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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물어도, 예스
메리 베스 킨 지음, 조은아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9월
평점 :
앤 스탠 호프가 날 쏘지 않았다면 지금 어떤 모습이었을 것 같니?
경감이 됐을 거야. 그보다 더 높은 자리에 올라갔을 수도 있어. 그건 확실해.
그 여자는 처음부터 느낌이 좋지 않았고 그 애도 마찬가지야.
본문 p263
수감생활 대신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 피터 엄마 앤. 그렇게 4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피터는 아직도 케이트를 잊지 못해 그녀에게 편지를 보내는데... 과연 그 편지가 케이트에게 어떤 심적 변화를 가져다 줄까?
케이트의 마음도 아직 피터를 향해 있을까? 그의 엄마 앤이 한 행동은 그 어떠한 것으로도 용서가 되지 않을 텐데 말이다.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고 4년이 지난 지금 둘은 과연 서로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게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