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도 괜찮아 - 오르는 아파트, 돈이 아니라 의지로 산다
박준수 지음 / 마레티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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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다양한 책을 읽고 있는 용이파파라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부제에서부터 방향성이 확실이 전해지는 책이랍니다. 요즘 각종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 대책들로 인해서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투자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게 사실이지요. 이책<돈없어도 괜찮아>는 그러한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투자 마인드부터 어떻게 투자를 해야하는지 방향에 대한 고민들을 짚어주는 책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제는 아파트가 가장 최선의 투자방법이 되어버린지 오래지요. 그런데 서울시내에 있는 왠만한 아파트의 가격은 억소리가 절로나올만큼 가격이 비싼것이 사실이잔하요. 아파트를 사야 하는데 돈이 없는데 어떡하지? 투자를 포기해야 하는가? 그것에 대한 방향성이 바로 이책에 들어있답니다.

이책의 저자인 박준수님은 본인 스스로도 투자를 실천하는 투자자이기도 하고, 본인의 직업이 공인중개사여서 실제로 아파트 매매거래를 통해서 많은 경험을 쌓게 되었고, 끊임없이 투자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투자를 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도 잘 모르고, 어디를 투자해야할지 모르는 분들이라면 도움이 되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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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살펴보면, 1장 투자 마인드 없이 부동산 투자하지 마라, 2장 부동산이 아니라 아파트가 오른다. 3장 수요가 전국적이고 공급이 제로인 아파트를 사라, 4장 집은 절대 파는것이 아니다. 라는 제목으로 저자가 매매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느낀 다양한 부동산 투자의 마인드부터 아파트투자에 대한 이야기까지 많은 내용들이 들어 있답니다.

우리가 부동산 투자를 진행하려할때 가장 큰 걸림돌이 바로 투자자금이겠지요. .그것을 오로지 내가 가진 돈으로만 진행할수 있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바로 이때 필요한것이 대출일겁니다. 저자는 그래서 자신있게 이야기 하기를 " 부동산 투자야말로 자기 원금을 덜 들이고 투자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대출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내가 가진돈이외에 투자금을 충족시켜서 진행하는것이지요. 책에서는 다양한 대출에 대한 방법 및 내용을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오래전 저도 결혼을 할때, 신혼집을 마련하면서 대출을 받아서 지방의 아파트를 매매했던적이 있어요

그때도 아파트는 신혼부부들이 살기에는 최적의 장소였었고, 비록 지방이라서 수도권보다는 저렴했기에 없는 자금은 바로 대출을 진행해서 차곡차곡 갚아나갔던 경험이 있답니다. 그러니 내돈만 가지고는 불가능한 현실세계에서 대출은 피할수 없는 제도인게 분명한거 같아요.

앞부분에서 왜 아파트를 사야하는지, 어떻게 살것인지를 알아봤으니 이번에는 어느지역에 투자를 한것인지를 고민해봐야겠죠.

지역을 고민할때 가장 우선시 되어할것은바로 근접성이라고 합니다. 출퇴근하기에 가깝고, 지하철역과 가까운곳 결국 그주변을 둘러보면 엄청난양의 아파트들이 들어서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투자와 관련된 지식이 없는 분이라 할지라도 관심이 있고, 조금만 신경쓴다면 책을 통해서도 기본적인 정보는 알아볼수 있을겁니다. 모든 책이 정답을 말해줄수는 없지만 내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해준다면, 분명 도움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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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도 메인뉴스로 올라오는 강남권 재건축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오랫동안 직장인으로서 월급쟁이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제게는 다른 나라 이야기로만 느껴집니다. 꼭 강남이 아니더라도 제가 살고 있는 주변에도 신도시라는 이름으로 계속해서 좋은 아파트가 공급이 되고 있으니, 이렇게 투자에 대한 공부를 진행하고, 현장을 둘러보면서 자신만의 방향성을 정해본다면 기회는 언제든지 나에게 찾아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게 방법을 알고 있어도 확실한 투자에 대한 마인드가 없다면 이번에 자신만의 뚜렷한 마인드를 갖춰보는것은 어떠할까요?

투자는 준비하고 있는 자에게 잡힐것입니다. 

 

 

 

<이글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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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카페 - 손님은 고양이입니다
다카하시 유타 지음, 안소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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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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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어왔지만, 일본 소설은 한자와 나오키정도외에는 거의 읽어본적이 없다. 그래서 이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엄청 궁금해진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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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 카페> 부제: 손님은 고양이 입니다라는 제목에서 풍기는 냄새는 고양이가 주인공인가 하는 정도의 궁금증을 갖게 해주었고, 제법 두꺼운 페이지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한번 읽기 시작한 책은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서야 손에서 내려놓을만큼 호기심 가득 다음내용을 기다리게 만들어준 소설책이다.

하는일도 잘 안되고, 일했던곳에서도 짤리고, 취업은 바늘구멍처럼 더 어려운 현실에서 월세도 밀리면서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 구루미가 등장한다. 그리고 비가 정말 엄청나게 내리던 어느날 검은 고양이 한마리를 만나게 되고 생각보다 무섭지 않고 예쁘게 보이던 검은 고양이는 알고보니 해가지고 밤이 되면 사람으로 변신하는 검은고양이 포였다.

그렇게 세차게 내리던 비를 맞아서 온몸이 홀딱 젖어버린 구루미와 검은 고양이에게 풍성한 백날에 둥근테의 안경을 쓴 귀분인의 모습처럼 보이는 노부인이 그들에게 다가와서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 들어가서 잠시 쉬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녀는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한다. 너무나 처량하고 보잘것 없는 신세인지라 고민하던 사이 결국 노부인의 권유대로 카페로 들어간다. 그곳은 남편과 둘이서 운영하던 곳인데, 남편이 죽고나서는 아주 가끔씩 문을 열던곳이라고 한다. 그렇게 서로의 이야기가 오고가던중에 그녀는 "카페 점장 모집"이라는 구인광과를 보게 되고 더구나 숙식가능이라는 문구에 마음이 꽂히게 된다. 결국 그녀는 그곳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서로의 새로운 출발이 시작된다는 이야기다.

가만히 책을 읽다보면 단순히 상상속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찌보면 우리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치열하게 미래를 준비하면서 살아가는데 내맘음과 달리 실패를 경험하기도하고, 취업을 위해서 부지런히 노력하는데 되는곳은 없고 그러니 마음은 불편해지고, 삶은 더 팍팍해지다보니 재미란것을 느끼지도 못할만큼 메말라가는 요즘, 마치 젊은 청년들의 모습인거 같아서 더 마음이 짠하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기 위해서 태어났다는 저자의 말처럼 사람이든 고양이든 결국 서로를 사랑하면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것을 모두가 원하지 않을까? 새해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올한해는 작년보다 더 많이 행복하고, 즐겁고 신나는 일들만 가득일어나길 소원해본다.

가슴따뜻한 이야기를 보면서 여유롭게 차한잔을 마시는 일상의 즐거움을 누려본다.

 

 

<이글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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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철학이 필요해 - 고민이 너무 많아서, 인생이 너무 팍팍해서
고바야시 쇼헤이 지음, 김복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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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오늘이 정확히 6일째 지나가는날, 어느덧 연말에 세워두었던 새해 계획이 작심삼일에서 어려움이 생겼고, 다시 한번 화이팅을 외치며 수레바퀴처럼 돌아보는 작심삼일의 두번째 시간이 지나가는날이다.

작년 한해를 돌아보면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좋은 아빠들과 재미난 행사들도 여러분 갖게 되면서 많은 분들을 알게되었다. 더불어서 사랑하는 삼남매와의 추억들이 하나씩 늘어갔고, 10월에는 엄마없이 세아이와 함께 전국일주를 다녀오는 계획을 실천으로 옮겼던 시간들이 떠오른다.

새해를 준비하면서 올해는 무엇을 도전해볼까를 가장 먼저 고민해보았다. 우리는 이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많은 어려움에 부딪히기도 하고, 그것으로 인해서 인생의 바닥을 경험하기도 할것이다. 그럴때 어떻게 해야 그런 어려움속에서 헤어나올수 있을까?

이책은 바로 이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통적인 고민거리인 우리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오래전에 살았던 사람들도 결국 일과 가족, 돈, 관계등의 고민으로 지금보다 더 낳은 삶을 살기를 기대하며 고민하고 또 걱정하였을것인데 그러한 고민은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나에게도 고민거리로 남아있다.

<그래서 철학이 필요해>는 바로 그러한 고민들을 25명의 철학자들이 내어 놓은 해결책과 현실적인 조언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그리고 고민을 해결해주는 철학자들의 생애에 대한 소개와 "알아두면 쓸데 있는 철학 스토리"라는 코너를 통해서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철학자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함께 전해주면서 단순히 어렵고 재미없는 인문학 도서가 아니라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들쳐볼수 있는 책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일>,<자존감>,<관계>, <연애와 결혼, <인생>, <죽음> 이렇게 6가지의 주제는 현대인도 여전히 걱정하는 고민거리인데 이것에대한 이야기는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매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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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상깊었던 글귀는 새해가 다가오면서 또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이 몰려오던 시기였는데, 내년에는 어떻게 허리띠를 졸라매야하나 하는 눈앞에 놓은 현실적인 고민들을 하면서 내게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하고 있다.

"미래의 목적과 계획보다 지금 이순간 하고 싶은일, 해야할일에 집중하라"

다가올 미래를 먼저 걱정하기보다 바로 "지금" 에 충실해야 다음이 있다는 이야기다. 이것이 정말 나에게 해답을 알려주는 이야기같았다. 자꾸만 불확실한 미래를 걱정하며 스트레스를 받는것이 과연 맞는것인가를 돌아보게 되었고, 내게 주어진 지금의 시간들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감사하며 한해를 마무리하게되었다.

이제 진짜 새해가 시작되었고, 욕심을 부리며 무엇을 당장 어떻게 해야 하겠다는 거창한 계획보다는 연초부터 작은 습관을 만들어가며 하루에 책 2p읽기, 비타민 챙겨먹기, 아이들과 함께 그림책읽어보기등 아주 사소하고 쉽게 실천으로 옮길수 있는 작은 계획들을 세워놓고 하루에 딱 10분만이라도 그것을 생각하며 실천해보자는 마음으로 지내다보니 오히려 다른어느해보다도 편안하게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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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도서인 철학책은 재미없고 따분하고 심심할것이란 나의 선입견을 과감하게 깨뜨려준 <그래서 철학이 필요해>는 새해를 시작하거나 무언가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냥 편안하게 한번쯤 읽어보고 지금에 충실한 삶을 살아간다면 다음이 분명히 다가올것임을 알게 해주는 기분 좋은 책이다.

2019년의 아쉬움을 2020년에도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면서 <그래서 철학이 필요해>처럼 올해는 더 재밋고, 즐겁고, 신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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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2 : 인간의 기억력은 형편없다 -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프로젝트 정재승의 인간 탐구 보고서
정재승 기획, 정재은.이고은 글, 김현민 그림 / 아울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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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을 통해서 너무나 많이 알려진 분이시죠..
바로 카이스트에 계시는 멋진 과학자랍니다.
우리나라 뇌과학자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분이
바로 정재승 교수님이죠 ~~

사실 아빠인 저도 알쓸신잡 애청자로서 방송을 볼때마다
너무나 재미도 있고, 또 귀여우시더라구요..

하지만 이번에는 그교수님께서 어린이를 위한 책을 기획하셨다는 말에
지난번에 1권을 읽었고, 오늘은 2권을 만나볼 기회가 생겼답니다.

삼남매도 1권을 아주 재밌게 보고 나서는
얼른 2권이 나왔으면 하고 기다려왔지요..


이번에 새로 출간된 2권은
지난 1권만큼 아주 흥미로운 주제로 만들어졌답니다.


그동안 정재승 교수님은 알쓸신잡에서 뇌과학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
교수님의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고,
<과학콘서트>, <열두발자국>과 같이
청소년 이상이 읽을 수 있는 책만 출간됐었는데,
이번에는 저희집 둘째와 막내처럼 어린이를 위한 뇌과학 책이 참 반가웠습니다.

 
아무래도 뇌과학이라고 하면 아이들이 매우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의외로 이렇게 우리 가까이에 있다니,
비록 조금씩이지만 알면 알수록 흥미로운 주제인건 분명하네요..^*^

 

 


책을 받고 먼저 둘째가 재밌게 보고 있네요..
이번에 출간된 2권의 주제는 바로 인간의 기억력은 형편없다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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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읽었던 1권은
‘인간은 외모에 집착한다’는 부제가 매우 흥미로웠고
2권의 부제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는데
‘인간의 기억력을 형편없다’라고 표현하니,
책의 내용이 매우 궁금해집니다.


사실 저도 건망증이 매우 심해서 메모를 하는자주 하는편이거든요.
사람은 누구나 중요한 것도 자주 까먹기도 하고,
대부분의 상황을 나에게 유리하게만 기억하기도 하지요,
어쩌면 우리가 너무나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기억’이라는 인간의 장치를
뇌과학으로 풀이한 신개념 과학동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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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과연 어떤내용들이 책속에 있을까요 ?
한번 책속으로 떠나볼까요..

#정재승의인간탐구보고서 #인간의기억력은형편없다 편의
목차 입니다.

총 1~7편으로 이뤄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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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 기억

​<지구인의 기억은 모두 진짜일까? >


우리가 만나는 많은 사람들
그중 가까운 주변사람들이 거짓말로
계속 자꾸 같은 얘기를 반복하게 되면 ? 어떤기분일까요??
우리는 그걸 자신의 기억으로 착각하게 되는걸까요?


책속에 적혀진 내용을 함께 읽어가는데
어쩌면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기억들이
정말 잘못된 기억으로 착각하고 살고 있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에게도 질문을 해보니..정말 착각속에서 사는것 같다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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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써니, 다음 시험을 기대해..
<지구인들은 기억하기 위해 애쓴다>

지구인들은 얼마나 많은것을 기억할까요.
그래서 해보는 단순한 기억력 테스트!!


실제로 지구인이 한번에 기억할수 있는양은 그리 많지 않답니다.
대개의 지구인은 한번에 5~9개정도를 기억할수있다네요.
그러니까 핸드폰번호로 치면 010같은 동일한 자리를 제외하고
중간과 끝에 있는 7-8자리로 전화번호를 기억하는 수준이랍니다.

정말 딱 거기까지라는 거지요!!

저도 사실 IT가 발달하면서 종이에 메모를 하지도 않다보니
그냥 자연스럽게 저장된 번호정도를 보고 확인하는정도네요..
정말 외우고 있는 전화번호가 손에 꼽을정도이지요.

여기서 끝이 아니랍니다.
지구인의 뇌에서 단기 기억으로 정보가 머무는 시간은 20-30초 라네요,,
이 기억을 지속적이고 제한없는 기억저장장치로 보내기 위해
의식적으로 노력한다고 합니다.


요즘 초4가 된 둘째딸에게 학기중에 매번 수학문제를 많이 틀려서
자꾸 지나번에 풀어본것인데도 틀리느냐고 혼내기도 했는데
이글을 보니 제가 혼낸게 어쩌면 아이가 기억하는 용량에
한계치에 도달했기 때문일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많이 미안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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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 추억은 냄새를 타고 흐른다.
<왜 지구인들은 냄새를 맡으며 추억에 잠길까? >

​==>지구인들에게 냄새는 중요한 정보랍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같은 냄새에도 다르게 반응할수 있으며,
눈으로 보이는 시각적인 판단에 크게 의존하긴 하지만
과학자들이 후각에 대해 연구를 해보니
지구인에게는 후각 관련 유전자가 시각 관련
유전자 보다 세배나 더 많다는 사실..이 놀랍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예민한 후각을 사용해서
상대방이 매력적인지 아닌지도 후각으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저희 둘째딸이 특히 후각에 아주 민감하지요..^*^
그래서 그런줄 이제서야 알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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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기억과 수첩의 관계_

지구인들이 뭘 자꾸 쓰는 이유는 ?

​앞에서 이야기 한대로 기억력이 좋지 않은 지구인들,,
그래서 많은것을 오랫동안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종이나 수첩에 메모를 하고 자신이 기록한것을
바탕으로 매우 신뢰를 한다는 사실..

하지만 기억력 향상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방법을 사용해야합니다.
지구인의 뇌는 게을러서 익숙한것을 좋아한대요,
그래서 정보를 계속 반복해야하고,
특히 짧은 간격으로 계속 주입되는 정보를 잘 기억 한다고 해요,


기억과 관련 된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계속해서 읽어나가도 읽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지구인의 기억은 조작된다.!!
이웃집 줍줍할매가 아우린 본부를 침입해 0.01초간 모습을 들켜버린 아우린
그래서 줍줍 할매의 기억을 조작하죠,,ㅎㅎ

​저희집 삼남매에게도 요즘 함께 하고 있는 활동중에
책에 관심을 보이게 하기 위해서
매일 그림책한권씩을 읽고 있는데..
여전히 재미없고 심심하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매일 반복적으로
책은 재미있다.
즐거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아주 신나게 볼수 있다..하면서
계속해서 이야기 해주고 있는데..효과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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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 즐거운 꿈만 꾸기를
<지구인의 기억과 꿈은 연결되어있다.>

지구인들은 꿈에 다양한 의미를 부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꿈을 100% 기억하지 못하죠,

​보통은하루에 5개 정도의 꿈을 꾸기도 하고
어떤꿈은 40분 정도 지속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기억 하지 못한다는 사실..


그렇지만 어떤이들은 꿈에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또다른이들은 미래를 본다고도 합니다.

 

​별책부록으로 온 지구인 관찰 수첩에는
꿈기억하기 부분에 꿈을 적어 놓는 곳이 있는데..
재미난 추억도 기억해볼겸 아이들과
하나씩 생각해보며 기록해보고 싶네요..

과연 아이들은 기억을 하고 있을까??
매우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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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간된 초판에만 있다는 책갈피와
함께 동봉되어온 엽서 2장
그리고 신기한 지구인 관찰 수첩까지 모두 들어있답니다.


사실 아이들 과학책이라고 생각하면
대부분 아이들이 호기심위주의 구성으로 되어있는책이 많은데
보면 주제도 다 비슷하고 구성도 다 비슷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아요.

그렇지만 정재승 교수님의 뇌과학 동화는
기존의 책들과 많이 다른 느낌을 받으면서 읽어보았답니다.

먼저 전체적인 그림도 새로웠고,
내용이 동화적인 구성으로 되어있다보니 재미가 있어요.
무엇보다 정보면에도 유익한 내용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볼때 매우 만족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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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가오는 시대는 4차산업혁명시대라고 하더라구요.
인공지능으로 온세상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요즘에
사람들의 뇌를 이해할수 있다면 나의 마음도 내 친구의 마음도,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행동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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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아이들의 긴긴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는데
이번 겨울방학엔 아이들과 오랫동안 책과 관련된 이야기도 나누고
함께 놀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수 있을것 같아서 매우 만족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렇게 재미나고 즐거운 책
아이들이 흥미를 끌어당기는 책을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위도서는 아울북&을파소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포팅한 콘텐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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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나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91
오호선 지음, 정진호 그림 / 길벗어린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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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용이파파입니다.

추운 겨울이 오고나서

우리집 세아이가 간절히 기다리던 하얀 눈이

별로 안내려서 속상해 하는 아이들을 위로하기 딱 좋은

그림책이 도착했답니다.

오늘 소개할 그림책은

바로

볼로냐 라가치상 2회 수상 작가, 정진호 작가

맛깔나는 이야기꾼, 오호선 작가가 만들어낸

환상적인 콜라보 그림책!

《아빠와 나》 라는 그림책이랍니다.

오늘은 두아이와 함께 그림책읽어보기 도전~~

이녀석들 표정이 이상한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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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보니 창밖에 하얀 눈이 왔어요..

눈으로 인해서 온세상이 하얘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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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눈을 본 아이는

잠자고 있는 아빠를 깨워줍니다.

"아빠, 어서 일어나요~~~"

아이는 눈위에 발자국도 찍어보고 싶고

뒹굴뒹굴 굴러다니고도 싶고

하얀 아이스크림 눈덩이를 먹어도 보고 싶다네요..

하지만...

아빠는 감기에 걸린다면서 안된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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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려 열이나면 집에 불이 날수 있대요..

불이나면 소방관 아저씨들이 출동해서

불을 멋지게 꺼주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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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밖에 나가서 놀수 없는 아이는

속상해서 계속 울고 있어요..

아침부터 밤까지 펑펑 울다보니

온세상이 눈물바다가 되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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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바다가 되어버리니

아빠는 배를 타고 어디론가 여행을 떠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아들이 보고 싶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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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아빠와 아들은 하늘나라로 올라갔어요.

아이는 아빠의 아빠가 되고 싶다고 하고

아빠는 아이의 아이가 되고 싶다네요..

서로의 입장이 바뀌는 상상이 재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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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에서 서로의 입장이 바뀌어버린

아빠와 아들은

서로를 꼬옥 껴안고 말하고 싶대요

"하늘 만큼 땅만큼 서로를 사랑한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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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빠와 아들은 하얀눈이 소복히 내린

집밖으로나와서 눈위에 발자국도 찍어보고

멍멍이와 함께 재미나게 놀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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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눈밭에서 신나게 놀고나서

따뜻한 집안에서 푹 쉬어요~~

오늘 아이들과 함께한

즐거운 상상력이 가득한 그림책이랍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하는말이

우리도 얼른 눈이 내려서 밖에나가서 놀고 싶대요..

그래서 함께 기도해봅니다.

하얀 눈이 우리가 사는 이곳에도

펑펑 내리길 말이지요..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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