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사관학교에서 바다의 리더십을 배우다 - 사관학교와 장교생활 9년의 기록
전의진 지음 / 청년정신 / 2020년 4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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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전함을 뒤로 거수 경례를 하고 있는 표지 사진이 매우 인상적이다.

남자라면 누구나 국방의 의무를 가지고 있기에 스무살이 되면 걱정 반 염려반으로 군대를 가게 되어있다.

어느덧 나도 지난 98년도에 온나라가 힘들어 하던 IMF시절에 입대를 해서 만기복무를 마치고 전역을 한지 20년이 다 되어 간다. 군생활할때는 제대날짜가 절대 돌아오지 않을것이라는 고참들의 장난질에도 군대의 시계는 어김없이 돌아가서 제대를 무사히 할수 있었고, 이제는 어엿한 세아이의 아빠로서 직장생활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군생활를 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먼저 일반 사병으로서는 기술병과를 가진 특기병과 일반병으로 구분할수 있고, 부사관으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장교로는 각 대학중에 지원이 가능한 ROTC가 있고, 3사관학교등의 지원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는 육,해,공군의 사관학교를 통해서 직업적으로 군인이라는 길을 선택해서 갈수 있는 방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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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고등학교때 해군사관학교에 지원해서 합격후 4년간의 사관생도를 통해서 다양한 삶을 배우고, 해군장료로 임관하여 5년간 군생활을 했던 시기 총 9년간의 기록을 책으로 펴낸것이다.

누구나 돌아보면 힘들었을 군대시절의 이야기지만, 이렇게 상세한 기록을 바탕으로 추억으로 회상하고 있는 저자의 책이 참으로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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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마치 9년간의 시간을 순서대로 보면서 고등학교 3학년때 해군사관학교에 지원하게 된 동기를 시작으로 체력시험을 아버지와 함께 준비하고, 합격을 한뒤 입학을 하고 4년간의 사관생도로서의 삻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각 학년별로 특징을 설명해주고 있어서 일반인으로서 보기에 사관학교 생도의 삶이 어떠한지 자세하게 알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군생활을 마친 남자는 육해공군이 모두 존재하지만, 실제로 자기가 생활한 군대의 모습말고는 다른 군의 생활모습이나 특징들은 잘 알지 못한다. 바다위를 누비며 멋진 전함을 타고 생활하였던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서 해군에 대한 모습을 알수 있었고, 나중에 우리 큰아들이 군대를 갈 시기가 되었을때 내가 경험한 육군 맑고 다양한 선택지에 대한 조언을 해줄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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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환경이 독특한 문화를 만든다>

15분전 태도

육해공군이 존재하는 대한민국 국군이지만, 각자의 업무 환경과 작전 수행 개념이 다르다보니 같은 군인이면서도 각 군안에서 이루어지는 업무와 문화에서 차이가 생긴다.

해군은 타군과 다르게 15분전 태도라는 문화가 있다고 한다. 이것은 정해진 시간이 되면 함정이 육지에서 떨어져 출항해야 하기 때문에 늦은 사람은 배에 탈수가 없다고 한다. 이러한 요소로 인해서 해군에서는 정확한 시간 개념이 요구된다. 함정이 정해진 시간에 출항하기 위해서는 항해준비, 출동신고, 장비 가동, 식량 보급, 유류물자 등 충분한 준비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승조원들은 출항 이전부터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준비를 마쳐야 하기때문이다.

=>이러한 태도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나는 매우 신기했다.

예전에 나의 시계를 5분전으로 미리 맞추어놓은적이 있었다. 평소에 아침잠이 너무 많아서 출근할때마다 겨우 겨우 도착하는 내 모습의 변화를 주기 위해서 손목시계를 5분전으로 맞추어놓고 생활하며 항상 남들보다 5분먼저 출근하며, 노력하던 목표였다. 실제로 한참동안을 그렇게 생활하다보니 간당간당하게 출근하던 나쁜 버릇이 사라져버리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

해군은 아무래도 배를 정해진 시간에 맞춰서 출항해야 하기때문에 미리 사전에 준비하고 움직이는것이 매우 특별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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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사관학교들의 생도들은 각 학년별로 교육훈련을 받는 특징이 있다.

1학년은 해병대에서 교육훈련을 받고 2학년은 100킬로 미터 행군과 UDT훈련을 받는다.

3학년은 연안 실습을 통해서 실무를 경험하고, 4학년은 장기간 순항 훈련을 통해서 전세계의 바다를 누비면서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다고 한다.

저자도 이러한 많은 경험들을 통해서 어쩌면 폐쇄적일수밖에 없고 답답한 생도생활의 활력소가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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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의 생도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해군의 소위로 임관이 되던날..정말 기쁘고 그동안의 고생이 모두 잊어버리만큼 특별한 날로 기억될것이다. 함께 임관받은 각군의 동기 장교들과 앞으로 각자의 군에서 생활하게될 예비 직장인이고 책임을 지고 있는 간부로서의 삶이 매우 큰 기대가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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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배를 탄다는것"

우리는 하나다.

사실 이러한 구호는 어찌보면 매우 식상하고 그냥 누구나 편하게 이야기 할수 있는 구호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른 군과 달리 넓은 바다위에서 함께 오랫동안 육지와 떨어진채 생활할수 밖에 없는 해군이라면 정말 서로를 신뢰하고 의지하며 하나가 되지 못한다면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힘들수밖에 없기에 이러한 구호가 식상한 구호가 아닌 진심으로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구호로 인식되는것이 매우 뿌듯하였다고 한다.

사관생도 4년, 장교로서의 군생활 5년 총 9년간의 삶을 돌아보면 아쉬움도 남겠지만 그만큼 순간 순간 최선을 다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였기에 지난날을 돌아보면 후회보다는 뿌듯함이 더 남는다는 이야기를 보면서 지나간 시간에 아쉬워하기보다 다가올 미래의 시간들에 더 충실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서 더 어려워진 경제가 가뜩이나 청년들이 취업하기도 힘든시기지만,

앞에 놓인 긴 인생에서 무슨일을 하면서 살아갈것인지 고민이 되는 수험생들에게 이책은 어쩌면 정해진 길보다 다양한 진로선택의 길이 있음을 분명히 알려주고 있다.

해군사관학교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통해서 같은 사관생도에 대한 궁금함이 있는 사람이라면 큰 도움이 될것이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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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진짜 너를 보여 줘!
비타 머로 지음, 훌리아 베레시아르투 그림, 심연희 옮김 / 을파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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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안녕하세요.

삼남매를 키우고 있는 용이파파입니다.

드디어 세아이의 온라인 개학이 완료되었답니다.

가장 늦게 막내는 이번주부터 EBS 방송을 보면서 수업중이지요.

하지만, 여전히 학교를 등교할때와 다르게

온라인 수업이 조금 자유롭게 진행되고 있다보니

수업이 끝난 이후에는 뭐하고 지낼지

늘 퇴근하는 아빠에게 심심하다고 놀아달라고

요청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매일 무엇을 하고 놀지 고민하는 아빠랍니다.

오늘은 심심해하는 아이들과 함께

즐겁고 신나게 함께 할수 있는

재밌는 명작동화 읽어보기에 도전해봅니다.

우리가 어릴때부터 많이 봐왔던 세계명작동화는

백설공주, 신데렐라, 인어공중등은 정말

모르는 아이들이 없을정도로 잘 알고 있지요.

내용들은 아주 순수하고 동심의 세계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너무 뻔한 내용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그래도 명작은 명작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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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책은

시대는 변해도 아름다운 내용은 변하지 않는

명작동화를 히어로물로 재해석한

재밌는 동화책을 읽어봅니다.

이책은 이전에 <프린세스, 진짜 힘을 보여줘>에 이은 2탄

<히어로, 진짜 너를 보여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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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파소 <히어로, 진짜 너를 보여줘!>

이책에 등장하는 명작동화속의 영웅들은 누가 있을까요?

아서왕, 엄지손가락 톰, 헤라클레스, 신밧드, 벌거벗은 임금님

피노키오, 룸펠슈틸츠헨, 잭과 콩나무, 과지모도,

스노우맨, 백마탄 왕자, 미다스, 피리부는 사나이,

신발 장인과 요정들, 아난시까지

총 15명이 등장을 한답니다.

사실 이중에서 저도 모르는 인물들이 여럿있더라구요.

아이들도 모르니까 누굴까 하는 기대감을 더욱 가지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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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아서왕을 만나봅니다.

옛날 옛적, 어떤섬나라 왕국에서 펜드래곤 왕과 왕비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서"랍니다.

하지만, 아서가 태어나자마자 왕비가 가족의 곁을 떠나는 슬픈일이 있었답니다.

게다가 여러부족사이에 벌어진 전쟁때문에 왕국은 평화롭지 못하니, 힘겨운 상황이랍니다.

과연 어려운 시기에 태어난 아서가 왕이 되고 어떻게 위기를 해체나갈지 궁금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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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가장 잘 알고 있는 두인물이 무엇일까

질문을 해보니 바로

벌거벗은 임금님과 피노키오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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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벌거벗은 임금님의 이야기는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는 내용과는 살짝 다르게 해석되었더라구요.

옛날 옛적에 산과 바다로 널리 뻗은

제국의 한가운데 있는 거대한 황궁에

온 황제와 황태자인 피아오가 살고 있었답니다.

소박한것을 좋아하는 온황제는 제복을 입지 않고,

굽이 없는 신발을 신었으며, 보석장식도 달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황제와 달리 아들이 피아오는 달랐어요.

멋진 비단옷을 입고, 아름다운 그의 패션은

활기찬 그의 성격을 보여주기도 한답니다.

우연히 시찰을 하던중 큰 사고로 인해서 온황제가 아픈 바람에

그의 아들은 피아오가 황위를 물려받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그는 즉위식에서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정말

큰 고민에 빠졌어요

그치만 사기꾼 재단사를 만나서

속옷하나도 걸치지 않고 알몸인채로

즉위식을 거행하는 황제의 모습을

보면서 참 안타까운 마음도 들었어요.

주위사람들의 염려와 달리

지혜로운 황제 피아오는 다양한 옷을 입으면서

백성들을 배려하고, 역사를 존중하면서

자신만의 패션을 통해서 존경을 받게 되는 이야기로 마무리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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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밌는 영웅 15명을 모두 만나고 난뒤

이게 끝이 아니랍니다 .

온라인으로 다운 받을수 있는 독후 활동지를 통해서

책을 읽고 난뒤 재미난 놀이에 빠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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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도 풀어보고, 읽어보았던 이야기속 영웅들도 다시한번

생각해보면서 과연 아이들에게 어떤 느낌이었는지 기록해봅니다.

닮고 싶은 영웅이 누구인지도 물어보고

아빠의 생각도 자유롭게 나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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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은 그냥 책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속에서도 아이들의 모습속에서도

얼마든지 영웅의 모습이 나타날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보면서

오늘도 즐거운 동화책 읽기 놀이는

마무리 되었답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아빠와의 책읽기 놀이는

계속됩니다~~~

 
<이글은 아울북&을파소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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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변의 모르면 호구 되는 최소한의 법률상식
허윤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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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상식이라하면 사실 아는게 별로 없고, 왠지 어렵고 무거운 이야기일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책표지에서 느껴지는 것은 무언가 우리 실생활에 필요한 이야기를 가득 담아놓은것 같다.

오늘 소개할 책 <허변의 모르면 호구 되는 최소한의 법률상식>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일상속에서 부딪히게 되는 다양한 문제속에 최소한의 법률적 지식등을 통해서 우리 생활에 적용할수 있는 내용들을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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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의 저자인 허윤님의 이력이 매우 독특하다. 종합일간지 법조기자, 사건기자로 5년동안 활동하다가 변호가 되었고, 현재 대한 변호사협회 수석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약자들이 처한 문제를 정확하게 짚어내는 기자의 능력과 이를 법률적으로 정확하게 풀어내는 변호사로서의 능력을 결합해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법률 칼럼을 쓰고 있다고 하는걸 보면 참 욕심이 없는 사람인것 같다.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서 약자들의 법적 관리 보호를 위해서 힘쓰고 노력하는 분인것 같아서 참 인간적으로 느껴진다.

사실 이번 총선에서도 젊은 세대의 당선인은 매우적었고, 출신직업도 다양했지만 법조인, 경찰등의 이력을 가진당선인또한 매우 많았다고 한다. 그러한 결과들을 볼때마다 평범한 40대의 가장으로 살아가는 나도 참 공감이 쉽게 잘 되지 않는 부분이기도 했는데 이렇게 자신의 재능을 통해서 다른이들을 도울수 있는 귀한 마음을 갖는다는게 참 부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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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Part 1. 월급쟁이에게 필요한 생존 법률상식

Part 2. 당하고만 살면 호구 된다 - 이웃집 관련

Part 3. 호구 탈출의 첫걸음, 소송 노하우

Part 4. 내 권리를 지켜주는 법률 상식

Part 5. 내 지갑을 지켜주는 법률 상식

Part 6. 법을 모르면 집도 잃을 수 있다.

목차만 보아도 정말 알고 있으면 일상생활가운데 만약에 참고가 될수 있는 내용들이 매우 많을것같다는 느낌을 팍팍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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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아이를 키우고 있는 아빠로서 2장에서 다루고 있는 이웃집관련 <층간 소음>에 대한 내용이 눈에 확띈다.

3년전 내집마련을 해서 이사를 한뒤 얼마뒤 엘리베이터에서 아랫층 아주머니를 만났었는데 우리에게 하는말씀이 혹시 애들이 뛰어다느냐고 말씀하셔서 매우 당황을 했었다. 안그래도 애들이 어려서 걸을때마다 소음도 발생시킬수 있어서 매트도 여러곳 깔아놓고, 저녁만 되어도 조심히 걸으라고 잔소리를 엄청나게 하고 있던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조심한다는것과 다르게 아래층분들이 겪는 어려움이 완전 달랐었기 때문이다.

이후에도 조심하고 또 조심...하여간 매사에 신경쓰고 하느라 스트레스가 만땅이었다. 그렇게 한참을 지나서 새로이 이사를 하니 이번엔 1층 끝라인이다. 아이들은 그냥 편안하게 걸으라는 이야기에 환호성을 지르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있어서 지켜보는 아빠로서도 매우 흐뭇하게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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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첫 시작은 월급쟁이와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를 가진 근로계약서에 대한 부분이다. 지금 코로나로 인해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직장인근무중인 분들말고도 비정규 계약직,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도 해당이 되는 사항이니 꼼꼼하게 읽어보면 도움이 될것이다.

근로계약을 하고 일을 하게 되면 매월마다 월차가 발생되고 그것이 모이면 연차휴가로 사용할수가 있다.

입사 1년미만이어도 연차휴가가 발생된다고 한다. 이전에는 1년이 안되면 휴가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곳도 있었다는데 2018년 개정된 법에 의하면 1년 미만이어도 연차휴가를 쓸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새롭게 바뀌는 법개정의 내용도 알고 있다면 찾아서 사용할수 있으니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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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하단부분에 우리가 알아야할 것들외에도 <법률 상식 핵심 포인트>를 별도로 정리를 해주고 있어서 핵심적인 부분만 쏙쏙 볼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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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하단부분에 우리가 알아야할 것들외에도 <법률 상식 핵심 포인트>를 별도로 정리를 해주고 있어서 핵심적인 부분만 쏙쏙 볼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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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집에 대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전세계약 또는 월세계약을 할때마다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는것이 바로 내가 가진 보증금을 못받고 떼이는 경우를 뉴스를 통해서 접하곤 하는데 이것이 현실이 된다면 정말 난감할수도 있을것이다. 그러니 최소한의 법률 상식이라도 알고 있다면 큰 피해를 방지할수 있을것 같다.

처음엔 약간 어려운 책이겠거니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어렵지 않고 쉽게 잘 풀어주어서 읽었고, 정말 알고 있다면 나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유익한 내용들이어서 역시 공부를 한것 같은 학습효과를 만끽할수 있어서 좋다.

법..이라고 하면 어렵고 두렵고 기피만 할게 아니라..

억울한 상황이나 난감한 상황에 정확하게 알고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꼭 기본적인 법률 상식등을 알아두는것이 좋을것 같다.

억울한 일이 안생기는 일이 없는 떳떳한 대한민국이 되길 응원해면서...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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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로드 - 사라진 소녀들
스티나 약손 지음, 노진선 옮김 / 마음서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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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북유럽 최고의 장르 문학상

2018년 스웨덴 범죄소설상

스웨덴 종합베스트셀러 1위

전세계 20개국 번역출간

<실버로드 : 사라진 소녀들>에 대한 인기가 대단하다. 북유럽 지역에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중 특이한 백야...

이것은 밤에도 해가지 지지 않는 모습이다. 자신의 딸을 찾기 위해 밤새워 실버로드를 운전하고 있는 한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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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름은 렐레...이고 그는 고등학교 수학교사이자 3년전 버스정류장에 딸을 내려준뒤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딸을 찾기 위해서 오늘도 그는 백야의 도로위를 달리고 있다.. 사라져 버린 딸과 함께 3년의 시간이 멈춰버린듯 말이다.

이책에는 고통속에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세종류의 각기 다른 주인공들이 등장하고 있다.

첫번째는 자신이 정류장에 내려준뒤 사라졌기에 딸의 실종사건이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하며 매일 딸아이를 찾아 다니는 아빠인 렐레가 등장한다.

두번째는 매일 약물에 취해서 심리적인 문제까지 겪고 있는 엄마를 둔 메야이다. 그녀는 엄마와 함께 17년동안 서른번이 넘는 이사를 해야 할정도로 한곳에 머무르는것이 불가능해보인다.

세번째는 세상에서 당한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서 피해자의 마음을 가지고 자연속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살며 세상과 소통하지 못하는 비르게르 가족이다.

이들이 이곳에서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은 각기 다르지만 서로가 여러가지 사건들로 인해서 엃히게 되는 운명같은 관계이다.

세아이를 키우다보니 아이들과 관련된 각종 사건사고를 기사로 접할때마다 정말 그 부모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고 힘들지 늘 공감이 되곤한다. 특히 첫번째 주인공 렐레와 같이 자신의 딸이 실종되어버리는 사건을 경험한다면 정말 나라도 아빠로서 같은 행동을 반복할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읽으면서 두툼한 페이지에 놀랐지만 조금씩 전개되는 사건의 이야기에 이책은 정말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너무 흥미 진진한 스릴러영화가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책으로 구성된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읽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고 푹 빠져들게 만드는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소설이다.

사랑하는 딸이 어느날 갑자기 없어진 이후 그로인한 죄책감으로 살아가는 아버지의 모습과 평안한 가정에서 살고자하는 소녀의 이야기가 백야로 펼쳐지는 실버로드에서 들려주는 이야기가 과연 어떻게 독자들에게 다가올지 기대가된다.

 

 

 

<이글은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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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스케일링 - 단숨에 ,거침없이 시장을 제패한 거대 기업들의 비밀
리드 호프먼.크리스 예 지음, 이영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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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츠 스케일링> 책의 제목이 매우 낯선 단어이다. 이책의 공동저자인 리드 호프먼과 크리스 예는 스타트업 CEO들이 가장 먼저 만나고 싶어하는 실리콘 밸리의 기업가이지 최고의 투자자이다.

블리츠스케일링(BLITZSCALING)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엄청난 속도로 회사를 키워 압도적인 경쟁우위를 선점하는 기업의 고도성장 전략을 말한다. 기습 공격을 의미하는 ‘블리츠크리그(BLITZKRIEG)’와 규모 확장을 의미하는 ‘스케일업(SCALE UP)’의 합성어로, 링크드인 설립자 리드 호프먼이 스탠퍼드대 스타트업 특강을 계기로 미국 전역에 화제가 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된 공격적 비즈니스 개념이다. 이미 아마존, 구글, 에어비앤비 등에 의해 검증된 전략으로, 경쟁자를 빠른 속도로 제압함으로써 시장의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흡수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각인하며, 결국 시장을 독점하는 것이 전략의 골자다.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사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창업을 준비한다는것도 쉽지 않은일이지만 요즘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 회사들을 보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하는 분야를 알맞게 창업과 연결시켜 시장을 주도하는 선도기업으로 서공한 사례들이 매우많이 볼수 있다. 누구나가 생각을 할수 있지만 그것을 실천한다는것 자체가 매우 놀라울따름인데 성공이라는 고지까지 올라가는것을 보면 참으로 놀랍다.

이책의 저자인 리드 호프먼은 소셜미디어의 가능성을 보고 비즈니스에 특화된 인맥 서비스를 제공하는 링크드인을 설립하기도 했으며,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인스타그램등 50여곳이 넘는 회사에 투자하여 그들의 성공을 지원하기도 했을만큼 사업적인 감각또한 뛰어난 사람이다.

<블리츠 스케일링>은 과연 무엇일까?

이것은 매우 공격적이면서도 시장을에 적응하고 그것을 이끌어나가기 위한 속도를 중요시하는 비지니스적인 표현인것이다. 이러한 공격적인 성장 전략은 그동안 우리가 새롭게 만나본 성공한 스타트업들이 세계를 지배하는 큰 기업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p.183~184

블리츠스케일링의 원리를 파악하고 적용하는 일이 힘든 까닭은 비즈니스를 할 때 일반적으로 따르는 규범을 버려야 하기 때문이다. 이는 노련한 경영자일수록 더욱 힘들다. 수년간의 경험을 통해서나 경영대학원에서 또는 스타트업 초기에 작은 규모를 유지하면서 알게 된 모든 것을 내던져야 하기 때문이다. 세심한 기획, 주의 깊은 투자, 공손한 서비스, 엄격하게 통제되는 번 레이트는 내던지고, 빠르게 추정하며 화난 고객과 비효율적인 자본 지출을 무시해야 한다. 왜 이런 위험하고 비직관적인 행동방침을 추구하는가? 바로 속도 때문이다. 위험하고 비용이 증가하더라도 아주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블리츠스케일링의 목표임을 기억하라.

책에서는 블리츠 스케일링을 위해서는 기업의 규모를 키워서 시장을 선점하는것을 중요한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말하다. 시장을 선점한뒤에 다른 전략들을 통한다면 수익또한 따라올것이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이나 아마존 등의 회사등도 이러한 방법을 통해서 성장해왔고 결국 세계적인 기업이 된것이다.

하지만, 속도를 높여서 빠르게 성장하다보면 여러가지 어려운점도 부딪히게 된다. 책에서는 블리츠 스케일링을 왜 해야 하는지부터 어떠한 전략과 자세를 가지고 도전해야 하는지에 대한 전반적으로 설명을 해주기도 한다. 책의 후반부에는 성장이후의 회사운영에 대한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실패한 기업들의 예를 들어 더 집중해야할 부분들또한 다양하게 제시해주고 있다.

요즘 코로나 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비상경영을 선언하며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지만, 사업을 하기 위한 환경은 예전에도 힘들었었고 지금도 힘든것은 마찬가지일것이다. 위기에서 살아남으려면 결국 현재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경제회복으로 인한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며 준비한다면 힘든시기를 이겨낸 뒤 달콤한 성공의 열매를 맛볼수 있는 날이 오지않을까 생각된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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