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트루스 - 가짜 뉴스와 탈진실의 시대
리 매킨타이어 지음, 김재경 옮김, 정준희 해제 / 두리반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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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진실은 한낱 신념에 불과하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방관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선진실은 물론 탈진실도 극복할 수 있다. 탈진실 현상은 현실 자체에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다. 우리 인간이 현실에 반응하는 방식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우리가 우리의 인지 편향을 잘 이해하고 있다면 인지 편향을 밟고 올라가 더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다. 우리가 더 나은 뉴스 미디어를 원한다면 제대로 된 뉴스 미디어를 지원하면 된다. 오늘날 세상에서 누군가가 우리의 눈을 속이려고 아무리 애쓴다고 하더라도 결국 세상에 어떻게 반응할지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다. 진실은 지금까지 늘 소중했고 앞으로도 계속 소중할 것이다. 제때에 이 사실을 깨달을 것인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 P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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