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세 노인 -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의 인생 수업
에디 제이쿠 지음, 홍현숙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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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세 노인』

에디 제이쿠(저자) 동양북스(출판) / 교양 심리


만약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우리가 직접 기적을 일으키면 된다. 작은 친절을 베풀어 다는 사람을 절망의 늪에서 끌어내는 것, 그것은 어쩌면 누군가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 될 수도 있다. 이것이야말로 가장 큰 기적이 아닐까.

p198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을 읽으면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다. 저자 에디 제이쿠의 인생이 담긴 이 한 권의 책이 나에게 막대한 긍정적 영향을 끼치기에 충분했다. 그 누구도 경험해 보기 쉽지 않았을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그는 견뎌내고 또 견디어냈다.


그는 102세 죽음을 맞이했지만 그가 살아온 102년의 삶은 위대하다는 말로도 표현이 부족하다. 인간의 한계를 다시 한번 알게 해주고 느끼게 해준 그의 삶을 들여다보았다. 어쩌면 어느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삶을 살았던 에디 제이쿠.


나치 정권에서의 그의 삶에 때론 인간이 시대를 잘 타고나야 했지만 그는 그러질 못 했던 것 같다. 그게 내 마음대로 되는 것도 아니었을 테니 말이다. 1920년 유대계 독일인으로 태어나 유복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살았던 그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나치 돌격대에 붙잡힌 그는 여러 수용소를 다니며 힘겨운 삶을 살아야 했고 그 이면에는 나치 정권이란 암담한 사회적 배경이 뒷받침되었다.


가까스로 탈출했지만 이웃집의 신고로 또다시 수용소로 끌려가기에 이르고 인간으로서 겪지 말아야 할 최고의 고통을 겪게 된다. 전쟁이란 참담한 시절 속에 그가 그렇게밖에 지낼 수 없었던 그 시절이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렇게 그의 인생이 지옥 같은 수용소에서 묻혀버리는 순간이다. 하지만 결코 좌절하지 않았기에 그는 다시 웃음을 지으며 말한다. 자신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이다.


그런 삶을 살고도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되묻고 싶었다. 현실을 마주하며 살고 있는 지금 고통스러운 팬데믹 상황으로 한 치 앞의 미래도 내다볼 수 없는 지금 난 그의 이야기를 읽으며 또다시 부정적인 현실에서 벗어나 긍정적인 시간으로 되돌리고 있었다.


인간에게 삶은 무엇이며 인생이 무엇인지 과연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금 돌이켜보고 생각해 보게 해주는 시간이 아닐 수 없었다. 진정한 행복에 대한 물음표에 느낌표로 대답해 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세 노인은 성인들뿐 아니라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도 읽어보면 유익할 책이라는 생각과 함께 지금 곁에 있는 가족 친구 지인들에게 다시금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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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100세 노인 -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사람의 인생 수업
에디 제이쿠 지음, 홍현숙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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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다시 생각해 볼 숙제를 남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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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마음챙김 긍정 확언 필사집 - 매일 한 장씩 따라쓰는 루이스 헤이의 긍정 확언 베스트 컬렉션 하루 한 장 마음챙김
루이스 L. 헤이 지음, 로버트 홀든 엮음, 박선령 옮김 / 니들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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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의 죽기 전 프로젝트! 하루 한장의 긍정확언이 나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칠지 너무나도 절실하기에 더 기대되는 책입니다. 필사의 힘을 믿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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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 1세대 페미니스트 안이희옥 연작소설 70년대부터 현재까지 역사가 된 일상의 기록
안이희옥 지음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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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하고 명랑한 소녀였던 안젤라도 세월과 시대에 시달리며 우울한 여인으로 변해왔다.

p54

여성 학생 최초로 단상에 올라갔었던 소설을 쓰는 주인공 안젤라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연극배우 판도라와 같이 술을 한잔 기울이고 있을 때 세 살 아래 동아리 후배 연화로부터 전화가 오는데... 안젤라는 연화와의 추억을 되새긴다. 감시가 살벌했던 유신시절 공포정치시대를 걸쳐왔던 그들... 유독 선배들과 어른들을 잘 따랐던 연화, 시인이 되어 좋은 작품을 쓰는 것이 간절한 소망이었던 연화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안젤라는 병으로부터 고독하게 지냈을 연화를 떠올린다. 삶이 인생이 그리 순탄치만은 않다는 것을 또다시 안젤라를 통해 느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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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라 - 1세대 페미니스트 안이희옥 연작소설 70년대부터 현재까지 역사가 된 일상의 기록
안이희옥 지음 / 열린책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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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실부모하고 계모 밑에서 자란 아이라고 얕보면 안된다. 늘 올바르게 살아 내야 해.그래야 내가 산다. p15


일제 강점기 시대의 아버지의 모습을, 아버지의 세월을 화자는 다시 되뇌어 보면서 글은 시작된다. 총 7편의 단편은 어떤 역사를 나에게 가르쳐줄까? 안갯속을 헤매는 그녀의 말들이 그녀의 지금 모습을 비추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이다. 어쩌지... 계속 헤매지 말고 어서 나오길 어서 나와주길... 그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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