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 창비 노랫말 그림책
이두헌 지음, 최은영 그림 / 창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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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어린시절 동심을 떠올리게 만드는 그림책이 새로나왔어요.

첫번째 시리지는 바로

유희열의 노랫말에 천유주 작가님이 그림을그렸던

<딸에게 보내는 노래>

였답니다.

도서출판 창비에서는

그동안 한국가요사에서 노랫말 너무나 아름다운 노래들에

아름다운 그림들을 함께 연결시켜서

시리즈로 그림책을 만들어오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두번째 그림책,,

한국 대중가요의 노랫말과 그림책이 또 만났답니다.

창비에서 만들어낸 이책은 바로

7080세대에겐 너무나 친숙한 '다섯손가락'의 노래

바로 "풍선"이랍니다.

멋진 동요같은 노래에

아름다운 그림이 함께 만나서 정말

옛날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어주는 책을 소개해봅니다.

 

사진속 노란 풍선을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그냥 노란 풍선을 타고 하늘높이~~ 높이

날아가고 싶은 생각이 안드시나요??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전에..

문득 풍선이라는 노래를 생각하며 혼잣말로 불러보는데..

참 좋으네요..

지나가 버린.. 어린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꿈도 꾸었지..

노란 풍선이 하늘을 날면,

내마음에도 아름다운 기억들이 생각나~~

노랫말중~~

 

내 어릴적꿈은 노란 풍선을 타고.

하늘높이 날으는 사람~~

그 조그만 꿈을 잊어버리고 산 건

내가 너무 커 버렸을 때

/

왜 하늘을 보면 나는 눈물이 날까

그것조차 알 수 없잖아

왜 어른이 되면 잊어버리게 될까

조그맣던 아이 시절을

/

지나가 버린 어린시절엔

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꿈도 꾸었지~~

노랫말중~~

정말 어느샌가..나에게도 어릴적 꾸어왔던

그 수많은 꿈을 그냥 잊어버린채 현실에 만족하며

열심히 살아간다고 했던것같은데..

지금은 과연 나의 삶에 만족을 하는것인가?

하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면서

무언가 아쉽고, 다른 친구들과 자꾸만 비교하는

나를 바라보면서

정말 때로는

그냥 현실에서 도망가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그냥 그림책의 아름다운 노란 나무처럼..

에쁜 마음을 품고 지내던 어린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비록 그때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내가 순수하게 어른이 되면

무엇이 되겠다는 소중한 꿈을 꾸던 그때 그시절이 생각납니다.

 

 

 

혼자서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며

마음껏 소리치며 놀던 그때 말이지요..

우리에겐 전부 어린시절의 추억이 있을겁니다.

좋은기억도 있고

슬픈기억도 있고

재미난 기억도 있겠죠..

하지만..

가장 행복했던건

바로 사랑하는 부모님과 형제들과 함께

둘러앉아서 저녁을 먹으며 함께 오늘 있었던일을

서로가 이야기 하며 웃어보던 그때가 아닐까 싶어요..

시간이 지나서..

다들 한명씩 결혼을 하고..

또 아이들을 낳으면서..

이제는 옛날보다 가족숫자는 늘어났지만

온전히 모여서 식사를 한끼 하는것도 정말 쉽지 않은 시간이네요..

그래서 가끔은

정말 딱 우리가족만 모여앉았던

옛날을 떠올려봅니다.

 

 

지나가버린 어린시절은 다시 돌아올수는 없지만

그래도 그때를 추억하며 떠올릴수 있다는것은

내가 지금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네요..

순수했던 나의 어린시절엔

그냥 노랫말처럼 노란 풍선을 타고

하늘 높이 날으는 사람..이 꿈이었던 시절을

추억속에 그대로 간직해봅니다.

 

 

지금은 세아이를 키우면서

이제는 나도 우리아이들에게 내가 어릴적 꿈꾸던

노란풍선을 타고 날아가듯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은 생각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신나게

행복하게

같이 놀면서 좋은 추억을 쌓아갑니다.

삼남매에게도

어른이 되어서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행복했던 추억을 꺼내볼수 있게요..

얘들아..

아빠는 너희들을 사랑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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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지질여행 - 지오팡과 함께 떠나는
박정웅 지음, 안병동 삽화 / 멘토엔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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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책표가 참 정겨운 책이죠. 그런데 제목에서 나오는 지오팡이 무슨 뜻을까하고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지오팡은 국가 지질공원의 캐릭터랍니다. 토양의 어원인 'Geo(지오)'와 땅속을 파고들어 여기저기 부딪힌다는 의미의 의태어 '팡'을 결합시켜 만들어진 이름이 바로 지오팡이랍니다.

그리고 지오팡 캐릭터의 머리부분에 있는 뿔은 국가지질공원 심벌 마크에서 착안해온것으로, 귀엽지만 씩씩한 지오팡의 모습을 표현해주고 있기도 하답니다.

 

 

지구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보면 한반도는 매우 오래된 땅입니다. 한반도의 뼈대를 이루고 있는 암석은 약 20~30억년전에 만들어진 변성암이고, 이 암석위에 퇴적암이 만들어졌으며, 사이사이에 마그마가 관입하거나 분출하여 형성된 화성암이 전국에 걸쳐 분포합니다. 우리나라의 국토 면적은 그리 넓지 않지만 거의 모든 지질시대의 암석이 있고, 다양한 종류의 암석과 화석이 전국 곳곳에 펼쳐져 있습니다. 한마디로 한반도는 살아있는 자연사 박물관이랍니다.

 

 

 

이책의 특별한 점은 바로 현행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있다는 점이랍니다. 그래서 초등, 중등, 고등 교과과정과 연계되어 있다보니 실제로 아이들이 수업에 도움을 주고 각 스토리의 학습 목표와 주제를 통해 읽을 내용을 미리 살펴볼 수 있답니다.

책 중간중간 학생 독자들이 꼭 알아아햘 중요한 용어를 형광펜으로 표시해두었고, 더 알아보기 란을 통해 각 스토리에서 좀 더 깊이 생각해볼 만한 주제를 다루고 있어요.

또한 스토리 후반부의 탐사 시트(나는야, Junior Geologist!)를 통해 각 스토리에서 책속에서 배운 내용과 주제를 가지고 실제 우리나라에 있는 지질명소를 탐사하면서 작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답니다.

 

대한민국 지질 여행을 함께 떠날 탐사대원을 소개합니다

바로 지오팡과 강산이, 그리고 선생님이 함께 오늘의 책 이야기속으로 떠나봅니다.

 

이 책은 자연탐사학교에서 활동하는 지구과학 선생님들이 집필한 책이다. 선생님들은 1999년부터 국내의 지질 명소를 활용한 많은 지질탐사 프로그램을 개발했고, 이 프로그램을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에서 소개된 우리나라의 지질공원은 한탄강, 채석강, 죽도산 전망대, 시화호, 송악산, 제주 수월봉, 무등산 등 매우 다양하며, 각 지역별로 매우 다양한 지질 학습을 만날 수 있어서 초등생이나 중등생 학생들에게 정말 좋은 교육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땅에 그동안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친구들이라도 분명히 이렇게 책을 통해서 학습을 하고 여행이나 캠핑등을 통해서 현장을 둘러보며 학습을 한다면 정말 아이들에게도 뜻깊은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냥 신나게 노는 여행보다, 책에서 본것을 토대로 실제로 현장에서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학습여행을 떠난다면 일반적인 여행보다 훨씬 재밌고 즐거운 추억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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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꽃에 마음을 담다 - 비누꽃을 이용한 아동심리치료
윤현정 지음 / 메이킹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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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제목이 참 특이하다. 비누로 만든 꽃이라.. 어떤걸 이야기 할까 궁금해서 펼쳐보니 비누꽃을 이용해서 아동심리치료를 할수 있다는 내용이 눈에 들어온다.

<비누꽃에 마음을 담다>의 이책은 아동심리와 미술심리를 이용하여 다양한 비누꽃 작품에 적용시켜서 만들어내는 하나의 프로그램인것이다.

사실 우리에겐 매우 생소하지만 여러가지의 비누꽃 작품들은 아이들의 정서치료와 더불어 꽃이 지니고 있는 꽃말과 색감공부까지 겸하여 아이들의 지능개발에 도움을 줄수 있는 신개념 공예수업을 말한다.

저자인 윤현정님은 아동심리상담사, 부모교육지도사 자격증외에도 여러가지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포플디자인 아카데미 버블 플라워아트 자격증, 러블리 컨츄리 비누꽃 플로리스트 자격증 등을 보유하고 있는 비누꽃에 대한 전문가이시다. 현재도 피아니스트로서 재능기부도 하고 계시고, 아이들 양육 및 공예를 통한 아동심리수업도 함께 진행하시며 삶의 다양한 모습에서 도전을 하고 계신분이다.

 

 

아름다운 비누를 활용하여 비누꽃을 만들고 그것을 미술치료에 활용하면서 창조적인 미술활동 및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 줄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고 한다. 이렇게 비누꽃을 만들면서 꽃이 주는 아름다운 모습과 색의 표현들을 통해서 아동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안정적인 정서를 갗출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개념 미술심리수업인 셈이다.

 

 

 

비누꽃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몇가지 도구들이 필요하다. 그중 대표적인 것은 플로랄 폼이라 불리고 일명 오아시스가 필요하고, 플로랄 테이프, 컬러와이어, 글루건, 가외, 니퍼등의 다양한 도구가 필요하다.

이책은 다양한 도구와 여러가지 재료들을 통해서 만들어볼수 있는 비누꽃을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책을 그대로 보고 모양을 따라하며 도전해볼수도 있을것 같다.

 

 

 

이수업의 목적은 본인의 얼굴이나 이름을 그리고 자존감 올리기이다.

사실 자기 자신을 직접 그려본적이 얼마나 될까? 아마도 거의 없을것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표현하는것도 없었을텐데.. 스스로가 자신의 얼굴을 그리거나 이름을 그린다면 정말 자존감이 상승될것 같다. 특히 자존감이 낮은 아이들이 이렇게 실천함으로서 자신은 매우 소중하고 귀한 존재라는걸 알수 있다고 한다.

 

카네이션 바구니 만들기에 대한 수업목표는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 전하기이다.

사실 우리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님에 대해서 우리는 너무 무관심할때가 많다. 현실에 충실하느라고 열심히 사느라고 갖가지 이유를 대보지만 늘 부모님을 떠올릴때면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도 쉽게 연락을 드리는게 잘되지 않는다.

요즘 매일 나는 어머니에게 안부전화를 드리고 있다. 그냥 뭐하고 하루를 보내셨는지, 식사는 하셨는지, 물어보는 질문이 거의 동일하지만 그때그때 통화시간이 달라질정도로 이야기 하는 내용이 다르다. 그런데 가만히 들어보면 어머니도 매일 전화하는게 싫어하지는 않으시는 눈치시다. 그래봤자 30분이내에 모든 통화가 마무리 되니 그정도의 시간을 어머니께 드린다는 생각만으로도 참 감사할 뿐이다. 멀리 살아서 자주 내려가보지도 못하는 것을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지 말고 지금처럼 항상 건강하고 밝게 지내셨으면 좋겠다.

리스를 만드는 수업목표는 좋은 곳을 방문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좋은 사람이 되도록 인식시켜주기이다.

리스(Wreath)의 뜻은 화환, 행운이 들어오거나 좋은 사람이 온다는 뜻으로 문에 걸어두는것을 말한다. 좋은 사람이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듯이 본인도 좋은 사람이 될수 있도록 가르치는데 목적이 있다.

유럽에서는 좋은 사람들이 왔으면 하는 의미로 크리스마스때 리스를 문에 걸어두곤한다.

과연 좋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

문득 나는 좋은 사람일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아내에게는 좋은 남편이 되고 싶고, 아이들에겐 좋은 아빠가 되고싶은 소망이 있는데..다른 주변 지인들에게도 역시 좋은 사람이 되고싶기는 하다. 생각만으로가 아니라 실제로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섬기면서 좋은 사람이 되기를 더욱더 노력해야겠다.

비누꽃으로 우드 액자 만들기의 수업목표는 축하하는법 배우기이다.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우드액자를 만들고, 타인의 좋은 일도 본인의 일처럼 축하해줄수 있는 방법이라고 알려준다고 한다.

특히 요즘같이 개인적인 문화가 발달해서 남보다는 내가 먼저고, 타인을 배려하기 보다 나를 먼저 챙기는 개인문화가 심한 가운데 타인의 성공과 응원을 해주면서 축하해주는것이야말로 정말 꼭 필요한일이 아닐까 싶다. 남에게 베푸는 아이야 말로 성장하면서 더 멋진 삶수 있지 않을까... 그러한 작은 배려와 베품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익숙해져서 그들이 만들어나갈 미래사회는 조금더 정이 넘치고 다정한 아름다운 사회가 되지않을까 하는 희망을 걸어본다. 그러기엔 어른인 나부터가 아이들에게 배려를 강요하지 말고 몸으로 실천하며 보여주는 어른의 모습이 되어야겠지.. 그래 내가 먼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자.


꽃을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드는가? 어쩌면 우리는 현실에 주어진 살을 너무나 치열하게 살아가면서 앞만 보고 있지만 않은가..장미꽃을 예를 들면 빨간장미부터 노란 장미등 정말로 다양한 색을 가진꽃일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삶의 여유가 없다면서 때로는 주변에 가득 예쁜 꽃이 피었다해도 그 주변을 바라보면서 냄새를 맡거나 풍경을 관찰해보는 잠깐의 여유도 우리자신에게 허락하지 않을때가 많다.

결국 바쁘다면서 내자신에게 너무 바쁘게 살아가자고 다그치며 지내는건 아닐까?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보다 자존감이 높을것이며,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결국 타인이나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이해하는데도 더욱 적극적일수 밖에 없다. 이세상에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무엇보다 바로 나자신일것이다. 나를 사랑하는 하는것이야 말로 자기자신에게 더 멋진 삶을 살도록 주문할수 있는 단계가 아닐까 싶다. 이책에서 소개하는 비누꽃 만들기는 연세가 높은 어르신들에게도 도움이 될것같고 , 한참 예민한 청소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또 육아에 지쳐있는 엄마들에게도 도움이 될것 같은데.. 그리고 나같은 중년의 아빠들에게도 자기를 돌아보고 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같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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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의 하루 - 강남스타일 미대생 스토리
김진국 지음 / 지영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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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책 <유라의 하루> 이미 24년전에 출간되었던 소설이다. 1995년당시 두권으로 출간되었던 책을 이번에는 한권으로 묶어서 다시 우리앞에 찾아온것이다. 무려 5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분량의 소설은 겉표지부터 강남스타일 미대생 스토리라는 부제로 그려져있다. 그리고 유라와 반려견의 감동적인 특급케미라는 작은 타이틀또한 매우 흥미롭고 신선한 작품일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특히 4계절의 변화속에 적혀있는 주인공 유라의 모습은 그녀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예술에 대한 관점과 살짝 선을 넘을듯 말듯한 19금에 가까운 내용들이 매우 색다르게 다가온다. 사실 이책이 쓰여진 90년대에는 아마도 이러한 내용들이 예술이냐 외설이냐를 두고 갑론을박을 엄청나게 펼쳤을법도 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작가는 그러한 부분들을 예술적인 관점에서 이소설을 자유롭게 풀어내고 있는듯 보였다. 20대의 미대생 유라의 생활을 통해서 결국 그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의 성에 대한 생각과 미래에 대한 모습들을 표현하는 방식은 지금봐도 놀라울 정도이다.

 

 

 

주인공인 유라는, 스무살의 미대생이다. 성인이 되어서 마음껏 억눌렸던 자유를 누리기도 하고, 또 남자친구를 사귀면서 새로운 경험을 하기도 한다. 그러다 어느날 유라는 남자친구 준호와 친구인 미지, 그리고 영진화 함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 떠난 즐거운 여행에서 남자친구인 준호는 유라의 몸을 탐하려고만 하는 불편한 모습을 드려내다보니 유라는 계속해서 불쾌하고 재밌는 여행을 하지못하게 된다.

그리고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민규라는 친구와 함께 새로운 감정이 싹트고, 분명히 잘알지 못하는 낯선이의 모습인데 의외로 대화를 나누면서 많은 공감대를 형성하게되면서 그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 자신이 기르던 애완견 단비와 함께 데이트를 하기도 한다.

책속에서 그려낸 유라의 모습을 통해서 저자는 어찌보면 평범하고 보잘것 없는 20대시절의 청년들의 삶의 모습을 그시대의 연애상과 또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던 성에 대한 생각들을 자유롭게 풀어낸것 같다. 40대를 살아가고 있으면서 지난 20대를 대입하여 생각해보니 그때 그시절에는 IMF로 인해서 모든게 힘들고 재미있지는 않았던것 같다. 하지만 희망없는 사회분위기속에서도 나름대로의 즐거움과 재미를 찾아서 열심히 살았던 나를 기억하며 이책은 어쩌면 반복되는 청춘들에 대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

늘 모든것이 정해져있지않고 물음표의 삶이지만 스스로가 그것을 느낌표로 바꿔나가려고 노력한다면 더 재밌는 삶이 될수있을것이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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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내 아이 행복한 홈스쿨링 - 일상을 배움으로 채우는 엄마와 아이의 성장 비법
지에스더 지음 / 밥북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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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왠지 이책에는 요즘 자주쓰고 있는 블로그 첫인사를 쓰고 싶다.

안녕하세요. 행복한 육아를 실천하고 있는 삼남매를 키우는 용이파파입니다. 요즘 이표현을 쓰고나서부터는 나의 생활방식이 더욱더 적극적으로 변하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아서 오늘도 오랫만에 써보았다. 원래 서평에는 잘 안쓰던 방식인지라..

오랫만에 읽어보는 육아서, 그런데 이책은 제목이 참 자극적이다. 정확히 말하면 나의 궁금증을 매우 유발시킨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은 제목이다.

하루 15분 과연 이시간으로 행복한 홈스쿨링이 가능할까? 일반적으로 홈스쿨링이라 생각하면 공교육을 보내지 않고 집에서 부모와 함께 학습을 하는 과정일텐데 그것이 15분만에 가능하다고 하는것인지, 아니면 15분의 집중으로 다른것에 관심을 가질수 있다고 이야기하는것인지 감이 오지 않는다.

그런데 책의 표지 가장 윗부분을 자세히 보니 타이틀로 적혀진 부분이 참 인상깊다.

<일상을 배움으로 채우는 엄마와 아이의 성장비법> 그것이 바로 하루 15분 내아이 행복한 홈스쿨링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책의 저자인 지에스더님, 블로그의 닉네임은 행꿈가득님이시다. 우연히 알게된 다른 이웃을 통해서 나도 서로이웃이 맺어진 귀한분이시다. 행꿈가득님은 닉네임부터가 참 너무 예쁘시다. 행꿈가득이란 무엇일까? 행복한 꿈이 가득한 사람 뭐 이런느낌이 온다. 그녀는 블로그 활동을 통해서 대하소설 <토지> 필사와 집안일을 놀이처럼 함께 실천하며 운영하고 계시는 아주 멋진 이웃님이시다.

틈틈히 아이들과 함께 집안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아왔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책을 집필하실정도로 열정이 넘치시는 분이시다.

저자는 6세, 2세 두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이다. 첫째를 낳고나서 키우다가,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나서 육아휴직을 하고나서 복직하려던 그녀의 계획은 첬째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지 않겠다고 하면서 큰 결단을 하게되었고, 이후 자연스럽게 홈스쿨링을 아이들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녀는 그냥 자신만의 방식으로 홈스쿨링에 대한 그림을 그려가면서 말그대로 생활속 홈스쿨링을 실천하고 있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비싼 교구나 전문적인 학습지를 이용하여 교육하는것이 아니라 오로지 엄마의 꾸준한 관심과 부진런함으로 누구든지 쉽게 마음만 먹으면 따라할수 있는 모습들로 실천하고 있는것이다.

이렇게 무대뽀같은 방법이 어떻게 가능할까? 하는 의심도 잠시 그것이 가능한 것은 결국 아이들을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기로 결심하고 엄마가 책임지고 교육하겠다는 자신만의 육아철학이 확실하게 자리잡고 있었기에 가능했던것이다. 보통의 부모들은 굳이 맞벌일르 하지 않아도 어린이집을 일찍 보내지 않으면 교육적인 부분에서 다른아이들과 비교하며 내아이는 뒤쳐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불안속에 의무적으로라도 어린이집을 보내려고 애를 쓴다. 그런데 저자는 이러한 걱정과 불안을 가지기 보다 자신만의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하며 양육할지에 대한 철학이 분명히 서있었던 것이다.

사실 우리집의 상황을 떠올려보면 첫째는 맞벌이를 하느라 어쩔수 없이 어린이집에 일찍 보내고 종일반이후에도 부모님께 도움을 받아서 양육을 해왔었고, 둘째는 직장을 옮기고나서 어쩔수 없이 독박육아를 아내 혼자 감당해야했기에 일찍 어린이집에 보내야했다. 그리고 셋째가 태어난뒤는 더 설명할것도 없이 그냥 아내의 쉼을 위해서라도 일찍 보낸다는게 두돌이 되기도 전에 바로 어린이집에 맡겨버린 상황을 떠올리니 참 우리도 더 아이들을 집에서 양육하며 시간을 함께 보낼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함께 몰려왔다. 하지만 이미 지난일.. 이니 후회한들 무엇하리요..

결국 저자는 자신의 방법이 틀리지 않았음을 더 분명히 하기 위해서 스스로가 독서를 통해서 답을 찾고 있었고, 그녀는 정확하게 세가지의 방법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있었다.

첫번째, 즐거운 책읽기

두번째, 행복한 영어공부

세번째, 신나는 집안일놀이

이 세가지의 방법은 두아이와 함께 오로지 하루를 보내면서도 아이도 즐겁고 엄마도 즐거운 놀이들이 되었고, 이것이 꾸준하게 지속되면서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았어도 결코 뒤쳐지지 않는 모습으로 생활하며 잘 자라게 되었다는 사실이다.

책속의 인상깊었던 구절들..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때는

현재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하고 있는 일이며,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

P.7

P.27

유치원에 안가고 홈스쿨링을 하는 아이들이 궁금했다. 5살 아이들은 무엇을 하는지 알고 싶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유아 홈스쿨링을 검색했다. 검색결과 학습지, 한글공부, 숫자공부, 집에서 할수 있는 교구, 8급 한자들이 나왔다. 이렇게 다양한 전집과 교구를 가지고 배우고 있다니~~ 유아 홈스쿨링도 사교육 같다는 생각에 씁쓸했다.

P.31

나는 날마다 전투하며 사는 기분이다. 직장과 가정이라는 서로 다른 전쟁터로 나가는 용사가 된것 같다. 그래도 아침에는 기쁜 마음으로 출근한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실컷들으며 운전하는 시간이 즐겁다. 나를 붙잡는 육아에서 벗아나게 해주는 출근길이 좋다. 쉴새없이 몸을 움직여야 하는 육아보다 커피 한잔을 여유있게 마시는 직장이 더 좋다.

사실 세아이를 키우면서 들어가는 사교육비가 정말 만만치 않다. 그래서 문득 우리집도 홈스쿨링을 하면 조금더 경제적으로 지출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햇었다. 그런데 아이들의 성향상 집에만 있기에는 정말 너무 힘든일이 될것 같아서 우리부부는 공교육에 의지하고 말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이건 참 잘한일중에 하나인데.. 그래도 여전히 지출되는 사교육비를 생각하면 씁쓸하기는 하다.

매년마다 봄이되면 아내가 3년연속으로 강원도 여행을 떠나서 강릉의 경포해수욕장에서 느리게 오는 편지를 보내곤 했다. 바로 며칠전에 작년에 지인과 떠났던 여행에서 써보냈던 손편지가 집으로 도착했다. 정확히 1년만에 받아보는 그 편지를 읽으면서 즐겁게 여행을 하고 있을 아내의 모습이 떠올라서 울컥했다. 그렇게 1년이 지난지금은 같은 추억을 만들어보내지 못하는 미안한도 있었고, 시간이 분명이 1년이 지났음에도 즐겁게 해준 일이 별로 없는것 같아서 매우 속생하기도 했다. 그런데 아내가 여행을 떠나고 나는 휴가를 내고 2박3일간 독박육아를 하면서 느낀점중에 가장 핵심은 바로 육아와 집안일보다 역시 직장일이 더 쉽다는것이다. 그냥 장난으로 하는 이야긴줄 알았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해도해도 끝이 없는게 집안일과 애들 챙기는것이었다.

저자가 매일같이 벌어지는 전투현장에서 아침이 되어 회사로 출근하며 즐거운 마음을 갖는다는 표현에서 정말 백번 공감하는 나의 모습을 떠올리니 나도 어쩔수 없는 아빠인가 보다. 그냥 회사가더 좋고 회사에서 일하는게 더 좋은 평범한 사람... 하지만 아이들이 커가는것도 금방이니 생각만 그렇게 할뿐이지 정말 손놓고 지내지는 못하는지라 지금보다 더욱더 적극적으로 육아에 동참해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P.42

엄마들은 왜 이렇게 어린아기들을 데리고 문화센터에 다니는 것일까? 엄마들은 아이를 키우며 아주 큰변화를 겪는다. 아이와 집에 24시간 있다보면 그동안 유지해왔던 대인관계부터 끊긴다. 밖에서 친구를 만나기 어렵고 남편은 집에 없다. 소통할 사람이 점점 줄어든다.만날 사람이 없으니 외롭다. 두다리를 뻗고 편하게 자던때는 언제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밥도 제때 편하게 앉아서 먹을수 없다.

P.47

행복의 비결은 더 많은것을 찾는것이 아니라 더 적은것으로 즐길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있다 <소크라테스>

P.51

나는 육아의 8할은 체력이라고 생각한다. 잘먹고 잘자고 틈틈이 운동하면서 체력관리를 해야 한다. 내 몸상태가 좋으면 아이의 실수에도 더 너그러워지는 나를 만난다. 나는 이제 내 생활을 좀 먹는 습관을 버린다. 그리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에만 집중한다. 나머지는 가지치기하고 마음을 쓰지 않는다.

사실 우리도 첫째아들이 어릴때는 교대근무 생활을 하던때라 가까운 문화센터에 가서 교육을 받았던적이 있다. 그런데 갈때마다 가장 중요한것은 아이의 컨디션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교육을 받고 온날보다 그렇지 못한 날이 많았다. 낮잠을 제대로 못자서 짜증을 부리거나 울거나 난리친적도 많아서 어느순간부터는 문화센터를 다니지 않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집에서 아이를 보게 되었는데 오히려 그것이 훨씬 편하고 좋았다. 그냥 내집에서 있으니 누가 울어도 뭐라고 할사람도 없을뿐더러 다른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아도 되니 정말 편안했다.

P.66

'조기교육'은 아이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보호자, 즉 성인의 뜻으로 나이를 앞당겨서 교육하는것이다. 그래서 언어 숫자, 외국어, 음악, 스포츠따위의 교육을 일찍 시작하는것을 말한다. 조기교육 예찬론자들은 아래와 같은 장점을 이야기한다.

첫째, 교육은 어릴때 해야 좋다.

둘째, 다양한 자극을 받으면 아이의 뇌가 더 발달한다.

셋째, 학습의 결정적 시기가 있다. 그시기를 놓치면 학습의 효과가 줄어든다.

넷째, 좋은 습관은 어릴때부터 길러줘야 한다.

'적기 교육'은 교육의 '때'가 있다고 말한다. 아이의 두뇌발달 시기에 따라서 받아들이는게 다르다고 본다. 그래서 적기 교육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아이의 발달에 맞게 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조기교육 부작을 바탕으로 '적기 교육'을 해야 한다고 내세운다. 아래는 그들이 강조하는 내용이다.

첫째, 과한 조기교육으로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수 있다. 그래서 아이의 속도에 맞춰야 한다.

둘째, 조기 외국어교육은 모국어가 완전하지 않으면 부작용이 크다.

셋째, 아이의 흥미보다는 부모의 욕심에 따라 무리하게 시키는 학습은 학습된 무기력을 가져온다.

넷째, 취학전에 선행학습을 많이 할수록 학습에 흥미가 떨어진다.

다섯째, 조기교육은 지나친 사교육을 불러온다.

말만 들으면 적기 교육이 좋아보인다. 하지만 적기교육도 가만히 생각해보자.

P.73

아이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자기만의 방법으로 논다. 모은 아이는 놀이천재로 태어난다. 그래서 태어나는 날부터 어떻게 놀아야 하는지 안다. 놀기 위해서 이세상에 왔다. 아이는 실컷 놀면 잔다. 배고프게 놀면 먹는다. 아이들의 문제는 마음껏 놀때 자연스럽게 풀린다.

아이에게는 놀곳, 놀사람, 놀시간만 있으면된다. 그러면 세상이 즐겁다.

P.79

가장 좋은 소비는 아이의 성장에 맞춰 돈을 쓰는것이다. 자립심과 학습능력이 좋은 아이로 키우는것이 최고의 이익을 얻는 방법이다.

사실 나는 조기교육이나 적기교육이나 모두 아이의 바램보다는 부모의 욕심이 가장 큰원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집 삼남매도 아직 학습능력이 부족한 편이긴 하지만 본인들이 싫어하는 공부를 억지로 학원을 다니게하면서 강요하고 있지는 않다. 그래서 정말 아이들은 시도때도 없이 놀고 있다. 어떨때는 혼자서 신나게 놀기도 하고 또 어떠때는 둘이,셋이 나란히 앉아서 같이 놀기도 하고 또 어떨때는 나에게 심심하다고 놀아달라고 보채기도 한다. 그럼 아이들이랑 요즘같이 날씨가 좋은날에는 저녁늦게 해질무렵까지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다 들어오기도 한다. 그러면 아이들이 정말 밥도 잘 먹고, 잠도 꿀잠을 자곤 한다. 결국 아이들에겐 저자의 말처럼 놀곳, 놀사람, 놀시간만 있으면 정말 이세상이 즐거운 놀이터가 되는것에 매우 공감하고 있다.

P.103

나는 '엄마표 영어'를 시작하면서 아이에게 생활속에서 영어를 많이 들려줘야겠다고 다짐했다. 처음에는 영어동요를 자주 틀어줬고, 잠자기전에는 영어책 1권을 읽어줬다.

'엄마표 영어'에서 엄마의 역할은 무엇일까? 바로 하루동안 아이가 영어를 많이 듣도록 도와주는것이다. 영어야 말로 자꾸 들어야 한다.소리에 익슥해져서 낯설지 않아야 한다.

P.132

영어에 편안한 아이 만들기를 시작하기 위해 우리가 할일은 무엇일까? 하루 15분 엄마의 몸을 움직이는것이다.

P.140

집안일, 일이 아니라 아이와 노는 시간이다. 엄마처럼 해보며 자기 스스로 되게 뿌듯해했다."엄나 나 이거 할수 잇어요"하면서 즐거워했다. 오리혀 하고 싶어할때 하지 못하게 하는걸 싫어했다. 집안일을 하면서 아이는 성취감을 느끼고 있었다.

P.174

도서관은 책과 친해지기 가장 좋은곳이다.

"나를 키운것은 동네 도서관이었다. 책읽는 습관은 하버드대의 졸업장보다 더 중요하다"고 빌게이츠는 말하지 않았는가.. 도서관은 바로 신기한 힘을 가진곳이다. 자꾸 다니다 보면 책과 가까워지도록 도와준다.

요즘 영어공부에 엄청 힘들어하는 둘째딸을 보면서 나의 젊은 시절이 떠올랐다. 입사를 위해서 죽어라 토익공부를 하면서도 정말 어쩔수 없이 해야만 했던 영어공부였기에 재미도 없었고 흥미는 더없던 시절. 하지만 결국 원하는 점수를 얻기 위해서 어거지로 했던 공부였는데.. 한참 시간이 지나서 아이들이 자꾸 영어공부하다 막히면 물어보는통에 정말 난감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발음도 아주 토속적으로 해주니 잘 못알아듣고 틀렸다고 이야기하는 아이들의 모습속에 자존심이 더 상해서 요즘 매일 조금씩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그런데 의외로 재밌고 즐겁다. 조금씩 꾸준하게 하다보니 실력도 느는것 같고 말이다. 그래서 아이들과도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드는 생각은 역시 영어공부도 집안일과 책읽기도 모두 아이가 재밌게 즐겁지 않으면 하기 싫어할것이 뻔하다는 사실이다. 공부와 집안일과 책읽기를 효율적으로 익히기 위해서는 저자의 방법처럼 일상속에서 모든것이 이루어진다면 정말 우리집 삼남매도 지금보다더 훨씬 재밌게 즐거워할것같아서 틈틈히 따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책에는 이렇게 저자가 스스로 실천하고 있는 홈스쿨링에 대한 방법들도 아주 자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또한 저자가 육아를 실천하면서 느꼇던 힘들고 어렵던 감정들과 아이들이 특정시기가 되면 겪어야 하는 어려움들에 대한 경험도 다양하게 기록해놓았다. 그러한 경험들이 있었기에 저자가 오늘까지 달려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다.

하루 15분, 저자처럼 아이가 즐겁게 부모도 행복한 시간들을 꾸준하게 실천하며 영어든 집안일이든 책읽기든 즐겁고 신나게 함께 한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한 자녀교육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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