오 처럼 사원들의 불안함을 감싸 안아주며 사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본다면 이또한 어려움에서 이겨나갈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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