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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1 - 피의 유산(상)
리처드 크낙 지음, 최수민 옮김 / 황금가지 / 2001년 11월
평점 :
절판
남자가 있고 여자가 있다. 남자는 못났고 여자는 잘났으며 모든 면에서 정반대이다. (남자는 행동파이고 여자는 이론파이다) 둘은 어떤 피치못할 이유로 인해 함께 행동하게 된다. 둘은 여러 차례 위기에 처하는데 그때마다 행동파 남자가 자신의 경험과 경력으로 이론파 여자를 구해준다. 둘이 해결해야 했던 일이 처음에는 좀도둑 한 명 잡는 일이었다 할지라도 결과적으로는 엄청나게 확대되며 엑스트라가 부지기수로 죽어나가더라도 둘은 말짱하게 살아남는다. 결론은 해피엔딩이며 둘은 룰루랄라 맺어진다.할리우드 액션영화에서 지겹게 반복된 내용이라고? 양키들의 입맛은 죽으나 사나 이 공식에서 변하지 않는 모양이다. 소설 디아블로도 소설 워크래프트도 압축하면 이 내용이다. 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