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노플 함락 시오노 나나미의 저작들 20
시오노 나나미 지음, 최은석 옮김 / 한길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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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도시가 무너진것이 한 국가가 무너지는 상황으로까지

이어진 예는 많으나

한 도시의 함락이 한 문명의 종언으로 이어진 예는 극히 드물다.

 

이스탄불이 지금과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던 때.

이슬람과 기독교

함께 살아갈 수 없는 가치가 부딪히던 시기.

마지막 남은 로마의 수도가 무너지던 그 때.

콘스탄티노플이 이스탄불로 바뀐것은

오랜세월 유지되오던 이름이 변한것 이상의

지배하는 세력이 기독교에서 이슬람으로 변한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

 

 

 

비잔틴 제국은

바람앞에 촛불과도 같았지만 의연했고

맞선 술탄 메메드 2세는

확고했고 또한 간절했다.

전쟁은 작은 전투를 토대로 만들어지고

작은 전투에서 기독교인들은 분전했으나

시대의 변혁을 거스르기에는 무리였다.

 

 

 

 

터키 여행을 가기전에 읽었더라면...

아쉬웠다.

확실히 장소는 역사를 토대로 그 생동감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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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 - 하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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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몇 가지의 문장들.

역사에 관련된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편협한

한편에 치우친 취향.

그리고 아랍 문명에 대한 근본적인 무시.

 

시오노 나나미가 가진 그림자는 명확하다.

하지만 그런 단점이 무색해질만큼

그녀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데이터 사이에 숨겨진 감정들을 끌어내고

그속으로 빠져들게끔하는 매력이 그녀에게는 있다.

 

 

 

중세는 언제나 내게 재미없는 시기였고

중세시대의 유럽의 역사는 그렇기에

나의 관심 밖이었다.

나는 중세유럽에 무지했고 무관심했다.

하지만 이스탄불에 다녀온 이후

하기아 소피아 성당을 통해본 중세는 달랐다.

중세의 긴 천년의 시간동안

인간의 문명과

예술과

철학은 모두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뒤로 퇴보 했지만

그속에는 여전히 삶이 있었고

이야기가 숨어있었다.

그리고 시오노 나나미는 이책을 통해

(다소간 유럽과 이탈리아에 편향된 시각이지만)

재밌게 풀어내고 있다.

 

 

 

 

 

로마인 이야기를 통해 뻗어나온 그녀의 작품을 만나는것은

늘 반갑다.

로마인 이야기 는 남다른 책이었지만

이 책은 조금 아쉽다.

하지만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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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멸망 이후의 지중해 세계 - 상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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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몇 가지의 문장들.

역사에 관련된 글을 쓰는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조금은 편협한

한편에 치우친 취향.

그리고 아랍 문명에 대한 근본적인 무시.

 

시오노 나나미가 가진 그림자는 명확하다.

하지만 그런 단점이 무색해질만큼

그녀는 타고난 이야기꾼이다.

데이터 사이에 숨겨진 감정들을 끌어내고

그속으로 빠져들게끔하는 매력이 그녀에게는 있다.

 

 

 

중세는 언제나 내게 재미없는 시기였고

중세시대의 유럽의 역사는 그렇기에

나의 관심 밖이었다.

나는 중세유럽에 무지했고 무관심했다.

하지만 이스탄불에 다녀온 이후

하기아 소피아 성당을 통해본 중세는 달랐다.

중세의 긴 천년의 시간동안

인간의 문명과

예술과

철학은 모두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뒤로 퇴보 했지만

그속에는 여전히 삶이 있었고

이야기가 숨어있었다.

그리고 시오노 나나미는 이책을 통해

(다소간 유럽과 이탈리아에 편향된 시각이지만)

재밌게 풀어내고 있다.

 

 

 

 

 

로마인 이야기를 통해 뻗어나온 그녀의 작품을 만나는것은

늘 반갑다.

로마인 이야기 는 남다른 책이었지만

이 책은 조금 아쉽다.

하지만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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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도럼 - Pandorum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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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광대함속에서

인간이 가진 위치는 격리된 작은 공간에 불과하다.

 

인간이 살수있는 별 = 지구

 

라는 예외가 존재하지 않는 간단한 등식으로 설명이 가능한

절대유일의 고립감을 통해 우주라는 공간은

우리에게 답답하고 비좁은 공간을 강요하는 요소로 상상된다.

넓지만 갈수없는 곳

그리고 한정되어있는 나의 영역.

그안에서 오는 불안함은

마치 폐소공포증에서 비롯되는 불안함과도 그 느낌을 같이한다.

그리고 그 불안함은 주변을 공격하고

자신마저도 파괴한다.

 

양심의 가면을 벗으면

인간성은 새로운 국면으로 진화한다.

팬도럼은 극도의 불안함이자

양심의 굴레를 벗어나게 만드는 강대한 힘이다.

 

 

 

 

이벤트 호라이즌과 선샤인 이 떠오르는 이 영화는

좀비를 닮은 괴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부터

김이 팍새기 시작한다.

공포가 인간을 변화하게 만든다면

그 공포는 가시적인 흉측함이 아닌

마음의 깊은곳에서 벌어지는 심리적 갈등이어야 옳았다.

망한것이 아쉬울 정도로 괜찮은 영화였지만

문제는 아마 이런 사소한 부분에 있지 않을까.

 

벤포스터의 안에 내재된 광기를 본

캐스팅은 아주아주아주 적절했다.

 

 

 

 

score : ★★★★★★★☆☆☆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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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위크
마이클 맥고완 감독, 조슈아 잭슨 출연 / 이엔이미디어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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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삶의 마지막 순간에

마음 한구석에서 떠올라

날 붙잡는 그 순간은

짧은 찰나의 시간일수도

평생을 담아도 모자를 만큼의 긴 시간일수도 있을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일주일 이라는 시간은

한달에만도 4번이나 마주하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시간이지만

그 순간이 한 사람의 인생에

중요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닐것이다.

 

bike는 주인공에게 있어

그러지 말았어야 하는

사회의 편견과도 같다.

미친사람만이 타고다닌다는 바로 그 bike를 타고

주인공은 무작정 서쪽으로 떠난다.

삶은 그 찬란한 일주일의 시간동안

인생의 한바퀴보다 더 귀중한 것들을 선물한다.

끝끝내 bike 는 부서지고

여행의 끝은 집을 향한 되돌아옴으로 끝나고 말지만

분명 출발할때의 그와는 다른

그 일주일을 살아온 그가 되었을것이다.

 

무심코 타협해왔던 삶을 되돌아봤던 일주일

그만큼 인생은 그에게로 다가왔고

부정했던것만큼의 긍정함으로

남은 시간을 마주했을것이다.

 

 

 

 

 

 

 

 

score : ★★★★★★★☆☆☆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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