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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멘탈 - 마음 근육을 길러주는 스포츠 멘탈코칭
이영실 외 지음 / 예미 / 2020년 11월
평점 :
프로멘탈
이 책을 처음 받아보았을 때, 이전에 중학교 시절 체육책을 받아본 느낌이 들어
첫 페이지부터 관심도가 상당했었다.
과연 '멘탈'이라는 단어를 쓰기 시작하던 때는 언제였을까?
흔히 '나 때는 말이야~'라는 말을 쓰기 시작하기 전이 가장 옳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그 말을 쓰기 시작한 바로 이전, 10년 전쯤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시절엔 아무리 정신적으로 힘들어도 힘들다고 하지 못했던 시절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과학의 발달로인해 생활이 편해짐도 있으면서 빈익빈부익부가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과학의 발달로인한 생활의 편함만 생각한다면
멘탈이라는 단어를 쓰기 이전사람들은 과연 요즘시대가 조금은 편해졌다고 생각 할 것이다.
물론 그것에 동의하는 것도 있다.
이 책에서 초반에 멘탈이 강함과 약함은 어떻게 판별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나온다.
이에 그 편함과 상관없이 둔감력이 강한 사람을 나는 멘탈이 좋다고 일컫고 싶다.
이 책에서 상당히 좋았던 점 하나는 실제 사례들을 제시함으로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같이 공감 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또한 이책에서의 독특한 점 중 하나가 나자신이 스스로 피드백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프로멘탈 코칭'과 '워크북'을 통해 나 스스로의 상황을 판단해 보고 스스로 피드백을 줄 수 있었다는 점.
요즘 골프를 치면서 처음 3달간은 점점 나아지고 있는 모습이 확연하게 보였다.
그 3개월 이후 반년동안 내가 과연 실력이 늘었는가에 대한 의문점이 온 시점이다.
이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점점 올 때 쯤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이 책에 나온것 처럼 과연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보는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루틴이란 최상의 운동능력을 발휘하는데 필요한 이상적인 몸상태를 갖추기 위해 실행하는 자신만의 고유한 동작이나 절차라고 한다.
의도적으로 루틴을 설정하여 심리적인 편안함과 안정감을 주는것이다.
타격이 맞지 않을 때, '오늘은 안맞는 날인가보다' 하며 그런 안좋은 상황에 맞추는 것 보다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실행했던 점에서 나는 굉장히 좋은 방법을 얻었다.
코로나 19로 인해 자기만의 시간을 갖는 현대인들이 많아졌다.
그로인해 여가시간에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늘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고 몸만이 아닌 마음을 단련하는 방법에대해 경험해보고
나 자신의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그러한 생활을 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