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에듀케이션 - EBS 교육전문가가 분석한 2021 이후의 교육 트렌드 전망
박인연 지음, 김재규.전중훤 감수 / 원너스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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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에듀케이션


2013년 겨울, 이직을 준비하려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뒤 공무원 준비를 하려고 대뜸 대방역을 찾아갔었다.
경찰계열은 아니었지만 영문과 출신이었던 나는 국어와 상식쪽 단과반을 등록하려고 김재규경찰학원을 들렀었다.
이런저런한 이유 때문에 등록을 하진 않았지만 다른경로로 공무원 준비를 위해 인터넷강의를 등록했었다.
지금은 공무원쪽과는 전혀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는 나를 떠올리며 이 책을 읽었다.


공무원 준비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매년 시험보는 사람들이 늘어감에 따라 기출문제가 어려워지면서 많은 취준생들이 목숨(?)을 걸고 준비하는 시험이기에
상당히 난이도가 높은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나는 그 시험에 낙방을 하였지만 지금도 비슷한 공부를 내 인생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경찰공무원 준비를 하는 친구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김재규'라는 작가.
아니 경찰공무원 준비를 했던 친구들에게는 '김재규경찰학원'으로 더 떠올리기 쉬울것이다.
김재규교육그룹 회장인 김재규 작가가 쓴 책이다.


이 책은 경찰공무원에 관한 책은 아니라고 보면된다.
과거의 교육 흐름에대해 나열해보고 앞으로 1~2년 후 교육트렌드에 대해서 말해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트렌드에 맞춰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면 되겠느냐가 이 책을 쓴 목적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경제활동 및 여러 분야에서 침체되어 있는 상태다.
교육 분야도 역시 그렇다. 코로나 19가 최근 더 악해지면서 현재 초중고 수업은 모두 온라인 수업으로
다시 대체된 상황인다.
이로서 가장 활발하게 교육 또는 경제적으로 이끌어가야 할 세대들이 제 힘을 못쓰며
현재 취업률은 사상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취업률과 더불어 인생까지 포기하는 젊은이들이 많은 추세.
젊은이들은 그러한 상태이고, 이어 아이들은 왜 공부해야하는지까지 전혀 모른채
많은 공부량만 감당하고 있게된다.
왜 공부하는지 모르니 현재 경제적 상황악화에 더불어 앞으로 내딛을 수 없는 땅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상황을 파악하고 꼭 본인들 스스로 자기학습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라고 말한다.


우리 미래 교육은 아마도 머지않아 곧 영화에서 보던 시스템들이 만행할 것이다.
언택트는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실천중이고
코로나 19가 없어진다해도 언택트와 콘택트가 공존하는 미래교육이 반드시 빠르게 진행 될 것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세상에서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로 인해 침체되어 있지만 이 책을 읽고 트렌드에 민감해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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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엘리트를 위한 서양미술사 - 미술의 눈으로 세상을 읽는다
기무라 다이지 지음, 황소연 옮김 / 소소의책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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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엘리트를 위한 서양 미술사


'내 뿌리가 되는 나라의 미술을 모른다는건 좀 창피한 일이다.'
이 책의 서론에 등장하는 작가가 직접 경험한 일화를 바탕으로 시작한다.
우리나라는 굉장히 빠른 민주주의의 표본을 보여주는 나라로서
다른면에선 상당한 국수주의다 라고 칭할 수 있다.

한 예로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무조건 일본보다는 너 높게 올라가야 한다는 열성으로
4강신화를 이뤘으며 월드컵 경기가 끝난 다음에 훌륭한 뒷처리로 대단한 민족성을 보여줌으로서
여러 외신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처럼 대동단결 하나는 끝내주게 잘하는 대한민국은 옛부터 주변국가의 침략을 많이 받았던 탓에
주변국가의 정치적 혹은 무력 행사에 있어서 상당히 예민하곤 한다.

요즘은 조금더 높은 역사 의식을 갖고 행하곤 하지만
정작 광주민주우동을 쿠테타로 알듯 얄팍한 지식을 뽐내는 젊은이들이 판을 친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란 없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컴퍼스에서 미술사를 전공한 두 영국 런던의 소버딥 미술교육원에서 전문가 양성을
수료할 정도로 높은 스팩을 자랑하는 작가는
단지 미술을 보는것만이 아닌 읽는 것으로, 그리고 더 나아가 그 미술 작품으로서 역사를 배워야 한다고 말한다.
고귀한 미술작품을 그저 시각으로만 감탄하여 감성적인 평가가 아니라
역사적 사실을 인지하고 더 나아가 국제시장에서 부끄러움을 갖지 않을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서양미술에 대한 역사적 발자취를 보여준다.
역사적 시대를 순서대로 나열하고 그 시대만의 미술작품과 그 시대의 역사까지 알려주니 1석 2조나 다름없다.
역사와 미술 둘다 좋아하는 나에게 좋은 지침서였다.
너무나도 흥미롭게 읽은 책이었다.
가장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은 부분은 흔히 레오나르도와 미켈란젤로는 많이 들어봤지만
라파엘로에 대해선 1도 아는 지식이 없던 나에게 참 흥미로운 주제였다.
천재 예술가로서 레오나르도,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세 거장의 이름은 많이 들어봤지만
항상 라파엘로에 관한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음에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었다.


역사는 우리가 현재를 살고있는 의미가 된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는 말 처럼 역사에 대한 관심도는 모두에게 중요한 사실인것이다.
자칫 따분한 이야기로만 들릴 수 있는 역사를 화려한 미술 작품들과 함께 연관지어 보다보니
이 책을 읽는 동안 참으로 중요한 시간이었다.
따분한 역사를 흥미로운 역사로서 받아들이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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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의 8원칙 (실전광고학개론) : 홍보마케터와 광고기획자를 위한 브랜드마케팅, 회사·자기 PR 필수 교재
오두환 지음 / 대한출판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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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의 8원칙


현재 온라인 쇼핑몰 운영팀 소속으로 1년간 마케팅에 상당한 비용에 난색을 표할 때가 많다.
마케팅은 연구를 해도 끝이 없을 만큼 상당히 광범위한 위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객이 좋아할만한 광고를 내세우는데 우리는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
많은 논의가 있을 때 쯤 이 책을 맞이하게 되었고
이 책에서는 광고/마케팅이란 작가가 주장하는 광고의 8원칙에 의해서 이루어져야 무지막지한 광고비용이 절충된다는 얘기다.

궁극적으로 작가가 말하는 광고란 지극히 소비자의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는 것.
작가가 제시한 광고 8원칙에 대해 소개해보겠다.
첫번째로 보옂는것이 광고를 본 소바자의 의식의 흐름과 행동패턴이었다.
고객은 어떤 곳에 있는 공고를 바라본 후 무언가에 끌려간다.
그리고 그앞에서 생각한다.
그런 제퓸류에 대한 구매욕이 생겨 필요하다고 느낀다.
그 제품이 유독 좋아 보여 소망하게 된다.
제품을 구매하게 된다.
만족한 정보들을 바라보고 본인도 심리적으로 만족하게 된다.
만족한 정보를 지인에게 알려 주고 싶어져 전파하게 된다.

꽤 간단하게 흐름과 행동패턴을 나열하였지만 지극히 객관적인 입장에서 최대한 간츄려 적은듯 했다.
이외의 패턴은 특이사항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싶었다.
꽤 간단하지만 마케팅 분야에서는 상당히 골치 아픈 과정이 아닐수 없다.
고객의 흐름은 거의 모든 사람이 똑같지만 작가가 나열한 행동패턴은 우리 광고쟁이 모두에게 많은 시험성을 나타낸다.
이게 크게 8가지의 원칙으로 이 책은 시작한다.

1원칙 : 그것을 바라보게 하라
2원칙 : 그것에 다가오게 하라
3원칙 : 그것을 생각하게 하라
4원칙 : 그것이 필요하게 하라
5원칙 : 그것을 소망하게 하라
6원칙 : 그것을 구매하게 하라
7원칙 : 그것에 만족하게 하라
8원칙 : 그것을 전파하게 하라

위와 같은 8가지 원칙만 충족되면 무지막지한 광고비용을 막을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마케팅 분야에서 광고는 눈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매번 지출되는 비용은 눈에 보이기 때문에
상당히 어려운 분야이다.
그러한 점에서 꽤 많긴 하지만 8가지의 원칙을 그대로 수행하면 꽤 괜찮은 광고효과를 보게된다는것을 배웠다.
실전광고라 하여 주제를 잡은 내용은 나에게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
아마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는자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지침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대가 변한만큼 포털사이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검색엔진을 이용한 광고마케팅에 대해서도 설명해주니
1인 온라인쇼핑몰 기업을 택한 자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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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도와달라는 말을 못할까 - 부담은 줄이고 성과는 높이는 부탁의 기술
웨인 베이커 지음, 박설영 옮김 / 어크로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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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도와달라는 말을 못할까




현대 직장인들은 모두 개인주의에 빠져있다. 하지만 이것이 곧 도태되어

이 책에 나오는 제시카처럼 '팀원들도 바쁠거라는 생각에 혼자 그많은 일을 꾸역꾸역 해가며 손을 들고 도움을 요청하는 게 그렇게 중요한건지 몰랐다'라는 말을 한다.

이내 '동료들이 자신이 얼마나 일이 많은지 먼저 눈치채고 짐을 덜어주겠다며 손을 내밀거라고만 생각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는 곧 실망으로 바뀌어 그에 대한 해결책을 '직장을 그만 두는 것'이라 생각 했단다. 너무나도 공감 가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반대 입장에서의 공감이었다.



현재 회사의 중역을 맡고 있는 내게 '직원 관리' 또한 업무중 하나였다.

모든 사람의 능력은 같을 수 없으니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직원에게는 그에 맞는 업무를 주며

그들 나름의 회사생활과 성과를 낼 수 있는 맞춤형 업무를 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작은 착가이었다.

모든 직원에게 그러한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몸이 안좋을대로 안좋아져서 찾아온 한 직원의 말을 듣고 굉장히 깜짝 놀란 경험이 있다.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로 몸이 안좋아져 쉬고싶다는 말을 내게 했었다.

분명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아서 업무를 조금 줄여주고 직접적으로 도와주고 있다고 생각 했지만

직원은 그동안 말 못할 스트레스를 혼자 안고 있었던것이다.

불과 몇주전 이야기 이다.



관리자 입장에서 참으로 안쓰러우면서도 미련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이러한 부분을 고질적으로 안고 있으면 나와 그 직원 그리고 회사 모두에게 안좋은 결과를 낳는다는것을 알았다.

이 책은 이러한 부분을 굉장히 잘 논리정연하게 그리고 통계적 수치를 활용해서

믿음을 주는 책이다.


부탁을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굉장히 논리적으로 설명한 부분에서 상당히 공감이 갔다.

결과적으로 부탁을 못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소심한 편인데 이 소심함을 관리자 입장에서는 공감만 하는것이 아니다. 상대방이 소심하다는 것을 느끼지 못하는 관리자는 아마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에 대해 우리가 노력해야 할 부분을 논리적으로 알려주는 것이 참으로 좋았다.

소심함을 갖고 있는 사람의 행동을 바꾸려면 생각을 바꾸는것이 아닌 그 사람의 생각을 바꾸려면 우리모두 행동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작가의 주장이다.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부분은 상당히 많은 예시를 들어가며 어려운용어를 쓰지 않았다는 점이다.

직장인들에게 책 읽는 시간은 상당히 귀하디 귀하다.

아마 시간을 쪼개가며 책을 읽지 여유를 부리며 책을 읽는 직장인들은 흔치 않을것이다.

이러한 관점을 잘 이해한 작가는 어려운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우리가 상상해 볼 수 있는

예시들을 수 없이 써내려가며 이해력을 돕는다.

스트레스 없이 좋은 직장생활을 원한다면 이 책을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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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인생 - 전혀 다른 시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인생 설계 전략
린다 그래튼.앤드루 스콧 지음, 안세민 옮김 / 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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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인생





30대인 내가 태어나서 처음 이가 전부 빠지고 새로운 이가 나던 시점이 지금은 기억에 남지 않는다.

30대가 넘어서고 어릴적 나온 영구치가 점점 안좋아짐을 느껴서 치아 보험을 들었다.

하지만 영구치가 사라지고 나면 4~50대 때부터는 틀니나 임플란트인 인위적인 치아로만 평생을 살아야 할 것이다.

왜 영구치는 한번밖에 나오지 않는것인가?

아마도 과학 발전에 우리 몸이 따라오질 못한다는 것을 들은적이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책이다.

과학 발전에 있어서의 스피드를 따라가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준다.

우리의 몸은 점점 노쇠화 되는데 과학발전 때문에 우리의 평균수명은 굉장히 길어졌다.

하지만 그에 대한 제도는 마련되어 있는가? 정답은 아니다. 

이전에 80세 까지만 살아도 오래 살았다는 말을 듣곤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작가의 말대로 100세 인생을 주제로 나만의 인생을 설계해야 하는 시대가

지금 와있다는 말이다.

나중에 우리가 4~50년 후에 일어날 일이 아닌 지금 말이다.

이러한 부분을 긴장감 있게 인식하도록 작가는 통계적 수치로 잘 나타내어 이 책을 썼다.



이 책에서 말하는 가장 근본적인 골칫거리는 바로 직업과 그와 연관된 소득에 관한 문제이다.

지금 우리들이 100세까지 살고, 소득의 10%를 저축하고, 퇴직하고나서는 퇴직 전 소득의 50%를 연금으로 받고 싶다면, 7~80대까지는 일을 해야한다는 사실이다.

그러하다면 그 때의 체력이 지금 처럼 유지 하고 싶다면 과학적으로 과연 나은 삶을 보장해줄까?

이것은 어디까지나 예상일 수 밖에 없다.

재정 문제를 해결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건 아니라는 작가의 논리가 굉장히 뚜렷하다.



여러가지 문제점과 우리가 스스로 개발해야하는 점들을 이 책에서는 많이 설명해주고 있다.

하지만 과연 장수라는것은 이렇게 우리가 해야할 것이 많은데 문제점만 있는 숙제뿐일까?

아니다, 결과적으로 '장수'는 궁극적으로는 시간이 주는 선물이라고 일컫는다.

시간이 주는 이러한 선물을 우리는 시간대 별로 스스로 계획을 설립하여

훗날 노인이 될 시기에 맞춰나가야 한다는것이 작가가 말해주는 100세 인생이란것이다.



실버타운을 시작으로 우리는 요즘 많은 노인 문제를 안고 있다.

이것이 비단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이 책을 읽고 좋은 방향으로 나의 인생을 설립해보는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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