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성적, 엄마 하기 달렸다 - 조기원 교수의, 공부력을 확 끌어올리는 부모 코칭 실전 매뉴얼
조기원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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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우리부부는 자녀양육에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면서 공부에 대한부분은 절대로 강요하지 말고 아이 스스로가 재밌고 즐겁게 도전할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방향성을 잡고 양육해왔다. 그런데 계속되는 아이의 성장과 함께 우리도 결국 다양한 문제에 부딪히며 그 고민과 문제들이 아직도 우리부부와 아이의 관계를 어렵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땅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부모들의 어쩌면 같은 고민일수도 있는 자녀성적에 대한 부분이 정말 우리가 생각하고 계획한대로 아이가 움직여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현실은 늘 우리의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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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성적 엄마하기 달렸다> 의 저자인 조기원 교수님은 지난 15년간 수많은 학부모를 만나서 코칭하고 청소년들의 학습코칭과 진로 코칭을 담당해오면서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책을 만들었다. 그동안 저자가 신문에 교육칼럼으로 연재했던 글과 다양한 코칭을 하면서 얻은 경험과 사례중심으로 책의 내용이 꾸며져 있기에 읽으면서도 아주 편안하고 몰입감 있게 읽을수 있었다. 특히 현재 우리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어서 어쩌면 더 간절한 마음으로 보게 된것 같기도 하다.

얼마전 우리나라를 떠들썩 하게 했던 <스카이캐슬>이라는 드라마속의 이야기가 어쩌면 가상화된 이야기만이 아니라 우리사회 곳곳에 숨어 있는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의 욕심을 대신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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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책에서도 이야기하는 핵심은 바로 아이들의 학습을 지도하기 위해서 좋은 부모의 관점이 무엇이며 그것을 해결할수 있는 다양한 방법은 무엇인지 소개하고 있는듯 하다. 그리고 현재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교정하기도 하고, 부모가 억지로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가 공부를 할수 있도록 부모로서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하는 부분들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책을 보면서 다양한 아이들의 사례들이 많이 나오는데, 가슴아팠던것이 의외로 많은 어려움에 있어서 아이의 문제라기보다 부모의 문제로 인해서 라는 부분이 참 가슴아팠다. 그러면서 나도 그러한 잘못된 부모의 모습은 아닌지 돌아보게 하고, 또 우리아이들의 모습을 한번쯤 생가갛게 만들어주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퇴근후 집에가면 아빠의 퇴근을 반겨주는 아이들에게 반갑게 인사하고 나서 묻는 다음 질문이 꼭 학교 숙제는 했느냐, 인터넷좀 그만해라... 등등 아이에게 다정하게 하루일과를 묻거나 이야기를 하는게 아니고 그냥 눈에 보이는 모습만으로 감정적으로 아이가 주눅들게 재촉하는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정말 인생을 조금더 살아본 사람으로서 아이가 보이는 행동이 결코 정당하지 않다는 이유를 대면서 말이다. 살아보니 무언가를 열심히 해도 아쉬움이 가득한 세상살이라면서 그것을 아이에게 강요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기에 참 많이 반성하고 후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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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으면서도 단순하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는 식의 가이드가 아니라 현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부모의 관점에서 나를 돌아보게 하는 부분도 많아서 참 좋았고, 또 아이의 모습을 볼때 눈에 보이는것만으로 판단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너무 좋았던 부분이다.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면서 지금의 자녀들이 살아갈 미래사회는 이전과 다르게 더 복잡하고 어려운 세상이 될것이다. 그렇게 달라진 환경이나 문화속에서 아이들의 정서와 심리가 충분히 부모들의 공감속에서 격려를 받으며 자라난다면 꼭 공부잘하는것이 성공의 지름길이 아니라 스스로가 즐기면서 재밋게 할수 있는 일들을 하면서 살아가는게 더 행복하고 즐거운 삶이 아닐까 싶다. 아이가 자랄수록 부모도 함께 성장하며 아이오 서로의 고민과 문제점을 털어놓고 고민하며 함께 이러한 책들을 통해서 배우고 성장한다면 분명 아이나 부모 모두에게 즐거운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이글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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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
박동선 글.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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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그림을 보니 이책의 큰 특징 2가지가 눈에 확들어온다. 첫번째는 제목이고, 두번재는 만화라는 점이다. 그러니 읽기도전에 아주 편안하고 재밌게 읽을수 있겠다는 느낌 팍팍...

그냥 제목처럼 우리 모두가 가지고 살아가고 있고, 또 한번쯤은 혈액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을정도로 알고 있는 바로 A형, B형, O형, AB형의 혈액형에 대한 이야기를 만화로 풀어낸 책이다.

더 특이한점은 이책의 글과 그림을 직접 그려낸 저자의 필명또한 되게 독특하다는 점이다.

쳐돌았군맨... 박동선

그렇다 이책은 시간을 거슬로서 <쳐돌았군맨의 그림일기>라는 인기 웹툰에서 시작되어 이렇게 단행본으로 나온 책이다.

작가님 스스로는 O형 특유의 멋진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집안에 함께 사는 아버지는 A형, 그리고 어머니는 B형, 또 자신의 형또한 A형의 혈액형을 가지고 있는 집안분위기에서 살다보니 스스로를 복잡심란한 O형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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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인간은 위에 나열된 4종류의 혈액형중 한가지를 가지고 살아가지만 사실 같은 혈액형이라도 조금씩 다르기도 하고, 또 정반대의 성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래서 아주 단순하게 그냥 혈액형으로 사람을 분류하며 지낼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타고난 기질은 어느정도 맞는 부분도 많이 있어서 결코 무시하는것도 그렇고 인정하고 받아들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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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에서 작가님은 스스로가 이야기하길 혈액형과 상관없이 자신의 꿈은 그냥 "행복하게 살아가는것"이라고 말한다. 그것이 이책을 보는이로 하여금 편안하게 읽고 어느한쪽으로 치우쳐서 선입견을 가지지 말라는 당부의 이야기로 들려온다. 그래서 나도 그냥 편안하게 읽으며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콧소리를 내면서 공감하기도 하고 에...이 이건 아닌거 같은데 하는 부분들도 상당수 있었다. 그렇지만 결론은 재밌게 읽어보았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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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는 4가지 혈액형의 각자가 개성넘치는 고유한 캐릭터를 가지고 표현하고 있고,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들어있다. 우리가 다른 사람을 판단할때 혈액형으로만 가지고 그사람을 규정하며 판단할수는 없듯이 실제로 어떤 부분에서는 고개를 끄덕이게 만들어준다는 사실이 매우 놀랍다.

예를 들면 나는 강력한 O형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데 내게 무언가 하고 싶은 목적이 생긴다면 정말 그것을 실천해보기 위해서 초집중을 잘하고 결국 실천으로 옮기면서 스스로에게 칭찬과 격려를 자주 하는편이기도 하지만, 어느순간 방향성이 맞지 않는다 생각할때는 바로 쉽게 포기해버리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주변에서 보면 아주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포기도 참 빠르구나 라는 이야기도 동시에 같이 듣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는 방향성이 안맞아서라는 핑계를 댄것이지만 그것이 내가 잘 몰라서, 두렵기도 하고, 실패를 걱정하는 마음이 앞서다보니 핑계를 댄것일뿐 어찌보면 게으른 나의 모습을 둘러 포장한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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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이책을 읽다보면 정말 나를 돌아보는 시간도 되고, 또 내주변의 가족이나 아이들의 경우도 해당이 되는게 있는지 자꾸 읽으면서 생각하게 되는 나를 보면서 참 혈액형을 의식하지 않는다하면서도 어쩔수 없나보다. 그냥 아는 수준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한번쯤 적용시켜서 확인해보고 싶은 욕구가 자꾸만 들게 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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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소담출판사에서 출간된 이책은 너무 예쁜 양장본으로 나와서 개인이 소장하기에도 아뿌 예쁠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 혈액형에 대해서 쉽고 편안하게 알아보길 원하는 분이라면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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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보드북)
권정생 지음,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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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용이파파랍니다.

요근래 길벗어린이에서 나온 그림책을 여러권 읽고 있는데

오늘은 강아지똥이라는 책을 한번 읽어봅니다.

7살 막내와 10살 딸과 함께 읽어주는데

아이들도 재밌는지 제목부터가 매우

흥미로운지 듣자마자 웃음을 터트립니다.

아마도 이책은 오래전에 출간된책이어서

많은 분들을 한번쯤 읽어봤을수도 있겠는데..

사실 저희집은 처음 보는 책이랍니다.

그래서 더 제목처럼 무슨 내용이 담겨있을까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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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반려견을 많이 키우고 있어서

길거리에 나가보면 긴 줄을 목에 매달고

지나다니는 강아지들을 참 많이 볼수 있지요.

그리고 매너있게 강아지 주인분들은

실제로 강아지가 길거리에서 똥을 싸거나하 하면

준비했던 봉지들을 이용해서 치워주시는 모습도

아주 많이 보았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가끔씩 뒷정리가 되지 않은경우도 보게되더라구요.

그렇게 오늘의 책은 강아지똥이라는 제목처럼

이세상에 그렇게 태어난 강아지똥의 이야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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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이전에는 길거리에서 흔하게 볼수 있고,

또 약간은 더럽고 불편하게 여겨질수 있는 똥이란 존재

그러한 삶을 아는지 강아지똥은

태어나자마 스스로 자신이 얼마나

이세상에서 쓸모 없는 존재라는것에

힘들어하며 아파하는 모습이 참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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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은 그렇게 자신의 존재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다보니

자신감도 없고 그냥 마음이 아픈 존재랍니다.

그리고 강아지똥을 향한 주변의 시선또한

곱지 않다보니 더욱더 자신이 쓸모없고 불필요한 존재라고 여기고 있어요.

사실 옛날 속담이 생각나더라구요..

개똥도 약에 쓰려니 없다라는 말처럼 ..

이세상에 모든 생물들은 어찌보면 늘 필요한 존재는 아닐지라도

절대로 쓸모없는것은 하나도 없다라는 사실이지요..

그래서 이렇게 지저분한 강아지똥이라 할지라도

누군가에는 꼭 필요한 존재가 될수 있지 않을까요?

자신의 신세를 알아채고 한쉼쉬며 이야기하는 모습이

참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아이들의 반응을 살펴보니..

꼭 그렇게 쓸모없지는 않을거라는 희망을 이야기 하네요.

그리고 힘내라는 말도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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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낙심한 강아지똥은 결국

길가에 핀 민든레 꽃을 피울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정말로 태어날때부터 세상에서 불필요하고 가장 쓸모 없을것 같던 강아지똥

하지만 누군가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꼭 필요한 존재라른것

정말 그위대한일을 강아지똥의 모든것을 바쳐서

할수 있어서 스스로도 감격하는 모습

참 우리의 삶이 이렇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는 동화책인데..

어찌보면 이땅을 살아가고 있는 어른인 제게도 더 큰 도전을 주고

깨우침을 주는 그림책이었답니다.

이세상에 쓸모없는 존재는 없다

단지 필요한 시기가 다를뿐이다라는 사실..

세아이를 키우면서 지난 10여년의 삶을 돌아보니..

세아이중 성격이 비슷한 부분도 있기도 하지만

세명 모두가 각각의 개성이 뚜렷하다는 사실이에요..

그래서 만나면 투닥거리면서 싸우기도 하고

또 서로 같은 편이 되기도 하루에도 몇차례씩 일어나지만

결국은 이아이들도 자신들이 형제인것을

매우 감사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그림책이지만 글밥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도 시간이 올래 걸리진 않았지만

내용이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들어주는 책이네요..

아이들에게도 강아지똥의 삶에 대해서 어떤 느낌이었는지 물어보니

불쌍했는데 나중엔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서

참 행복했다고 이야기 해주네요..

어쩌면 가장 낮은곳을 살아가는 강아지똥의 모습에서

우리는 여러가지 삶의 모습을 이땅에서 존재함을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누군가를 돕고 또 협력하며 살아가는 살맛나는세상

그것이 우리아이들이 꿈꾸며 성장하며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권정생 선생님의 그림책 참 좋아요..

 

 

<이글은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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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주 박사의 그림책 육아
임영주 지음 / 믹스커피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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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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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용이파파랍니다. 사실 세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힘든것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아직도 아이들과의 관계라고 이야기합니다. 그것은 곧 어릴적부터 아이들을 양육하는것에 익숙하지 않던 저의 모습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아이들 세명이 각자의 성향과 조금씩 다른 성격들을 가지고 있기에 정말 육아는 어렵고 또 어렵다는 생각이 존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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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상황들이 있지만 가장 큰 다툼이 일어날때가 잠자기전 무언가를 하거나, 잠자리에 누워서 서로가 원하는것을 이야기할때 정말 서로가 먼저 이야기 하려고 난리도 아니랍니다. 특히 자기전 그림책을 읽어줄때는 1번으로 읽어주지 않아서 속상해하기도 하고, 너무 적게 읽어준다고 삐지기도 하고 참 어렵더라구요.

그런데 육아를 하다보면 정말 다양한 상황에서 아이의 감정이 폭발할때도 있고, 아빠나 엄마의 마음을 흔들리게 할때도 많이 있지요..

그런 상황이 모두에게 조금씩 다를수도 있지만 아마도 아이를 키우는 집이라면 대부분 비슷한 상황들에 공감을 할수도 있을겁니다.

오늘 소개할책이 바로 그런 육아의 어려운 상황에 맞닥뜨릴때마다 하나씩 적용해볼수 있도록 구성된 가이드 같은 귀한책을 소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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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육아>의 저자이신 임영주 박사님은 정말 제생각으로 대한민국에서 육아전문가로 거의 탑10안에 들어가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야를 통해서 다양한 육아에 대한 조언과 이야기들을 나눠주시기도 하는 분이랍니다.

특히 임영주 박사님은 아동교육전문가이기도 하지만 그림책 작가로서 여러가지 육아서와 유아관련 그림책을 집필하기도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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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주의 그림책 육아>는 그런 면에서 단순히 아이들을 잘 키우는데 있어서 필요한 재미있고 유익한 그림책을 활용해보자라는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만든책이랍니다. 또한 단순히 여러가지 그림책을 소개하는것에서 그치는것이 아니라 어느가정집에서 있을법한 그림책을 활용해서 우리가 어려워하는 육아에 목적을 두고 써먹을수 있는 여러가지 육아팁도 가득 담겨 있어서 아마도 육아을 현재 진행하고 계신분들이라면 분명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

이책은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림책등을 소개하기도 하지만 육아에 응용할수 있도록 그림책 읽어주기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담아내고 있으며, 주어진 상황에 맞게 그리고 아이의 성향에 맞게 그림책 한권을 선정할때도 도움이 되어 참고 할수 있도록 아이의 발달에 도움이 되는 상황별로 정리해놓아서 참 쉽고 간단하게 읽어볼수 있답니다.

예를 들면, 훈육을 위한책이라든가, 거친말이나 욕을 하는 아이, 또는 폭력적인 아이의 모습일경우도 활용할수 있는 그림책을 여러권 소개함으로써 아이에게 그림책에 대한 흥미도 갖게 해주고 또한 그림책에 나와 있는 다양한 상황들을 통해서 아이게게 적절한 훈육을 간접적으로 할수 있는 정보도 제공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저도 세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지만 분명 이책은 아이들을 양육하는데 있어서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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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도 개인적인 일들로 인해서 저의 감정이 자꾸 왔다갔다할때가 많았는데 그럴때 저도 모르게 아이에게 소리를 치기도 하고 아이의 말을 무시하기도 하는 제모습을 반성해봅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때 잔소리를 하는것도 필요하지만, 부모의 감정컨트롤도 잘 해서 순간 화를 내면서 감정을 실어서 훈육이라는 이름으로 내뱉는것이 아니라 차분하게 말하는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이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공감해주고, 들어주고, 기다려주는것이 정말 반드시 필요한일임을 새삼스레 배우고 갑니다.

책에 소개한 다양한 상황들을 기억했다가 그상황에 맞게 해당되는 그림책을 한번 읽어줌으로써 아이에게 순각 욱하는 감정이 아니라 스스로를 컨트롤하면서 아이에게도 제대로된 훈육을 해준다면 위기상황이 분명 지혜롭게 잘 해결될수 있을것 같아요.

그런의미에서 임영주 박사님의 그림책 육아는 그냥 책으로서의 가치뿐만이 아니라 부모로서 아이에게 해주고 싶은말을 대신해주기도 하는 예쁜 책입니다.

 
 

앞으로도 세아이의 아빠로서 다짐해봅니다. 이제는 아빠도 힘들고 너희들도 듣기싫어하는 잔소리는 그만, 기분나쁜 잔소리보다는 매일 매일 소중한 그림책을 통해서 너희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소통하며 지내도록 할것을 약속합니다.

임영주 박사님의 그림책 육아를 통해서 앞으로도 즐거운 육아,. 행복한 육아, 신나는 육아에 도전해보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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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토식 - 평균 21kg 감량! 지방을 태우는 몸으로 거듭난 11명의 저탄고지 라이프!
키토제닉 다이어트 카페 지음, 정명일 감수 / 길벗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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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남매를 키우고 있고 요즘 열심히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용이파파랍니다.

과연 다이어트를 잘먹으면서 실천할수 있는 방법이 가능할까요? 정말 그렇게만 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알까요 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하나씩 읽어가면서 아..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어라 이거 정말 가능하겠는걸 이라는 생각으로 변화가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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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로 며칠전 첫번째 포스팅에 이어서 두번째 포스팅을 진행해봅니다.

첫번째글에는 <오늘의 키토식>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대한 방법등을 소개했었는데요.. 아무래도 그러한 방법이 궁금한분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lky2023/221718316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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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토식에서 이야기하는 가장 핵심은 바로 건강하게 먹으면서 즐겁게 다이어트에 도전하기가 아닐까 싶어요..

그것은 바로 내몸에 꼭 필요한 양의 최소한으로 탄수화물을 제한해서 섭취하고 반대로 우리몸의 가득한 지방을 연료로 해서 활동하게 만드는 건강하게 다이어트에 도전한 후기에 대한 소개가 무려 11분이나 실려있답니다.

한분한분 읽다보니 각자가 저탄고지에 대한 만남은 달랐지만, 오랜시간 꾸준하게 도전하고 있다는것이고, 무엇보다 결과가 건강함이라는 두글자를 실제사례로 적용시켰다는것이 매우 매력적이랍니다.

120kg 요알못 공대 형님, 78kg 우리집 키토셰프로 다시 태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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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토식은 무엇보다 지속가능하며, 체중감량과 더불이 신체적인 건강, 정신적인 건강을 동시에 누릴수 있는 식단입니다. 하지 말아야할 이유를 아직 못찾았습니다"

해당 사례자는 5살 아들과 2살 딸을 키우고 있는 평범한 직장이랍니다. 그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항상 뚱뚱했고, 고등학생때 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한후 평생 다이어터로 살아왔고, 주변에서 다이어트를 잘 하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을만큼 찌고 빼고를 반복했답니다.

하지만 결혼을 앞두고 열심히 다이어트를 시도한끝에 8kg을 감량했어도 여전히 100kg이상의 몸무게를 가졌답니다. 그리고 첫아들이 태어난후 건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고, 건강검진날을 D-day로 삼고 나름 건강한 다이어트를 시도한것이 바로 계기랍니다.

그는 키토식을 시작할때 이미 고구마, 샐러드, 닭가슴살 저칼로리 식당으로 몇개월단 다이어트를 하던 도중이었고, 더추가로 감량이 되지 않는 한계의 상황이었답니다. 그리고 키토식을제대로 시작하면서 쌀, 밀가루와 이별을 했고, 가공식품은 더 이상 먹지 않는 결단을 합니다. 그리고 천연의 자연식품을 찾아 먹는게 핵심이라서 열심히 몸에 좋은 음식을 먹게 되었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가짜 식욕 잡고, 6개월만에 50kg 감량! 내가 건강해야 내가족을 지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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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타일로서 키토식을 계속하겠다는 의지와 노력이 있다면 건강은 자연스럽게 뒤따라옵니다. 살이 찌는 이유는 당신이 나태하고 게을러서가 아니에요. 키토인이 되면 인내와 고통의 다이어트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 키토식을 꼭 접해보세요~~"

저자는 2016년 방영된 다큐 <지방의 누명>의 최대수혜자라고 생각합니다. 그당시 해당 방송을 보고 키토제닉 다이어트를 시작한뒤 116kg에서 최저 69kg까지 체중감량에 성공했고, 이를 통해서 <2019년 지방의 누명>에 멘토로 출연하기도 했답니다. 그는현재 회사를 다니면서 키토식을 널리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

31세에 116kg 내가 잘 못되면 내 가족은 어떻게 되는거지?

때는 2016년 10월, 아내가 둘째를 임신하고, 5개월이 조금 넘었을때는데요. 아내의 몸이 좋지 않아서 응급수술을 해야 한다고..긴급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조금만 무리하게 움직여도 아기가 위험하다구요.

그길로 회사에 육아휴직을 썻고, 그렇게 힘들게 아이를 떠나보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결심합니다. 정말 내가 건강해야 가족을 지킬수 있겠다구요.

그렇게 시작된 키토제닉 다이어트 덕분에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답니다 .


이외에도 다양한 사례들을 보면서 각자가 도전해보고 싶은 방법들을 골라서 실천으로 해보는것 그것이 이책의 가장 중요한점같습니다. 사실 평소에 다이어트에관심이 있고, 요즘 실천하고 있는 저도 가장 어렵고 힘들게 느끼는것이 정말 식단 조절을 하고, 먹을것 덜 먹으면서 참는 시간이 다가오면 아~~ 내가 이렇게까지 하면서 살을 빼야 하는 고민을 하게 된답니다. 그럴때마다 에이.. 그냥 다 먹고 살자고 하는것인데 이거 너무 한거 아닌가 스스로에게 타협해가며 도전하는 목표를 가끔잊어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다음날 불룩 나온 아랫배를 보면서 한번더 참을걸 유혹에 이겨내볼걸 하는 후회와 아쉬움을 반복하는 제모습에 실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키토제닉 다이어트는 건강한 식재료를 가지고 맛있게 요리를 하고 든든하게 먹으면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천할수 있다니 정말 놀랍더라구요.. 아무래도 다이어트에 최대의적은 정말 먹는것을 안먹고 참는것일테니까요.

그렇게 다이어트가 반드시 힘들고 어려운것이 아니라 재밌고 즐거운 도전이라는 생각의 전환을 시켜주기에 충분합니다. 무엇보다 잘 먹고도 살이 빠지는 놀라운 결과가 정말 제게도 강력한 도전의식을 심어주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비록 식재료를 모두 똑같은것으로 구입한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책에 실려있는 레시피를 참고로해서 저만의 방법으로 음식을 만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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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김치찜>

그냥 평상시에 먹던 방법은 묵은지를 활용해서 했었는데 보통땐 아주 푹익혀서 간이 매우 센편이었지요.. 하지만 이번에는 김치를 물에 씻어내서 아주 간이 약할정도로 끌여주는것이 포인트랍니다.

1.묵은김치를 물에 씻어주고, 냄비에 끓여준다.

2.두툼한 삼겹삽을 함께 넣고 푹 ?아준다.

=>간이 세지 않고 묵은지 느낌이 나지않게 물에 씻어주니 7살 막내도 맛있다면서 잘 먹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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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구이 삽겹살>

아이들을 키우면서 가끔 외식을 하게 되는경우가 있는데 아무래도 아이들 입맛에 맞춰서 사먹곤 했답니다.

오늘은 아이들도 좋아하는 삼겹살을 이용해서 후라이팬에 구으면서 버터를 활용해서 구워주었답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먹을때 쌈장과 밥을 함께 싸먹으면서 든든하게 먹는 방법이었는데 오늘은 특별히 버터로 간이 되어서 그냥 쌈장은 생략하고 먹어봅니다.

1.버터를 후라이팬에 두르고, 삼겹사를 구워준다.

2.잘익은 삼겹살을 그냥 먹어준다.

=>아주 쉽지요.. 사실 처음에는 버터를 이용해서 구웠기때문에 냄새가 정말 좋았고, 먹기에도 쌈장을 같이 먹지 않아도 될만큼 맛있게 먹을수 있었답니다.

책을 읽고나서 하나씩 내게 맞는 레시피를 따라하려고 고민하다보니 결국은 맛있게 먹어도 이렇게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한번 놀랐고, 무엇보다 좋은 식재료를 활요애서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먹으니 저나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었답니다.

아무래도 이책은 그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도전해서 실패를 경험했거나, 지금하고 있는 방법보다 더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분이라면 한번 읽어볼만한 책인것 같아요.

특히나 키토식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거의 교과서나 다름없는 레시피가 가득 들어있으니 좋은 참고서가 될것입니다.

 

<해당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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